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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30 04:47
한국처럼 cctv 깔렸는데도, 가방 핸드폰으로 자리맡아두기가 안되는 나라가 훨씬 많은데.. 단순 cctv 때문에 안훔쳐간다고 보긴 힘들죠
( cctv 없던 시절에도 가방으로 자리 맡아두는 기억도 있고요.. )
21/09/30 05:57
근데 왜 한국인은 자전거는 그렇게 훔쳐갈까요 ?
다들 자전거 샀던 분들이라면 꼭 그런 경험들이 있던데.. 자전거가 뭐 고가의 물건이나 그런것도 아니고(물론 그런것도 있지만 대부분 쓰는게 그런 비싼건 아닐테니..) 사용처가 뭐 다양한거나 그런것도 아닌데
21/09/30 09:08
그냥 많이 널널하게 길거리에 있어서 그럴듯.... 저런가방이 길거리에 자전거 처럼 많이 있으면 그 중 일부는 도난당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제가 출근하는 길에 누군가 주워타다가 가져다 놓은 것처럼 보니는 잠겨져 있지 않은 자전거 한대가 최소 5달 이상전부터 있었는데 최근 1~2달 사이에 그게 3대로 증식 되었더군요. 그냥 주택가라... 카메라도 없고 지나가는 사람도 그리 많은 길은 아닌데... 아무도 훔쳐가지 않는것을 보면... 생각보다 자전거 도둑이 많은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21/09/30 09:08
사실 CCTV 보편화 되고는 예전만큼은 안털리긴 합니다.
대부분 털렸던 기억은 다 어렸을 때 CCTV 보편화 전 얘기라서..
21/09/30 09:27
고가의 자전거는 별도의 이슈이고 (그건 보통 전문털이범이 있습니다.)..
저가의 자전거는 누가 후딱 타고 어디 가버립니다. 근데 중국에서 잠깐 살았던 경험으로는.. 거기는 한시도 눈을 뗄수 없습니다.
21/09/30 08:30
뭐 cctv가 깔려있어서 그렇다 해도 그것 또한 치안 좋은 거니까
밤 열두시에 동기 형하고 학교 운동장 가서 뛸 때 농담으로 다른 나라에서 이러면 저희 죽을 수 있다고 서로 이야기했죠 크크크크...
21/09/30 09:19
비싼 테블릿이 든 제 서류가방을 스타벅스 바깥에서 담배한대 피다가 걍 그자리에 놓고 나와서 백화점 쇼핑하러 눈누난나 갔다가 가방없는걸 그제야 발견, 스벅 황급히 다시가서 알바분한테 혹시 가방 못봤냐 했더니 그런거 없었다 하심 -> 엉엉 울거같은거 참고 진정시키려고 담배한대 피러 나왔더니 그자리에 고대~로 앉아있던 가방이 생각나네요... 4시간동안 주인없는 찬바닥에서 가만히있었음...
흡연자분들이 많이들 담배피는곳이었고 가방도 열려있어서 안에 비싼테블릿 들어있는것도 보이는 상황이었는데 아무도 손을 대지 않아 참 다행이었어요
21/09/30 09:22
우리나라 민도는 괞찬은 편입니다
너무cctv 때문이라고 비하할 필요는 앖을듯 합니다 요즘보면 자기비하문화가 기저에 깔린듯합니다 과도한 국뽕은 않좋지만 과도한 자기비하는 더 않좋다고 생각합니다
21/09/30 09:34
저거 되는 나라가 일본이랑 한국 둘 밖에 없는데 일본은 CCTV없이도 그럭저럭 저게 돼요 영국은 한국 못지않게 CCTV많은데도 개판이고요 시민의식빨이 크니 국뽕빨아도 된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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