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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5 12:50
예전에 여친이 근육은 딱딱하고 인간미 없어서 싫다고 말랑말랑한게 좋다더니만 운동 꾸준히 하고 스태미너 좋아지니까
주말에도 데이트 하다가 운동할 시간 아니냐며 체육관가라던 일이 생각나네요. 그 때 그 표정 잊지 못하지...
21/09/25 13:01
중의학, 한의학이 대세인 시대에 함초비누로 피부병이 없어졌다니 크크
그리고 저 시대에 무인들, 하다못해 나무꾼, 지게꾼들도 실전 근육은 트레이너보다 나을수도.
21/09/25 13:16
하긴 다큐에서 뱃사공으로 한평생 살아오신 70대 할아버지 이야기 봤는데 잔근육이 어우야 레알 덜덜덜덜....
아마 인터넷에도 올라와 있을걸요 크크크
21/09/25 13:13
크크 설정은 재밌지만.. 단백질 보충은 어찌할 것이며 저 시대에는 노동량 자체가 상당해서 부자 아니면 저럴 시간이 없었을 것인데
21/09/25 13:23
일단, 문종이 세종대왕 삼년상 치룰 때, 육류를 빼고 최대한 거칠고 맛없는 것만 찾아 먹긴합니다.
대신 수양대군이 헬스 트레이너 출신이라 온갖 영양소를 다 따져서 어떻게든 건강을 유지시켜주죠. (ex 백미 대신 잡곡밥) + 묘앞에서 운동도 하지는 않음. 하지만 누구 돌아가시고 상주가 너무 침통해하면 '자네 아버님도 자네가 근손실 나는 걸 바라지는 않을걸세' 이런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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