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9/29 13:45
개발실력은 코드 직접 보고 판단해야만 정확히 판단할수 있는게 맞습니다 ㅠ
코드를 보고 판단이 어려운 사람은.. 그냥 주변 동료개발자들에게 물어보는쪽으로...
21/09/29 13:48
케바케... 하지만 저런식의로 말하는 친구들 중에 실력이 있던 사람은 있었는데 인덕이 있던 사람은 못 본듯... 아... 그리고 스타트업이 아닌이상 왠만한 회사는 한 두명쯤 핵심이 빠진다고 안돌아가지는 않을 것 같네요. 단지 시간이 좀 더 걸릴듯...
21/09/29 13:48
실력과 존재감이 일치할 확률이 반반이라고 치면,
존재감 크던 사람이 나감: '그만큼 고생을 했었군' or '뭐 별것도 아니었던 게' 존재감 작던 사람이 나감: '의외로 일 많이 했었네' or '있으나 없으나 똑같네' 이런 결과가 나올 테고, '예상 밖의 전개'가 좀 더 강하게 남기 마련이므로 실제가 어떻든 본문 같은 인상이 남는 게 자연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9/29 13:51
사실 한명 빠진다고 그 회사가 안돌아가면 그만큼 부실한 회사인거라..어지간한 회사면 처리속도가 느려지고 오류가 자주 생길뿐 어떻게든 돌아는 갈겁니다.
뭐 그러다가 NH처럼 되는경우도 있을거고요.
21/09/29 13:52
나없으면 X된다고 입터는 개발자를 한번도 본적이 없긴 합니다...
실력과 관계없이 나갈때는 다들 조용히 나가더라구요. 이쪽이 워낙 이직이 잦아서, 본인이 대우던 환경이던 뭔가 맘에 안들면 그냥 나가면 그만이지 누구한테 딱히 입을 털 것도 없습니다. 물론 저는 소위 네이버 카카오나 대기업 같은데 종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곳을 나가서 하위(?) 회사로 가는것은 꺼리는 그런 경우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제가 재직한 회사들은 그랬네요.
21/09/29 13:54
딱히 ...
사람 한명 나간다고 회사가 안돌아간다면 그 회사는 비지니스 모델이 잘못된거죠. 회사가 안돌아갈 정도로 중요한 일이 있다쳐도 그만큼 큰 이슈가 많다는 얘긴데 조용히 있을수 있는 환경이 아니죠 흐흐
21/09/29 13:54
입터는 개발자 : 뭘 하고 있는지 주변 사람들이 다 알게 됨. 나가면 어떤 일인지 알고 있으니 그 일을 할 사람을 구하기 수월함.
조영한 개발자 : 뭘 하고 있는지 주변 사람들이 알기 힘 듬. 나가면 어떤 일인지 알기 힘드니 일반적인 개발자를 구하고 인수인계 하면서 죽어나감.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요?
21/09/29 14:08
진짜 없으면 안될 개발자는 입 털 시간에 코드를 열 줄 더 짭니다
뭣보다 진짜 없으면 안될거 같은 사람은 이미 주변에서 알아주니까 없어보이게 저런 말을 할 필요가 없어요
21/09/29 14:14
+1 개발자들끼리는 금방 서열? 티어? 같은게 생기더라구요. 물론 리더쉽 포지션으로 가는 건 또 다른 이야기긴 하지만..암튼 상호간에 티어구분이 (상대적으로 다른 직군에 비해) 명확했던 기억이 납니다.
21/09/29 14:13
누가 나가든 희안하게 회사는 잘 돌아갑니다. 그사람나가서 회사안돌아가는 경우는 1인 회사인 경우에만 그렇죠
다만 구석에서 조용한 개발자가 짐싼다는거는 그사람이 없어서 회사가 안돌아가는게 아니라 그런사람조차 짐싸게 만들정도로 회사 자체가 아주 심각하게 돌아간다는 증거이긴 하죠.
21/09/29 14:50
사람이 문제라기 보다는 프로세스나 문서에 자세히 명시되지 않고 조용히 처리하는 건이 많을수록 난리가 나는거죠.. 업무효율이 급감하니
21/09/29 14:55
조용히 일하던 개발자가 나간다고 프로젝트가 개판되는 경우는 드물겠지만, 조용히 일하던 개발자가 짐쌀 분위기가 됐다는건 이미 프로젝트가 망조라는 뜻이죠.
21/09/29 15:08
멋같은 시스템 참고 운영해준 사람 나가면 X되는 경우가 오히려 많았어요.
예로 인사시스템이라던가 파일관리시스템이라던가 칭찬받기 힘든 시스템들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