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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3 05:45
아이를 어린이집 안보내면 정말 힘들죠.
하지만 어린이집 보내면....그것도 전업주부 풀타임으로 보내면.... 거의 매일같이 카페 등지에서 여가시간을 누리더라구요. 내 저희 아내 이야기입니다.....개부럽습니다.... 그리고 애들 하원하고 1-2시간 있으면 제가 퇴근해서 애를 보기 시작합니다.... 집안일도 다 안하고 남아있습니다....흐흐흐... 뭐 그냥 제가 게으른 사람하고 결혼한 게 잘못인거죠 ㅠ 케바케, 애 바이 애, 부부 바이 부부 네요...크크
21/10/02 22:12
피치못할 사정으로 2주간 유치원생 , 어린이집 다니는 딸아이 둘을 온전히 저 혼자만의 힘으로 본적이 있습니다.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없이 등-하원, 하원 후 놀아주기, 밥먹이고 씻기고 재우기 모두 혼자 했었죠. 절대로 절대로 나가서 돈버는게 훨씬 편합니다.
21/10/03 01:47
초등 이후로는 개꿀일거 같기더 한데(안 겪어봐서 모름)
그전까지는 나가서 일하는게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 바이 일, 애 바이 애 따라 다릅니다
21/10/02 19:44
이런거 보면 맞벌이가 꼭 바람직한 것 만은 아닌 거 같습니다.
물론 현실의 맞벌이는 돈때문이긴 하지만 한쪽이 압도적으로 벌 수 있으면 저게 맞는 거 같아요. 돈이 없으니 둘다 일하는 거지.
21/10/02 20:05
제발 시켜주세요
주방 알바 경력 10년 + @ (프랑스,이태리, 미국, 한식, 태국, 중식 두루 섭렵, 일식은 못해봄) 자취 경력 10년 출근시 조식 제공, 중식 도시락 가능, 퇴근시 석식 및 안주 제공 가능 집에 언제든 누구라도 놀러올수 있게 깔끔한 상태 항상 유지함 (문 열면서 아 청소안한지 좀 돼서 더러워, 같은 소리 안함) 계란후라이를 해서 기름 몇방울 튀어도 바로 닦으면서 조리와 설거지까지 마무리 각종 색상별로 나눠서 세탁하는 방법, 직물별 세탁과 관리방법 숙지 꾸준한 격투기 취미활동으로 안전한 주거공간 확보 꾸준한 구기운동 취미활동으로(코로나 발생후는 못함) 성기능 우수 술,담배,도박, 외출이 잦은 취미 안 함 부모님의 간섭 없음, 명절때 안가도 됨 제사없음, 가족모임 없음. 전화도 안해도 됨, 돈도 안드려도 됨 단 수입 낮음(님이 벌어오실꺼잖아요) 서울에 빌라1, 자차1, 기타 모아놓은 재산없음 부모님 상속, 지원 기대 없음 게임은 좀 시켜줘야함, LCK도 시청해야함(할거 다 해놓고 봄)
21/10/02 20:16
저... 저랑... 저도 LCK 좋아하는데..... 할거 안하고 봐도.... 되는데....
는 드립이었는데 드립을 달면서 느끼는게 동성애자가 사회적 제한만 없으면 연애쪽으로는 이성애자보다 훨씬 행복 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LCK, 게임 좋아하는 여자애. 진짜 장원영보다 더 윗급이죠.
21/10/02 20:13
진짜 여자가 직업이 너무 재밌고 돈 많이 벌어서 육아휴직 못하겠으면 스펙 낮은 남자만나서 남자 시킬 생각 하면 좋겟습니다
지금처럼 육아휴직 해야한다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일이 재밌고 돈 많이버는 사람은 진짜 몇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21/10/02 20:33
여기 전업남편 한명이요
직장일도 힘들고 주말부부에 따른 지출 /육아에 따른 어려움 와이프보다 제가 경력단절이 덜해서 여차저차 전업남편 시작 했습니다. 아이보는건 정말이지 행복과 고통입니다 SBS가 예사롭지 않은것이 일전에 남자의 육아휴직을 다룬 다큐 방영 전후로 많이 바뀐걸로 아는데 이번에도 과연????(다큐가 영향이라기보단 사회적 기조변화를 언론에서 다뤘다 정도)
21/10/02 23:16
애기가 유치원 다니기 전까지가 힘들지 그 뒤부터는 꿀이라더군요. 애기가 공부잘하면 그냥 동네의 자랑. 가끔가다 봐도 아들 공부잘한다고 자랑을 진짜 에휴
물론 여자 전업주부 이야기입니다. 보통의 경우 직장생활보다 애기 서포트하는게 더 쉬울겁니다
21/10/03 00:32
뭐 솔직히 똑 까놓고 말해서
전업주부든, 전업남편이든, 서포터가 하고 싶은 게 아니라 버스를 받고 싶은 거라서 정말로 서포터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선호 안하긴 할 겁니다.
21/10/03 05:37
아이보는거 힘들고 집안일도 귀찮죠.
하지만 사람 취향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아이들도 좋아하고, 집안일도 노래나 틀어놓고 들으면서 하면 그게 그렇게 좋더라구요. 원래 단순노동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저는 회사가 너무 극혐이라서 차라리 집에서 집안일하고 애들하고 부대끼는 게 좋습니다. 지금도 애 둘 키우고 퇴근 후에는 거의 육아는 전담하다시피 하는데... 회사 가는 거 보다는 훨 낫습니다. 전 전업주부 하고 싶었는데 아내한테 졌네요. 그래서 솔직히 부럽습니다. 여성들이 대부분 전업주부를 하는 현실이 성차별이겠지요. 하지만 저 같은 사람의 기준으로보면 남자가 전업주부를 한다는 것은 남성의 유리천장이네요. 아내를 잘 만나지 않으면 이루기 힘든 꿈입니다. 물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케바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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