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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7 20:26
개인적으로 별로 안 땡기는 스탈이네요. 누가 아스라다나 오가 재현해가지고 타고 다니면 멋지겠네.. 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양덕중에는 배트카도 재현해서 타고 다니더만.. 흠.
21/08/17 20:39
모든부품일체(타이어,오일류,심지어 배터리 방전으로 점프 대는것도)
메카닉 이외에 임의로 건드리는 순간 일체의 본사 서비스 제공 중지 된다고 합니다. 유럽에서야 금방 왔다갔다 하는 개념인데 대륙이 달라지면 굉장히 골치아파지죠..
21/08/17 20:49
메카닉 4성호텔비까지 대주는걸 서비스라고 표현해도 되는지가 의문인데요? 유료서비스도 서비스다 라면야 할 말없습니다만 60억짜리 물건팔고 갑질까지 당하는 리얼 호갱인건데....
뭐 저 돈 척척 쓰는 사람은 저와는 사고방식이 다를테니 흐흐
21/08/17 20:56
저도 평생 볼일도 없는 물건이라 아무생각 없지만 유료서비스에 해당하는거 겟죠 크크;;
윗댓글에 얘기한대로 유럽안에선 금방 왔다갔다 할텐데 대륙이 달라져서 골때리는 제도인거 같네유 쨌든 저차를 산 경우 중요부품이나 엔진고장 났을때 위의사항 미준수 했을경우 수리거부 맞을수 있으니 준수 하라는거 같네요
21/08/17 21:26
저도 시론이 가는건 본 적 없는데, 베이론은 본 적 있습니다. 외부에서 못 하는 작업은 아닌데, 보통 차보다는 월등히 어렵습니다(하지만 역시 2-3천만원 받을만큼 어렵지는 않음). 보통 차는 드레인 플러그가 하나인데, 차가 약간 세지면 플러그 숫자가 늘어납니다(드라이섬프와 각종 쿨러들 때문). 3개 5개 8개 뭐 이런 식으로 자꾸 늘어나는데, 단순히 숫자만 늘면 그냥 몇 초 더 걸리는 것에 불과하지만, 플러그가 이상한 곳에 위치해 있으면 그걸 풀기 위해서 다른걸 많이 풀어야 합니다. 입문급쯤 되는게 언더커버 풀기고, 그 다음 단계의 차들은 범퍼 내리고 이것저것 더 풀어야 하고, 심한 차는 차를 상당히 많이 해체해야 합니다(베이론이 여기에 해당).
21/08/17 20:55
요즘엔 모르겠지만 과거에 레이싱 게임에서 대개 가장 높은 티어, 최고 속도의 고성능 차로 나왔죠.
축구겜에서의 메시 날두급이니 그것만으로도 프리미엄은 충분하다고 봐요. 양산차 중에서 가장 빠른 차. 지금은 모르겠네유
21/08/17 22:24
차 자체는 한쪽으로 특화몰빵한 형태인데 그게 매니아층에서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쪽과 반대방향에 가까워서 좋다고 하긴 어렵고(매니아가 좋아하는 쪽은 bolide), 다만 이런 차 살만큼 돈이 많다고 해서 다 자동차 매니아인 것은 아니고 사실 아닌 사람이 훨씬 더 많으니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소비층에게 더 잘 맞춰진 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외에 역시 딱히 좋은 점까지는 아니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차량과 뚜렷하게 다른 부분으로는 이건 애초부터 돈을 크게 잃을 생각으로 만든 차라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소량 제작하는 동급 가격대 차들은 제조수량이 훨씬 적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사가 그거 팔아서 돈을 벌어가고, 페라리처럼 10년 주기 한정판을 충성고객 미끼용으로 싸게 푸는 회사는 그 차 하나만 놓고 보면 약간 손해를 보지만 충성도 유지에 투자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종합적으로는 잃는 것도 아닙니다. 근데 베이론/시론은 처음부터 차 팔아서 돈 따려는 생각 없이 크게 잃을 생각으로 시작했고, 다른 구멍가게와 다르게 VW가 큰 회사다보니까 정말로 많이 잃었습니다.
즉 원가 따지는 국밥충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다른 차들은 기존에 있는 차를 살짝 수정·보강하는 등 약간의 개발비·추가제조원가 투입으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데, 베이론/시론은 그와 달리 작정하고 돈을 쏟아부은 차를 원가보다 많이 싸게 사는 것에 가까우니 이득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제조사가 돈을 많이 낭비하는건 주로 R&D 인건비 쪽이니까, 이러한 지출액 차이가 전부 부품의 순수제조원가 또는 품질의 차이 같은 형태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또한 돈 많이 들여서 전용부품, 복잡한 구조 등을 많이 채택하다보니 정비성/유지보수비용 쪽에서 경쟁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매니아(=일반적으로 돈 복사기를 취득하게 되면 가장 절실하게 복사기 없던 시절의 드림카를 중고로 사고 싶어하는 그룹) 취향도 아니고 돈은 많이 먹다보니 중고시장에선 그리 인기가 좋지 않아서, 페라리 10년 한정판은 페라리의 간택만 받으면 차량 인도가 몇 년 남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바로 몰래 팔더라도 3배는 기본으로 받고, 받아서 잘 보관하다 좋은 타이밍에 임자 만나면 10배 이상도 받지만, 베이론/시론은 중고가격이 일반차처럼 오히려 떨어지기도하고, 광기의 시대가 도래해서 오르는 경우에도 조금밖에 안 오릅니다. 뭐 이건 단점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장점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중고가격 폭등이 확실시 되는 차를 정가에 사는건 사실 돈을 쓰는게 아니라 버는거라 내가 이만큼 돈을 낭비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효과가 약한데, 중고가격이 떨어지는 차를 사면 실제로 돈을 태우는 것이니 알아보는 사람에게는 약간의 효과가 있습니다. 시계로 치자면 롤렉스 116595RBOW 같은걸 정가에 사는거랑, 비슷한 가격의 보석시계를 사는 것의 차이와 비슷합니다.
21/08/17 21:43
부가티 시리즈는 경량의 납작하고 조그만한 스포츠카 타입이 아니라 한떡대합니다.... 차량 무게도 2톤 가까이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21/08/17 22:51
일단 공식적인 복합연비는 4.6km/L인 듯합니다.
저건 실제로 몰면 2~3km/L 나온다는 걸 잘못 쓴 게 아닐까... https://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6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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