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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9 22:55
시흥은 지금 시흥조차 생활권이 제각각이라 다시 나누는게 나은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죠.
더 개그스러운건 원래 시흥이라는 이름이 붙은건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이고 지금 시흥시하고는 전혀 연관성 없는 이름이라는거죠. 아무리봐도 의왕시하고 군포시 만들어질때 그때 그냥 시흥시를 해체하는게 나을뻔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이제와서 시흥을 해체하기도 그렇고 말이죠.
21/10/09 23:02
처음에는 잘게 지역을 쪼개서 시로 정하나 싶더니, 90년대 중반부터 군들을 통채로 시로 만들어주는군요? 처음에 작게 독립했던 시들을 다시 합쳐서 승격시키기도 하고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인구 밀집 지역 답게 정말 바쁘게 움직였군요.
21/10/09 23:59
https://namu.wiki/w/%EB%8F%84%EB%86%8D%EB%B3%B5%ED%95%A9%EC%8B%9C
95년의 행정구역 통합은 이 문서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21/10/09 23:53
8분동안 계속 집중해서봤네요 흐흐 20세기 인천, 김포일대의 간척이 저정돈데 고려대까지 거슬러올라가면 영토 변화가 얼마나 클지 궁금합니다. 강화나 교동만 해도 여러 섬을 간척으로 합쳐놓은건데
21/10/10 00:31
시흥은 자르면 이제는 아예 생존이 안되는지라 정왕 안산주고 소래 인천주고 하면 남는게 없죠.
화성은 동부지역을 떼서 수원하고 합치던 오산하고 합치던 셋이 다 합치던 하는게 나을것 같은데 (경계는 가장 동쪽으로 많이 떼주면 매송동부 + 봉담북부 + 정남, 제일 적게 띄면 동부 동지역 전체) 떼주는데가 남는데보다 인구나 이런게 더 많죠.
21/10/10 00:39
(수정됨) 화성동부-오산 통합은 하는게 낫지 않나 하고 생각하긴 하는데 화성시에서 반대가 심하죠(정확히는 화성시 공무원이나 정치인들 이지만)
아마 주민투표 돌리면 통합 될겁니다.(동부인구가 훨씬 많다보니... 거기에 동부인구 상당수는 수원출신이라.) 지금도 동탄이나 이런데는 여기서 세금내서 남양에서 쓴다고 불만이 많죠. 물론 화성 서부는 정반대로 생각하고요. 그거 비슷한문제가 수원비행장 문제인데... 서부 지역에서는 반대가 심하고요(특히 남양) 반대로 태안지역에서는 당장 옮기라고(여기도 비행장피해가 심한동네라) 화성시에서는 주민투표 하기 싫어하는데 하면 옮길수도 있습니다.
21/10/10 00:29
이런 자료들을 보고 있으면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한국의 많은 모습이 00년도에 들어와서 확립된 모습이라는 것을 한번씩 인식하게 되네요.
비슷한 느낌으로 수도권 전철역 개통 역사도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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