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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5 09:59
저는 개인적으로 도움 받고 오히려 봇따리 내놓으라고 하는 후안무치한 사람들 보다 저런 글 쓰는 사람들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그런 후안무치한 사람들이야 어느 시대에나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상수인데, 그런 사례들만 줄창 들고 오면서 다른 사람 돕지 말라고 선동하는 인간들이니까요. 그런데 또 그런 사람들이 자기나 자기 가족들이 위기에 빠지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거란 말이죠? 아닌 사람이 있을까? 남들보고 다른 사람 도와주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놓고선 정작 자기나 가족들의 위기엔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게 참 꼴사납지 않습니까? 그래서 꽤 나쁜 마음이지만 그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제발 본인이나 가족들의 위기에 당신의 말처럼 아무도 당신과 가족들을 도와주지 않길 기원합니다.
21/09/05 10:16
불평글이야 쓸 수 있겠지만, 그걸로 남들보고 사람 돕지 말라고 말하는 건 별개의 문제죠. 사람돕다가 뒤통수 맞은 사람들이 없는 건 아니겠습니다만, 그렇다고 그게 타인에게 그런 걸 권유해도 되는 권리를 주는 건 아닙니다.
21/09/05 10:23
제가 인터넷에서 본 저런 글 올리는 사람이나, 그걸 퍼다나르는 사람이나 경각심이 아니라 대놓고 인간사회는 이렇게 썩었으니 남을 돕지 말고 삽시다라고 권유했는데요?
당장 이글의 제목만 봐도 남을 돕지 말라고 권장하는 제목아닙니까? 그리고 도울 사람은 돕고 좁지 않을 사람은 돕지 않는다니요? 인터넷에서 올라오는 혐오글의 영향력을 너무 과소평가 하시는 게 아닌지? 분위기라는 건 생각보다 사람들의 도덕심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마치, 선동글에도 선동 당할 사람은 당하고 당하지 않을 사람은 당하지 않으니 별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 기분이군요.
21/09/05 10:58
(수정됨) 이걸 선동이라 하나요? 저 글이 실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그런일이 많이 일어나니까 저런 글도 실제라고 느껴지는거죠. 애초에 후안무치한 사람이 없으면 저런 글을 쓸 이유도 없는건데요. 혹시 후안무치한 사람 중 한명이십니까?
그리고 자기가 위기에 빠졌을 때 도움을 요청할지 안할지는 모르는 거죠. 요청할거라는 거는 그냥 님 추측이구요. 님 추측으로 사람을 꼴사납다고 몰아가십니까? 게다가, 후안무치한 사람이 많으니까 조심해라. 도와주지 말아라. 라고 했어도 본인의 위기에 도움을 요청하는게 뭐 그리 꼴사납나요? 위기에 도움을 요청하는 게 잘못된겁니까? 정신차리시고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애초에 왜 이런 글이 올라오는 건지, 뭐가 문제의 시작인지. 후안무치한게 나쁜건지, 그런사람에게 당하고 다른사람에게 나 당했으니 너네는 조심해라 라고 하는게 나쁜건지 후안무치한 사람도 나쁘지만 님 같은 댓글을 쓰는사람도 참 많이 나쁩니다. 저 글을 쓰는 사람은 실제라면 나쁠게 없구요. 진짜 너무 얼탱이가 없는 소리를 보네요 저는 님이나 님의 가족들이 위기에 처한 누군가를 선량한 마음으로 도왔다가 본문 글쓴이처럼 독박 뒤집어 쓰길 기원합니다
21/09/05 11:09
네. 혐오팔이가 선동이지 뭐가 선동입니까?
그리고 후안무치한 사람들은 상수입니다. 이건 진짜 어쩔 수가 없어요. 인류 전부가 예수나 부처가 되지 않는 이상 후안무치한 인간은 반드시 나오고, 그런 인간들을 사전차단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무엇보다 그런 사람들이 실제로 많다는 거야 말로 인터넷에서 나오는 글이 전부다 진짜라고 믿는 거죠. 애초에 명확한 조사 자료도 없습니다. 가저, 인터넷에 그런 글이 올라온다고(사실 대부분은 예전에 올라온 글 재탕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실제로 많다고 느끼게 되는 게 인터넷 선동의 주류죠. 여초 사이트에 남자들이 저지른 범죄 주르륵 나열하고 남초 사이트에 여자들이 저지른 범죄 주르륵 나열하면 한무더기로 쏟아 질 텐데 그럼 거기서 발생하는 남혐과 여혐은 실제로 남자와 여자가 범죄를 많이 저지르니 [정당한 혐오]입니까? 오. 이런. 페미들의 남혐은 사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정당한 혐오였군요? 님이야 말로 정신을 차리세요. 현실은 인터넷 처럼 사람 뒤통수 치는 사람보다 도움을 받으면 고맙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이런 주작 같은 글 말고도 인터넷에 올라오는 사람 돕고 누명 쓰는 길 여러번 재탕하는 사람들은 그런 일이 실제로 많아서 그것을 안타깝게 여기기 보다는 저런 사람들이 많으니 나도 남을 돕지 않겠다! 이 사회는 썩었다! 인간은 썪었다 그러는 사람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진짜 사고방식이 악독하시네요! 저는 선행을 비장려하는 말에 마찬가지로 선행을 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는데, 님은 선행을 하면 오히려 악행으로 돌려받기를 원하시는 군요? 설마 저와 같은 논리로 반박하셨다고 생각하십니까?
