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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9 16:35
전라도 보단.. 해안이나 섬에서 저런식으로 생선과 함께 답그는 김치가 있더군요.
동해안쪽으로만 해도.. 가자미 . 명태 , 양미리 등등 많아서. 저게 나죽에 삭으면 생선뼈가 부드러워져서 생선젓갈 비슷하게 되서 나름 먹을만 해요.
21/10/09 16:46
예전에 1박2일 시즌1에서 비슷한 김치 나오지 않았나요?
김치특집이었나 그랬을건데..맛있더라도 비쥬얼보고 흠칫할 듯...크크크
21/10/09 17:37
저도 생선비린내를 정말 싫어하는데, 같이 일하는 연세있는 형님 한 분이 예전에 갈치김치를 가져오신 적이 있습니다.
일의 특성 상 일하는 사람 각자 도시락을 싸오는데 기본적인 밑반찬은 숙소의 냉장고에 보관하는 편입니다. 아무튼 그 김치를 점심시간에 내놓고 먹어보라는데 처음에는 기겁을 했습니다만 계속 거절하는건 예의가 아닌 듯 해서 눈 딱감고 먹어봤는데 와~ 너무 맛있는 겁니다. 비린맛 하나도 없고 살살 녹습디다. 이미 숙성이 되서 뼈의 질감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어요. 김치에도 시원한 맛이 배겨 한동안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본문의 사진은 약간 과장된 듯 합니다만 취향에 따라서 그리 못먹을만한 음식은 전혀 아닙니다.
21/10/09 17:44
저거 1년 정도 묵힌 담에 생선 빼내고 김치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생선은 찌개 끓이면 됩니다. 저는 충청도 분이 해주신거 한 번 먹어봤네요.
21/10/09 17:59
황석어젓 아닌가요? 예전에 마트에서였나 웬 생선무더기 가득 담긴 바구니에 '황석어젓' 이라고 씌여 있길래 이거 뭐냐고, 이것도 반찬으로 먹는 거냐고 신기해 하면서 물어보니까 김치 담글 때 쓴다고 하던데요.
21/10/09 19:09
처음엔 기겁했는데 잘 생각해보니 저거 오래 숙성만 시킨다면
김치에 새우젓이나 밴댕이젓 넣는거랑 다를거 없어보여요. 굴 넣은것도 봤는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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