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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30 20:14
1. 브랜드 (세이코 or 그랜드 세이코)
2. 무브먼트 (완전 저렴 모델은 쿼츠일 것으로 보입니다) 에서 가격이 확 갈립니다. 뭐 거기에 프리미엄도 있는거고... 뭐 가격 상승의 큰 부분은 브랜드가 차지한다고 보고, 거기서 무브먼트가 어떤 놈이냐에 따라서 또 추가 되는거죠. 단순 무브먼트가 아니라, 그걸 또 계속 뜯어고쳐가며 업글시키고, 추가 파츠 장착되고 하면서 계속 상승하고 있거든요. 저도 최근 브레게를 사려고 고민 중인데... (와이프도 맘에 들어하고...) 막상 또 사려니 가격이 우주로 가 있어서, 그냥 이 돈이면 차를 바꾸지.. 모드로 일단 방관 중이네요. 시계는 브랜드가 정말 가격을 상당히 좌우하긴 합니다.
21/08/30 20:19
저도 시계는 하나도 모릅니다 ㅠ
https://www.dogdrip.net/dogdrip/266191562 이 드립 치기 좋은 타이밍이라
21/08/30 20:30
실제로 보면 재질부터 마감이 완전 다르긴 합니다.
그랜드 세이코 다이얼이나 핸즈 마감은 미친 수준이긴 합니다. 물론 시계 관심없는 사람이 멀리서 보면 걍 세이코.....
21/08/30 20:43
고급시계는 실물로 보고 손목에 차보면 그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물론...1000만원 짜리가 300만원짜리 보다 3배 더 광이 나거나 더 좋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롤렉스,AP,파텍필립의 스포츠워치 쪽은 프리미엄(원래가격+천만원~수천만원)까지 붙어서 거품이 어마어마하게 있는데..그래도 고급시계랑 중저가 쿼츠시계랑 품질차이 어마해요.
21/08/30 20:56
윗분들과는 약간 의견이 갈리는데 100만원대 넘어가면 때깔은 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3대장 같은 끝판왕은 안 차봐서 또 다를 수 있지만 제가 차봤던 시계는 100 이상 되는 이름 들어본 브랜드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애플워치를 사고 싶습니다.
21/08/30 21:12
자동차도 굴러만 가면 된다는 입장이라 시계는 정말 딴나라 이야기에요 크크
시계는 12년 전쯤인가 대학생때 큰맘 먹고 30만원짜리 병행수입해서 25만원에 산 거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시계인데 아직도 종종 찹니다. 당시에도 주변에 100단위 시계 차는 친구들 있었는데 아직도 그 세계는 잘 모르겠네요
21/08/31 00:20
이 시계들의 차이점은 실물로 자세히 보면 볼수록 느낄수 있는거라...그랜드 세이코의 마감수준은 미친수준이죠
근데 이름이 쫌....별루라 안 땡기죠 크크
21/08/31 01:44
음 저보다 굉장하신 분들이 많겠지만 조금 적어보자면 하하;
15만원은 배터리로 가는 쿼츠 30만원도 배터리로 가는 쿼츠지만 마감이 좀 더 좋아지고 100만원은 오토매틱, 마감이 꽤 훌륭할겁니다. 300만원부터는 그랜드세이코 브랜드로 왠지 쿼츠처럼 보이네요 550만원은 오토매틱, 900만원은 세이코의 스프링드라이브 무브먼트가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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