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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4 16:20
아 하긴 예전에 아는사람한테 들었을때 일반으로 하니까 안잡히다가 스마트호출로 하니까 바로 잡힌다고 택시 기사들 욕하는 말들은적은 있네요..
근데 그게 택시 기사분들 문제가 아니었던거군요...
21/09/24 16:18
https://www.youtube.com/watch?v=0O71KgFhwRg
대놓고 알고리즘을 블루호출이나 스마트호출에 밀어주고 일반호출은 손님이 밀리는 시간대엔 푸대접받게 해놨나 보더라고요
21/09/24 18:43
노골적으로 어느시점부터 일반호출 안잡히고 블루로 해야 잡힙니다. 아니면 오래걸리거나요.
재밌는건 기사입장에서도 그렇게 바꿔놨다는거죠. 악질맞습니다
21/09/24 16:15
강남 8천원 얘기만 들었는데 그것보다 더 심각하네요 -_-;;
이래서 택시 기사 아재들이 카카오 욕을 그리 했군요 저번에 자게에서 카카오 독점 관련으로 댓글 토론 했었는데 그때 저와 반대의견이신 분들이 아직 진행되지도 않은 독점의 폐해를 너무 앞서서 견제하는거 아니냐고 하셨고 전 이미 잠식된 이후에는 늦다고 얘기하며 독점되기 전에 견제하는게 맞다라고 얘기했는데 택시 업계에서는 이미 독점의 폐해를 실현중일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
21/09/24 16:23
요즘 트렌드가 점유율로 장사하는거라지만, 저런쪽 시장은 굳이 피보면서 기존업체랑 경쟁해서 점유율 먹었으면 당연히 그다음은 회수가 들어가는거죠
독점이 된 다음 가격을 안올리면 그거대로 나쁘진 않겠지만 일단 그게 되는 회사가 적고 가격 경쟁력으로 독점을 먹는 순간부터 경쟁자가 없어지니 가격은 그대로라도 서비스 개선은 전혀 이뤄지지 않겠죠 독점체제에서 영원히 잘 굴러갈꺼라고 생각하는건 마치 사리사욕 없는 독재자가 나라를 통치해주길 바라는거랑 비슷 한 것 같습니다.
21/09/24 17:23
기존 대기업들은 이미 각 부문에 외연확장이 되어있어서 비교적 신생인 기업집단이랑 직접적인 비교는 조금 안 맞죠.
요새 카카오 때리기가 유행이니 이미 그런 건 상관없지만..
21/09/24 16:16
카카오 모빌리티는 대리기사 쪽도 큰데 그쪽은 그닥 상생하기 위한 노력 없던데...
기존 대리운전 기사들이 쓰던 전용 프로그램비가 월 1.5만원인데 안받는다던 프로그램비 대신 월 2.2만원의 프로서비스 출시했는데 프로서비스 없으면 원하는 지역으로 설정도 못해서 악명이 높던
21/09/24 16:17
IT업계는 자본주의 시장의 숟가락 같은 존재입니다. 기성 기업이 판 깔아두면 킬딸치는 느낌. 그나저나 처음에 타다 나올때 자기 밥그릇 뺏는다고 그렇게 데모를 하더니 결국 더 큰 손이 와서 밥그릇은 안뺏고 숟가락질하는거에 속절없이 당하는 그림이네요
21/09/24 16:20
동감합니다
전 같은 현상을 보고 빅테크 기업이 기존 산업계에 비교/관리 프로그램으로 진입해서 해당 업계 업체들 줄을 세우고, 소비자 접근을 빅테크 어플로 모으면서 슈퍼갑이 된다고 표현했었는데 일맥상통하네요
21/09/24 16:17
카톡 기반 중계 수수료가 전부 이런 형태겠죠
소비자는 추가 요금 내고, 업자는 안내거나 소액 내던 수수료를 추가 부담 경쟁업체는 소비자 외면으로 인해 고사
21/09/24 16:20
블루 호출비는 시간/호출양에 따라 자동 변동.. 되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매번 변합니다.
본문 이미지에도 '최대 3천원'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21/09/24 16:25
그냥 3천원과 최대 3천원은 전혀 다른 뜻이 됩니다.
하지만 본문에는 "가장 저렴한 블루 택시에 3000원의 호출비를 지급함" 이라고 되어있죠.
