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9/24 16:10
킹덤 시즌3 보다 오징어게임 시즌2가 먼저 나오겠군요. DP시즌2 도 계획중이라고 하던데 DP 보다도 먼저 나올지도.
일본은 이런 소재를 왜 꽁꽁 싸매고 있었던거냐.
21/09/24 18:27
20년차 만화/애니/일드/웹소설러 입니다만 오징어 겜은 재밌습니다.
포인트는 감성과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작품들은 지나치게 시점이 멀어요. 1인칭 임에도 3인칭보다 더 먼 거리감이랄까요? 그래서 더 잔인하게 더 복잡하게만 가다보니 뭐랄까 그냥 심심풀이 땅콩 같은 느낌이라면, 우리나라 작품들은 시간내에 서사를 최대한 단순화 하고 몰입할 수 있는 감정선을 묵직하게 밀어 넣어서 찐한 곰탕같은 느낌입니다. 뭐가 좋다라기 보단 차이가 확실하다는 거죠
21/09/24 16:52
5화까지 그 느낌이면 작중 게임퀄리티에서 끝까지 바뀔건 없습니다.
윗분말대로 카이지작가의 작품들, 라이어게임 등등 비슷한 머리싸움류 만화같은거 많이 봤으면 겜이 좀 많이 단순합니다. 그래도 리얼리티가 섞여있던 지니어스게임보다는 나아야 되지 않나 싶긴 한데 뭐 게임퀄에 집중하는 느낌은 아니니 감상들이.
21/09/24 16:58
전혀 큰거 안오고 끝까지 너~~무 생각할거 숨겨진거 복선 전~~~혀 없다는 점이 오히려 성공 요인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켜놓고 핸드폰 하면서 집중안하고 쉽게 볼 수 있어요.
21/09/24 16:21
넷플릭스가 한국에 5년간 7700 억을 투자해 왔었는데,
올해에만 한국에 5500 억을 투자한걸 보면 말 다했죠. 아시아 전체에 배정된 투자액의 절반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을 한국에 투자한다고
21/09/24 17:00
아시아 인구가 어마무시한데 아시아에서 제일 잘먹히는게 K-컨텐츠라고 함.
90년대부터 드라마 한류가 있었고요. 일본은 아다시피 애니외에는 갈라파고스화.. 중국은 아직 수준이 못 따라오는 것도 있고 정치적으로 안티를 만들어내는 편이고
21/09/24 17:24
한국식 신파의 핵심이 '가족/친구 사이의 정' 같은 거라면...
이건 글로벌하게 먹힐 주제가 맞는 거 같기는 합니다... 세상 어느 나라/문화권에서, 자기 부모, 형제, 친구랑 사이 좋게 지내지 말라는 가르침을 주고 있겠습니까? 다들 욕하고 싸우고, 얼굴 안 보면서도...자기 부모, 형제, 친구 떠올리면...아련한 기분이 들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21/09/24 17:42
넷플릭스 베트남 주간 순위보면 보통 10개중 5개 이상이 한국 드라마더라구요.
특히 빈센조와 시지프스 같은 드라마가 비슷한 시기에 런칭되면 한동안은 계속 둘이 1, 2위고 그렇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