21/09/05 11:17
명확한 조사자료가 없다고 하셨는데, 후안무치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에 대한 조사자료도 없죠. 도움을 받으면 고맙다는 사람이 훨씬 많다구요? 얼마나 많아야 훨씬 입니까? 그거에 대한 조사자료는 있습니까? 과거보다 많아졌는지 적어졌는지 아십니까?
저는 한번만 뒤통수 당해도 리스크가 무서워서 돕기 싫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저 글쓴이가 혐오팔이인지 뭔지 어떻게 알고 이딴식으로 얘기하시나요? 진짜로 선량한 사람이 누구 도왔다가 저렇게 당한거면 어쩌실겁니까? 맨날 저런글만 쓰는 사람이 아니라면요? 본인은 정확한 팩트 하나도 없이 무턱대고 까놓고는 정확한 정보가 없으니 믿지 말아라?? 우습네요 같은 논리로 반박했다고 한 적 없구요. 님이 저런 사람을 까길래 저도 님을 깐 것 뿐입니다. 님이 후안무치한 사람보다 저런글 쓰는 사람이 더 나쁘다면서요?
21/09/05 11:45
통계 자료가 없는 건 님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리고 뒤통수 맞아서 돕기 싫어지는 건 당연합니다. 애초에 그런 거 가지고 뭐라고 하지도 않았어요. 인터넷에서 그러니 남을 돕지 말라고 선동하는 게 역겹다고 한 거지.
굴 자체가 황당함의 연속인데요? 오히려 저걸 진짜라고 믿는 사람이 더 적을 겁니다. 누구 도왔다가 실제로 그런 일 당한 사람이라고 해도 위에 적었다시피 불평이나 한탄이면 몰라도 남 돕지 말라고 충고나 권유나 올바른 일이 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팩트 없이 무턱대고 깠다니요? 남을 돕지 말라면서요? 그럼 마찬가지로 그 얘기가 자신에게 적용되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거 아닌가요? 언행불일치는 까이지 말아야 되는 일입니까? 그리고 후안무치한 사람보다 저런 사람들이 더 문제라고 한 건 진심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도와주고 누명 쓰기 글 여기저기 퍼나르고 창작하는 인간들이 실제로 그런 일 당한 사람보다 몇 배는 많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페미들이 실제로 성범죄 당한 사람들 글 퍼나르면서 자신도 그런 경험을 할 거 같으니 남자들 욕하는 거랑 하등 다를 게 없습니다. 오히려 성범죄 당하는 사람이 도와주고 누명 쓰는 사람보다 훨씬 많다고 단언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제가 저런 사람을 까길레 저를 까셨다니. 저야 선행을 비장려하는 사람에게 마찬가지로 선행을 받지 말라고 했을 뿐인데, 님은 대체 억하심정으로 저에게 그런 악독한 욕을 하신 걸까요? 아마도 님은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 도와 주지 말라고 열심히 글을 쓰거나 그런 글에 심정적으로 크게 동의하신 적이 있기에, 선행을 비장려하는 사람이 마찬가지로 선행을 받지 않기 바라는 제 말이 크게 불편하셨던 게 아닐까 싶군요.
21/09/05 11:55
(수정됨) 제가 통계자료 없이 뭐라도 했나요?