21/09/24 16:27
맨 처음 본문 이미지에는 최대 3천원이 있으니까요.
중간에 한번 언급을 안했다고 해도 최초에 최대 3천원이라고 표기를 했으니 누락되었다고 할 정도는 되도 사실확인도 안된 내용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요.. 그 내용이 이미지를 풀어서 쓴 내용이라고 하면서 이미지도 넣었고, 그 이미지에는 최대 3천원으로 잘 나와있으니까요.
21/09/24 16:21
[가맹형 브랜드 택시인 카카오 T 블루는 일반 택시보다 호출비 3000원을 더 내야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747722#home 카풀 접고 택시사장된 최바다 "호출비 3000원, 돈값 한다 + 본문에 6~8은 짤을 설명한다고 써있는데 글 제대로 안 읽으셨죠? [최소한의 사실확인은 하고 글을 퍼옵시다]는 너무 공격적인 댓글이라는 생각 안 드셨습니까?
21/09/24 16:28
제가 출퇴근하는곳이 블루 아니면 왠만해선 안잡히는 곳이라 블루 서비스를 자주 사용하는데 보통 1000원 내고 30분만 일찍 나와서 출퇴근시간 피하면 300원내고 그래요. 근데 보통 택시 안잡히는 시간대에 블루 사용하는거 생각하면 높은비용 내시는 분들이 많겟죠.
21/09/24 16:57
프라임 타임에는 그냥 2000~3000원씩 나옵니다.
최소 호출비는 말 그대로 진짜 최소 호출비죠... 기본요금 거리를 7천원 내고 타보면, 어쩔 수 없이 타면서도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
21/09/24 16:19
저는 카카오가 한짓이 많지만 최근 민심이 급격히 나빠진게 택시를 잘못 건드려서라고 생각합니다.택시가 안그럴거같아도 여론에서 파급력이 있더군요.단체도 행동력이 있는편이고
21/09/24 16:21
오... 이렇게는 생각을 전혀 안해봤는데 타다 케이스 등을 생각해보니 로드님 말씀이 충분히 일리가 있네요
그리고 택시 협회원은 전국 어디에나 다 있으니 그분들이 몸으로 뛰면 정치인들도 의견을 무시하기 쉽지 않겠군요
21/09/24 16:19
콜택시 회비 5만원인가 내고 나면 땡이던건데..
회비 없애서 콜택시 회사들 다 망하게 하고 먹은뒤부터 사실상 콜택시회사에서 받던 회비같은 멤버스로 10만원 기사에게 받고 매출 %로 받고로 바뀜. 결국 카카오가 먹는 비용으로 인해 유통구조 때문에 소비자비용 증가
21/09/24 16:27
파이가 그대론데 지각변화가 일어낫다면 셋중하나죠.
소비자의 지출이 늘었거나, 판매자의 이익이 줄었거나, 플랫폼에서 돈때려박고있거나 1, 2번은 경쟁업체가 있으면 갈아타면되는데, 독점체제로가면 그게 안되죠 3번도 점유율 먹을때까지만 유효하고 다먹고 난다음부터는 그동안 착하게 굴었던거 회수당하죠 결국엔 1,2중에 누군가가 피를 흘려야 하는데, 아마존은 철저하게 2쪽을 뜯어먹으면서 소비자한테는 지지를 얻었는데, 카카오는 1, 2 다 뜯으려다가 골로가고있죠
21/09/24 16:29
카카오가 요즘 폭격먹는거의 핵심이 1,2를 다 뜯으려고 해서.. 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
보통 1한테만 뜯거나 / 2한테만 뜯거나. 중 하나를 할려고 하는데.. 지금 카카오는 1/2한테 다 뽑으려고 해서 여론이 급격히..
