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08 15:28
루팡을 하면서 연평균 40만명 정도가 대학진학 한다고 쳐서 413개로 나누니 학교당 968명! 연 700만원 등록금시 68억! 학년이 2ㅡ4니까 보통 150ㅡ300억 연 등록금 수입?!
21/10/08 15:32
모교가 졸업하고 나서 간만에 뉴스에 뜨는데 학내유보금인가? 그 등록금 안 쓰고 짱박아둔거 탑 찍었다고 해서 부끄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21/10/08 15:32
저기서 돈 많은 학교가 돈 없는 학교 하나 둘씩 먹어가겠죠
제가 나온 대학은 돈 많고 정부 말 잘 듣는 학교라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21/10/08 16:45
제가 과거에 살았던 광역시만 해도 국립대를 포함해서 11개 정도는 되는 상항이니... 그나마 제가 다니는 대학도 꾸준히 생존했으면 하는 바람이긴 합니다...
21/10/08 18:52
하위권 대학들이 망하면, 외부 사람들의 눈에는 잘 정리되었다이지만...대부분 지방에 위치하고 지역 상권의 큰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속된 임직원, 교원들 일자리는 물론 지역 상권까지 타격을 입으니 지역 소멸의 가속화에 일조할 것...
상위권 대학들은 지위가 예전같지는 않을테니 돈많고 공부잘하는 엘리트들은 해외대학에 가는 경우도 늘어나서 더욱더 지위 하락을 맛볼 것이고... 우리나라를 이끌었던 명문대 엘리트들의 수준도 크게 저하되겠죠. 공부도 환경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재능의 영역인데 인재풀 자체가 2010년대 후반생 기준 한창때의 1/3으로 줄어들테니...게다가 '부유한' 엘리트들은 미국대학에 다니고 있을테니...그때는 우리가 알던 서울대생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일 겁니다. 이래저래 저출산 고령화는 긍정적인 건지 부정적인 건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여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사회가 될 것임은 자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