님은 통계자료없이 저 사람을 깠구요 저는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주장을 하려면 근거가 있어야겠죠 조사자료 타령은 님이 시작한거구요 후안무치한 사람이 늘었는지 줄었는지 뭐 어쩐지 그런건 그냥 모르겠고, 예전부터 있었으니 그건 어쩔수없다. 그렇다고 도움을 주지 말아라 라고 하면 안된다. 라고 하신건 님 입니다. 뭐가 문젠지 모르시겠어요? 글 자체가 황당함의 연속이라고 저 글이 주작이라고 100퍼센트 확신하고 낙인찍어놓고 얘기를 하시는데, 어떻게 아십니까? 그것부터가 문젭니다. 뭐든 함부로 쉽게 얘기하시고는 다른 사람에겐 통계자료를 요구를 하나요? 페미들이 성범죄 얘기 하면서 남자들 욕하는 거랑 어떻게 같습니까? 남자들이 다 범죄자는 아닌데 남자를 다 욕하는 건 일반화의 오류 라고 하는거구요. 후안무치한 사람을 만날 수도 있으니 조심해라. 라는 거는 일반화가 아닙니다. 이걸 같게 보시나요?? 왜 자꾸 페미를 끌어들여서 말장난을 하시나요? 그리고 잘못 아시는 게 있는데, 선행을 베풀지 않는게 나쁜게 아닙니다. 이타적이지 않다고 해서, 그게 이기적인 건 아니죠.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은 칭찬을 받아 마땅하지만, 도와주지 않는 사람을 욕하는 건 잘못된 겁니다. 그리고 남을 돕지 말라고 한다고, 본인도 적용되어야 할 필요는 없죠. 선행을 베풀 때 조심해라. 라고 하는거랑. 내가 위기일 때 도움을 바라는 건 다른겁니다. 도움을 바랐지만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그만인거죠. 도움을 원하는 것 자체가 뭐가 문젠가요? 그게 왜 언행불일치이죠? 희망을 품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 라고 하시네요. 마지막에 또 저에 대해 함부로 추측하시네요. 함부로 추측하고 까는게 습관이신가 봅니다?
21/09/05 11:59
아. 그리고 제가 오해받을 수 있는 말을 하나 빼먹었는데,
제가 후안무치한 사람보다 남을 돕지 말라는, 선행을 비장려 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라고 한 것은 실제로 그런 분위기의 사회를 만드는데에 후안무치한 인간보다 그렇게 선동하고 다니는 사람들의 영향력이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일반적인 관점으론 후안무치한 인간들이 쓰레기죠. 혹여라도 이런 후안무치한 인간들을 옹호하는 듯한 글로 여겨졌다면 제가 글을 잘못 썼기 때문이니 죄송하네요.
21/09/05 12:48
뭐 그런 사회가 되면 어쩔 수 없는 거죠. 그런 후안무치한 사람들의 비율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저 유난 떨며 조심하는 세태가, 그런 가치관이 대세가 되었을 뿐. 누군가는 마음에 안 드시겠고 누군가는 그럴 만도 하다고 여기실 겁니다. 전에도 말한 거지만 저는 제발 좀 미덕을 강요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그런 면에서는 차라리 요즘 세태가 낫다고 봅니다. 어차피 여기에 옳고 그름 따위 없죠. 당연히 남을 도와야지! 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더러 계실 뿐이고... 뭐 그분들은 그리 살면 되죠.
21/09/05 10:13
주작이네요. 상황이 그려지지 않음. 애를 발로 찬 방향이 도로 바깥쪽이라면, 발로 찬후 반대방향으로 피했다는 글쓴이는 차가 오는 도로 안쪽으로 몸을 날렸다는 건데 그게 말이됨? 그 반대라면 더 위험하게 애를 도로 안쪽으로 밀었다는 거고
21/09/05 10:39
제목부터가 혐오 '해줘' 하고 쓴 글이네요.
인터넷 최고티어 혐오소재 어린이/애딸린엄마/무개념 여성운전자를 다 넣어보았지만 비비는 사람 실력이 이래서야.
21/09/05 11:12
구한 상황이란게 좀 이상한데요. 발로 차서 날려봐야 얼마나 멀리 빠르게 날린다고 그걸로 사람을 구하나요. 아무리 씽씽카 찼다 해도 말이죠. 씽씽카 쪽을 찼다면 씽씽카는 날라가고 거의 그 자리에 애는 떨어질텐데요.
만약 그렇게 해서 애를 구했다면 차의 왼쪽 또는 오른 쪽 모서리 정도에 걸치는 애를 발로 차서 조금 밀어서 구한 것 정도가 가능할 것 같은데 그렇담 본인이 반대방향으로 피할 수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반대방향으로 피했다면 그렇게 급박한 상황이 아니었던 거고요.
21/09/05 12:03
다친 애의 아빠가 경찰서를 가고 엄마가 병원을 가는 게 대개의 경우일 텐데 이렇게 주작을 하려고 하다보면 소 뒷걸음 페미니즘 소설이 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런 걸 쓰는 사람이나 읽고서 반해가지고 가지고 오는 사람이나 똑같다는 말이죠
21/09/05 12:17
이 글이 주작이라고 확신하는 건 아닌데, 증거가 하나도 없는 글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 만큼 힘 빠지는 일도 요새 없습니다.
주작혐오해줘가 판치는 세상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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