21/09/24 16:52
보통 요즘 신 반독점에 해당하는게, 소비자한테 이로우면 기존엔 독점이라는 시각이 없었는데, 소비자쪽을 건들기 시작하면 신개념 반독점이 적용 안되도 걍 독점이죠... 시장먹고 가격올리는건 유구한 역사의 양아치짓인데 IT기업 탈을쓰고 그짓을 하고있으니
21/09/24 18:36
그걸 잘 노린게 아마존인데 경쟁사 다 죽여버리니 미국에서 리나 칸을 내세워서 아마존을 박살낼려고 하고 있죠
그런데 카카오는 소비자 후생은 커녕 쌍방으로 수수료 뜯어내고 있으니 규제를 안맞는게 더 이상한 일인거 같습니다
21/09/24 16:28
카카오나 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전국통합서비스, 편리한 인터페이스 등 시장 개선에 이바지한거는 인정을 하는데
기존 시장보다 몇% 더 먹는게 아니라 몇배로 받아먹을라하니까 참.. 예컨대 기존에 월 5만원 내던거 6만원 내게 하는 정도면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그정도면 편리성 증가한게 더 크다고 하하호호할텐데..
21/09/24 17:21
이 정도로 헤쳐먹을지는 몰랐으니까요
어쨌든 카카오 입장에서도 아무도 시도안한 분야를 나름 리스크를 지고 뛰어든 것이죠 이게 이런 상태로 오지 않으려면 경쟁자들이 적당히 생기면서 서로 견제를 해야하는데 1위 플랫폼 기반으로 하다보니 경쟁자가 생길 틈이 없었죠;;
22/10/11 11:10
기존 콜택시 전화걸어서 내 위치와 목적지 말해줘야 하는 것 보다는 카카오택시로 내 위치 인식하고 목적지 내가 검색해서 콜부르는게 편하고 기술 혁신이긴 합니다. 본문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규제는 필요하고요.
21/09/24 16:35
오~ 저도 안그래도 갑자기 카카오 티비 뉴스+인터넷 커뮤니티를 망라해서 조직적으로 패는 움직임이 보여서 다음 타자는 누구일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크크
21/09/24 16:37
저는 카카오 택시 부를때 일반일아 블루랑 가격 나오던데 일반이랑 블루랑 가격 차이 없던데요. 극값말고 평균적으로 얼마 정도 더 받는지 확인해봐야할듯요...그렇지 않고 저렇게 극단적인 값만 가져오면 ...카카오 까기위한 글인것 같음..나머지도 팩트인지도 같이 의심이 가게되네요
21/09/24 18:37
독점을 하기 위해 손해를 보면서 장사했던거니까요
기업은 손해보는 짓을 하지 않는데 손해를 본다는건 언젠가 그 이상으로 뜯는다는 뜻이고 이 논리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독점에 의한 폐단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껍니다
21/09/24 16:41
타다는 왜 자꾸 언급되는지 모르겠네요
그건 면허 자체를 사실상 무력화시킨거라 법에 접촉될 수 밖에 없는데요 타다는 밥그릇을 뺐는거고 카카오는 자기들이 만든 밥그릇을 나눠주는거에 가깝습니다. 그 새로 나누는 그릇이 어떻냐에 대해서 말이 많은 거고요
21/09/24 18:43
주어진 법조문에 부합하는 혁신을 만들었죠.
여론을 등에업고 (또는 이익단체의 목소리를 듣고) 법률 개정을 통해서 서비스를 밀어냈고요. 타다는 억울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법률 개정될 리스크까지 고려해서 신사업 하라는건 말이 안된다 생각하고요.
21/09/24 16:42
사실상 모든 중개 어플들은 동일한 수익 구조를 목표로 합니다. 하나의 어플이 독점하기 전까지나 혁신이지 독점 이후에는 소비자,공급자 모두 손해고 중개자만 이득..
21/09/24 16:44
플랫핌 기업들 점유을 늘릴 때 우려하던 사람들이 괜히 있었던게 아니죠.
대마불사 되버리면 손 대기 힘들어지니까 그 전에 규제 들어가야 하는데 혁신무새/반시장 무새들 무서워서 뭐 할 수가 없는 한국 수준에선 불가능한 이야기고.
21/09/24 16:47
배달어플을 악취급할때 나온얘기랑 비슷해서...바뀐건 없는데 중간에 수수료만 챙긴다.
중개시스템, 수수료 자체는 문제없고 독점이 문제라면 문제겠죠. 소비자입장에선 콜택시보다 카카오앱 같은거로 부르는게 몇배는 편한데
21/09/24 16:49
독점적으로 먼저 콜주는게 생각보다 크게 걸릴거 같더라고요. 뉴스였나 시사보도 프로그램이였나 기억이 잘 안나는데 손님이 근처에서 콜을 불렀는데 택시기사한테 콜이 안감.. 블루로 부르니까 바로 콜이 잡히고...
