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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9 09:27
30여 년 전 대성리 원주민이라고 불릴 정도로 MT를 많이 갔었죠. MT 안에서 MT를 간 적도있고요 (2박 3일 MT 도중 1박 2일 MT 두 탕... 물론 2박 3일 MT는 선발대로 가서 3박 4일) 그런데.. 딱히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었어요. 그냥 어쩌다 보니 (살짝 과장해서) 술먹다 정신차려보면 MT에 와있었죠. 믈론 재미있었고 즐거운 추억이죠.
대성리에 주말마다 가있으면 중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나곤 했죠.
21/09/09 10:12
사진동아리였는데
하계순회촬영 동계순회촬영이라는 이름으로 낮에는 여행지 돌고 등산하며 촬영하고 밥해먹고 설거지하고 밤에는 술 많이 먹고 떠들다 잠드는 일정이었죠. 그때 평생 먹을 술을 다 마서서 요샌 술을 거의 안마셔요
21/09/10 07:55
정말특이한? 문화가많은동아리였던것같네요. 매주목요일날 술병에 시달려서 골골대던게 기억에많이남습니다. 허허
선배님 오늘도 좋은하루보내세요
21/09/11 08:31
BestOfBest 님// 그래서인지 2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동기들이랑 연락하고 지내요 특이하지만 좋은 추억이죠 좋은 주말 되세요
21/09/09 09:48
그게 저희 학과였습니다!
앰티가서 마지막애 술쳐먹다 집합시킴.... 그래서 전 그냥 못마시는 술 왕창먹고 뻣었고 여학우는 주량 모르고 먹다가 앰블란스에 씰려간 후 술 강제로 먹이지 않고 그냥 들어가서 자라고 해줌. 하지만 아침에 집합 시킬껄 알기에 그냥 냅다 마시고 뻣기를 2번 하니 집합도 빼주더라구요
21/09/09 09:39
저도 재밌던 기억이 있지만, 한반에 60명이라 솔직히 태반은 모르는 사람도 있어서..
다 재밌을거같지도 않고요. 친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레지던스가고 에어비앤비 가는 식으로 흘러가지않을까 싶습니다.
21/09/09 09:41
신입생 때 참석 강요도 아니었고 굉장히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남녀 비율도 중요할 겁니다)
보통 참석 강요하는 모임이 재미도 없더라구요.
21/09/09 09:44
학기 초에만 과 전체 단위로 몰려다니고, 어느 정도 그룹화(?)가 진행되면 다들 알아서 따로 놀긴 하죠 크크
근데 과 전체에 몰려다니면서 친구를 찾고 내가 속할 그룹을 알 수 있는게 좋았는데.. 확실히 코로나 시국에서 20 21학번들이 사회생활로는 가장 큰 손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21/09/09 10:05
엠티 오티 개꿀잼이었는데...과, 동기, 동아리, 소모임에서 다 갔는데. 동아리 회장도 했었는데 동아리도 이쯤이면 날아갔겠군요...
좀 안 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선택할 수 있는 거랑 선택의 여지가 없는 건 분명히 차이가 있으니까요.
21/09/09 10:18
전 MT를 즐기는 입장이 아니라 MT를 기획하던 입장이라 빡치는 기억이 좀...
MT가 강제는 아닌데 신청하면 MT 가는날은 기숙사 외박이 허가돼서(무단 외박이 금지였었던지라) MT 신청해서 외박허가 받고는 MT 당일 취소하는 인간들이 절반이나 됐던거 때문에 좀 많이 열받았었네요. 당일 취소하면 버스, 숙소, 식사준비한것들이 붕 떠버리니... 말 그대로 노쇼당한거죠. 그땐 어리고 잘 몰랐어서 선금없이 그냥 오는 사람만 당일 MT비 받았는데 그 이후 후배들한테는 무조건 선금 받고 MT 신청 받으라고 가르쳤습니다.
21/09/09 10:50
오티는 별다른 기억이 없는데 (걍 먹고 기절하고 끝)
엠티는 항상 재밌었던 기억이... 4학년~석사때 후배들 틈새에 껴서 갈 때에는 1학년들 재밌게 해 주려고 용쓰던게 좋은 추억이네요 크크 나름대로 컨텐츠도 고민해가고 게임도 만들어가고 했었는데
21/09/09 10:51
술자리 좋아하는지라 꿀잼이었네요 저는... 시설이 매우 낙후된 곳만 다녔었는데..
이 때 아니면 언제 예쁜 선배와 게임을 핑계로 손 잡아보겠습니까? OT, MT 지나고 나면 여학우와 마주칠 일이 없다는 것만 알아두십시오.. 쒸익,,.,,쒸익,,.,.,,,
21/09/09 16:43
오티와 많은 엠티에서 술을 많이 먹긴 했는데, 동아리 엠티에서 술 안먹고 겜만 하다가 각자 졸리면 자러 갔던 게 기억나네요. 술 안 먹어도 재밌게 놀 수 있죠. 동아리가 천문동아리라 관측회 갔다가도 몇 시간 별 보고 기다리는 시간에 자거나 게임하고 그랬었죠. 뭐, 술 좋아하는 사람끼리는 또 모여서 술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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