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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31 13:35
제 지인이 나 만갤이랑 야갤한다 그러면 정말 친한 지인이어도 한번쯤 슥 하고 다시 볼 것 같은데, 연예인의 디밍아웃이라.... 이것 참 귀하군요.
21/08/31 13:45
와....저는 한국야구 기록들 구글에서 검색하다가, 야겔 검색결과 눌렀다가, 진짜 끔찍한 사진들 한 연속으로 보고 한 2주동안 충격으로 고통받았는데... 그러다가 mlbpark 링크 누르다가 대변 사진도 보고...
21/08/31 13:47
대놓고 나 디씨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 심연을 가본적 없음 . 그래서 떳떳하게 말하는 사람들은 되려 색안경이 안껴짐.
갑자기 뭐 캐묻지도 않았는데 선비니 가식이니 떠드는 사람들은 매우 위험함.
21/08/31 13:54
가볍게 눈팅하는 거겠죠. 윗분 말씀처럼 디씨 많이 하고 잘 아는 찐디씨유저는 저걸 자랑스럽게 말할 수 없습니다 말하면 안 되는 이유를 알거든요 크크
21/08/31 14:16
(수정됨) 2012때도 야갤 야구 팀갤 정상적이진 않았습니다. 그때 지역비하, 팀비하 선수비하 용어 넘쳐나게 썼는데요 홍어드립 터진게 09고 그뒤로 09~10에 정사갤 유입, 11 김성근 인천예수, 11 임태훈 임삿갓, 2011~12부터 코갤 들아와서 막장을 달릴때였는데요. 2012가 순한맛이라 아니라 한창 막장으로 디씨에서 전성기 달릴때인데 디씨 특성상 은어, 비하 용어 모르면 이해 못할 정도라 그냥 뭔소린가 하고 넘기고 그냥 일반적인 글 읽고 그랬겠죠
21/08/31 15:14
저도 한창 과도기? 혹은 동거 시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베가 핫해지기 시작한 것도 그 무렵이고요. 그 이전에는 문자 그대로 디씨 일간 베스트 게시물 보관소였다가..
21/08/31 14:57
디시 추억미화가 있는데 10년전에도 지금이랑 [혐오정도]만 보면 큰 차이 안 났습니다. 굳이 따지면 요즘 디시에는 무의미한 도배질과 맥락에 안 맞는 헛소리를 하는 마음아픈 친구들이 엄청 많아졌다는 점은 차이가 있겠네요.
21/08/31 16:11
2012년은 한창 코갤 망해서 야갤로 유입되고 정사갤러도 유입되고 일베같은 파생사이트 생길적이죠.
야갤이건 팀갤이건 사실상 똥통이었음
21/08/31 17:20
2012년 인터뷰라고해서 딱 그 해 경험을 얘기한다는 보장은 없죠. 제가 2007년까지 야갤에서 진짜 활발하게 활동했었는데 그땐 이래저래 이야깃거리는 많았어도 절대 지금 야갤 이미지는 아니었어요. 그 후 군대 갔다가 09년에 전역하니 이미 08베이징올림픽, 09wbc로 유입된 사람들이 쓰나미처럼 밀려들어와서 그 이전이랑은 글 리젠속도 자체가 달라졌죠. 07년도까진 야구경기 중 아니면 1페이지 넘어가는데도 몇분 걸렸거든요. 새벽엔 거의 새글이 안 올라오다시피 했고.. 그래서 전역 이후로는 디씨자체를 끊었었는데, 어느 순간 소문으로 들려온 야갤의 이미지는 거의 일베급 막장갤이 되어있더군요.
뭐 이래저래 말이 길어졌는데.. 여튼 결론은 김소연씨도 황폐화되기 이전 야갤(대충 2009년 이전까지)을 경험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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