21/09/24 17:01
서울기준으로 온다 (티머니), UT (T MAP+우버), 마카롱 등이 있을텐데요. 써보신분은 알겠지만 카T가 압도적으로 편할겁니다. (비용빼고)
카카오가 반독점+장난질 치는건 사실이긴 한데, 경쟁사들이 어정쩡하고 어정쩡한만큼 서비스가 압도적인 부분이 하나도 없어요. 한참 타다 잘될 때 나오던 얘기 중 하나가 "비싸도 암말안하고, 장난질 안치고, 기사가 귀찮게 안하는" 그런 택시들 아니었나요. 내비둬도 택시사업이 수익율이 좋고 먹을만하면 다른데서 끼어들겠죠 뭐. (그전에 밉상되서 불매운동을 하던, 정부에서 철퇴를 맞을 수도 있지만)
21/09/24 17:37
솔직히 편하다기 보다는 익숙해져서 편해져 보이는것에 가까울겁니다.
카톡과 UT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카톡이나 UT나 비슷비슷합니다.
21/09/24 17:26
양아치 수법같은데 진짜 누구머리에서 나온건지 기발하긴 합니다. 수요자와 공급자 양쪽으로 중간에서 엄청 해먹었네요... 택시 프로멤버스로만 월 100~200억이네요.
21/09/24 17:28
근데 진짜 타다 같은 공유차 사업은 환경오염을 줄인다는 이론적 장점이라도 있지, 카카오택시는 그냥 쌩으로 시장 먹고 독과점 ON 이네요. 사회의 기생충 그 자체.......
21/09/24 17:35
저거 그냥 생각없이 돈내고 쓰다보니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카카오에 잠식된 기분이네요.. 저같은 사람이 엄청 많을듯한데.. 이렇게보니까 카카오가 왜캐 밉상인지
21/09/24 17:39
동남아에서는 그랩이라는 호출형 서비스(택시는 아니고 일반 차량...이지만 택시 처럼 전업하는 비중이 높은)가 대세인데,
그랩 없던 시절 여행왔을 때와 지금은 진짜 생활이 다릅니다. 전 세계가 택시와 호출형 서비스의 공존을 선택하는데 왜 굳이 한국은 이를 금지하는지.
21/09/24 17:46
이전 비슷한류 글에도 썼는데 저는 소비자 입장에서 3천원 내더라도 지금 블루 호출이 좋습니다. 예전에 당했던 승차거부나 돈 더달라고 했던 것들 생각하면 지금이 훨씬 좋아요. 위에 내용은 카카오 까는데 혈안이 되서 플랫폼 들어오기 전에 소비자가 겪었던 불편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어요.
21/09/24 17:51
카카오택시나 앱스토어같이 플랫폼 기반 사업자들 수수료보면 신용카드사 같은 곳에 비하면 완전 고리대금업자 수준이죠.
이런 곳들이 초기 시장 진출을 통해 경직된 기존 업계의 관행을 깨고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은 인정할 만 하긴 한데... 플랫폼 사업 특성상 한 번 독점적 지위 차지해버리면 자연스러운 시장논리로 깨기가 워낙 어렵다보니까 플랫폼 사업이 독점으로 가지 못하도록 하는 근본적인 기술적 대책이나 사회의 대원칙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네요.
21/09/24 18:39
저도 해당 업계 기존 관행 깬거 까지는 인정합니다만 카카오는 도를 지나쳤죠
한국이든 미국이든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이슈는 앞으로도 계속될꺼 같습니다
21/09/24 18:14
카카오택시를 워낙 편하게 이용하고 있어서 공감이 잘 안되네요. 본문은 거의 배차료 필수인것처럼 호도하는데 공짜 일반배차가 안 잡히는것도 아니고 여태까지 프리미엄 서비스는 한번도 안 이용하였습니다. 그만큼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저정도는 받아먹을수 있지 않나 싶어요. 이것보다 더 심해져서 배차료가 필수적으로 붙는다면 몰라도요. 과거 택시기사들 얼마나 배째면서 영업했는지 생각해보면 상전벽해죠.
21/09/24 18:20
배차료 필수 아니면 안잡히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니 이런 불만글이 폭증하는 거겠죠. 본인이 아니라고 다 그런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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