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29 10:32
부산에서 운전하시는데 저런다구요? 대체 어느 동네에 사시는 겁니까? 위 동서고가로는 물론이고 센텀에서 연산동 넘어오는 다리라던지, 그 어느 곳에서도 저리 훈훈한 장면은 본 적이 없습니다만… 진지는 맥모닝 치즈스틱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21/08/29 11:08
부산에서 2005년도부터 운전했죠 :)
서면 동서고가로 입구야 합류차량이 저런식으로 명확히 구분 안되어있으니 헬이고 센텀에서 연산동 넘어가는 다리는 제가 잘 안가봐서 ^^; 위에 짤방처럼 구분이 확실한곳은 한대씩 양보 잘하더라구요
21/08/28 18:23
그래도 우리도 한대씩 가는건 국룰이긴 한데.. 저긴 대놓고 비켜주는 사람이 좀 있고 우린 대놓고 안비켜주는 사람이 좀 있는 느낌인듯 합니다 크크
21/08/28 18:27
스퀴즈 정석 아닌가요
램프타고 올라와서 합류할때도 예전에 저는 무조건 일찍 합류하려 했는데 그것때문에 길막 하느니 차라리 앞으로 가서 끝지점에서 합류하는게 맞다는 거 보고 그렇게 하고 있읍니다...
21/08/28 18:37
우리 나라는 저런 식으로 니차례니까 니가 먼저 가라고 기다려주는 느낌이아니라 내 차례니까 알아서 내가 먼저 머리를 넣어버리는 느낌적인 느낌
21/08/28 18:38
저는 올리신 분 취지(?)에 동감합니다. 우리나라, 아니 최소한 서울에서는 몇몇 이유 때문에 대부분의 합류 구간에서 저렇게까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양보해 줍니다. 훗.
21/08/28 18:44
우리나라는 안 저런다는 취지로 올린것은 아닙니다. 제가 겪어본 바로는 저 정도로 깔끔한 그림이 잘 안나온다 이런 정도죠. 물론 제가 만들어서 올린 짤도 아니고 원 글은 그런 취지였는지는 모르겠지만
21/08/28 18:49
저희도 정체구간에선 다 저렇게 하지 않나요?
뭐 여유있는 구간이야 알아서 합류하는 차량이 눈치것 들어가는데 정체되어 있으면 다 저렇게 하나씩 갔었는데;;;
21/08/28 18:59
완전 초보 때라 앞 차에 바싹 안 붙었더니 세 대가 꼬리 물고 옆에서 연속으로 들어오더군요. 뒤에서는 클락션 난리나고...
그 후로 지금까지 한 대 보낸 후에 바로 붙고 있습니다. 붙어도 조금만 틈 있으면 머리 넣는 경우도 있구요. 어느정도 합의가 된 구간이 있는가 하면 아닌 곳도 있는 것 같습니다.
21/08/28 19:02
한국에 살 때 한국도 정체 구간에서는 저렇게 대부분 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안 끼워주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무작정 끼려는 사람도 있긴 한데 그건 소수였고. 독일도 저거 잘 지키는 편인데 여기도 소수가 문제입니다. 실선에서 차선 변경하는 사람들도 있고.
21/08/28 19:26
크크
우리나라도 한대씩 들어가는데 마치 서로 죽일듯이 들어오나 먼저 보낸 차가 있는 차는 더욱더 죽일듯이 들어오니 결국 한대씩 들어오게 되는 느낌이랄까요 크크
21/08/28 19:28
우리나라는 저렇지 않은 곳 많습니다.
교통 매너야 일본이랑 비교해서 좀 나쁠 수도 있죠 보고 배우면 되는거지 열등감처럼 우리가 더 낫거나 비슷해야만 할 이유가
21/08/28 19:34
우리는 제 속도대로 가다가 못들어오면 아 답답하네 하면서 그냥 가는 느낌이라면 저기는 기다렸다가 블록끼워넣듯이 하나씩 넣네요 신기합니다 흐흐
21/08/28 19:40
일본에서 몇년 운전해본 경험으로 보면 한국보다는 평균적으로 훠얼씬 양보 잘해주긴합니다... 근데 일본도 지역마다 좀 차이가 있어서, 본문같은 비도심, 교외 지역은 확실히 매너가 좋고, 도쿄 도심은 좀 상대적으로 힘들긴합니다(사실 일본시내 운전의 가장 큰 문제는 다른 운전자보다 너무나도 좁은 도로폭과 골목길...)
21/08/28 19:58
아... 일본이라는 나라는 여행을 갈 때 마다 매력적인데(특히 조용하고 깨끗한 점),
막상 한국인으로써 역사적 인식도 좀 그렇고, 특히 요즘 사회상을 보면 뭔가 나사 하나 빠진 느낌도 들고... 꽤 오랜 시간 '은퇴 후에는 하코네 근처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어요. 그냥 계속 호치민에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러다 교통 경찰에 삥뜯기고 나면 내일이라도 선진국 가서 살고 싶기도 하고... 흐흐
21/08/28 20:51
요즘 사회상을 (한국의) 인터넷을 통해 보신거라면 실상은 좀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직접가서 느끼신게 정답일 확률이 높습니다.
21/08/28 22:12
우리나라도 저정도는 대부분 되지 않나요? 가끔 비집고 들어오는 애들이 없진 않지만, 양보하는 사람도 그에 준하게 있는 것 같은데요. 이해가 안 간다는 제목이 이해가 안 가네요.
21/08/28 22:16
매너 정말 좋네요. 한대 보내고 한대가는게 원래 맞는데.. 한국도로에선 알아서 찾아 먹어야하는게 있죠. 다음차가 알아서 기다려 줄것이다라기 보다는 지나치는차 옆에 1mm붙혀서 뒷차에게 확실히 나 진입할것이라는 표시를 해야 들어갈수 있는.. 그래도 옛날엔 그정도까지해도 절대 양보안하고 꼬리무는 사람들있었는데(마치 자존심 싸움이나 직진차로 텃세)요새는 좀 한대씩 보내고 가는 식이긴 합니다. 근데.그걸깨는건 한대 보내주니 두대가 끼어드는 호구된듯한 상황이 생기기도 하죠
21/08/28 22:45
얼마 전에도 분명히 한 대 비켜주고 제가 갈 차례인데 미친듯이 앞차에 붙어서 들어오려고 하더군요. 도로 환경 탓이겠지만 확실히 우리나라는 내 포지션 내가 챙겨 먹어야하는 느낌이라면 저기는 진짜 차례를 지키는 것 같아 보기 좋네요. 깜빡이만 켜고 기본 매너만 지켜주면 좋겠는데 사실 한국 도로에서는 그런 모습조차 흔치 않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