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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5 11:49
저거 조금만 더 잘 끓이면 저렇게 스프 안 뭉치고 잘 코팅되게 끓일 수 있어요. 본문 짤은 취향이라기 보다는 좀 못만든것도 대충 맛있게 먹을 수 있냐 없냐에 가깝고.. 저는 까다롭진 않아서 잘 먹긴 합니다.
21/08/25 11:56
짜파게티..는 어지간한 레시피보다 봉지에 써있는대로 하는게 훨씬 맛있습니다.
한 봉지당 8스푼 넣고 잘 비비면 완벽해요. 볶아서도 먹어보고 불맛도 내보고 별 짓 다 해봤는데.. 그냥 봉지 레시피가 어지간해서는 압도적이에요 [첨가물을 넣어서 맛을 바꾸는 게 아니라면] R&D 센터에 있는 똑똑한 양반들이 수십번 수천번 테스트해서 제일 맛있는 걸로 적어서 그릉가..
21/08/25 11:57
일단 국물이 좀 있는 상태에서 스프를 풀어서 가루가 뭉치지 않게 풀엊고, 그 다음에 쫄이든지 해서 국물이 없게 만들어야지
저런 식으로 가루가 뭉쳐진 수준은 불호입니다.
21/08/25 12:01
개인적으로는 컵라면으로 먹다보니까 스프 떡지면 먹기가 힘들더라구요. 컵라면으로 먹을 때는 가능하면 물을 더 남기는 쪽으로.
봉지라면 조리할 때는 볶는게 가능하니까 물 조절을 좀 더 자유롭게 할 수 있으니 어떻게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20대 중후반 까지는 어떻게 먹든 짜파게티류면 좋았는데 이제는 저런 떡진 형태는 우선순위에서 밀립니다. 가능하면 윤기있게.
21/08/25 12:21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푹푹 퍼졌는데 국물이 하나도 없는... 근데 짜파게티 너무 맛없어져서 요즘 안먹긴 합니다. 왜 옛날 맛이 하나도 안나는지.
21/08/25 12:42
짜파게티는 어떤 형태든 다 좋아합니다.
원래 물을 좀 남기긴하는데, 저렇게 뻑뻑하게 해서 먹고, 막힌 목을 콜라로 뚫으면 쾌감 쩔어요
21/08/25 12:49
저도 가끔 일부러 저정도 꾸덕하게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면 살짝 덜 익히고 떡처럼 덩어리채 씹으면 식감도 좋고 맛도 더 진해요 퍽퍽해서 원래 조리법 보다 맛있냐 하면 그건 아닌데 가끔 해먹을만한 별미 정도는 됩니다 후루룩 하다 사래 걸려서 쿨럭쿨럭 한두번 해주는것도 코스고요
21/08/25 13:17
저도 이렇게 해먹는데 크크크크크크
배달짜장면이나 레또르트짜장면과는 다르게 짜파게티는 저렇게 약간 떡지듯이 해서 촵촵먹는게 꿀맛입니다 조금 뻑뻑한거는 김치나 단무지를 면과 함께 집어먹으면서 면에 스며드는 김치국물/단무지국물로 충분히 커버가능해요
21/08/25 14:48
물살짝 넣고 비벼볶아서 수분 날리는게 딱인데..
수분 날리는걸 볶는대신 비비고 전자렌지 돌리는 방법도 있다는데 이건 안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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