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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1 23:55
https://namu.wiki/w/%EC%95%A0%EB%8D%A4%20%EC%8A%A4%EB%AF%B8%EC%8A%A4?form=MY01SV&OCID=MY01SV#s-2
18세기 상류층 영국남자가 독신이라고 스스로 살림을 할리는 없죠.
21/10/12 00:04
이 책은 꽤 깊이도 있고 읽을만 한 책입니다. 책 내용도 모르고 애덤 스미스에 대한 사실관계도 모르고 그저 제목만 보고 하이에나처럼 달려드는 건 그저 무지성을 인정하는 꼴이 되니 주의하세요.
21/10/12 00:09
한국에서 페미니즘 얘기를 하고도 비웃음 안당하려면, 다른거 제쳐두고 병역문제'부터' 들고와야지요.
그거 안내세우면 어디서 무슨 권위를 줏어오려고 애를 쓰든 간에 아~무 의미가 없어요. 깊이고 자시고요. 제목에 페미니즘이 있다? = 읽을 필요 없이 비웃으면 된다는 소립니다. 무지성을 비웃는데 지성까지 갈 필요가 없는거에요.
21/10/12 00:17
아이러니하게도 병역 문제 해결에 소리 높이는 게 페미니즘이기도 하거든요.. 군대와 군문화를 가부장제하 사회 문제의 원흉 중 하나로 삼기 때문이죠
21/10/12 04:29
흥미롭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액션이 있었나요?
페미니스트들이 관심가진 다른 이슈들에는 책도 출판되고 운동도 하고 논문도 쓰고 인터넷 상에 여론을 모으는 등 왕성한 실행력을 보이던데 병역 문제 해결에 실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진다면 비슷한 액션들을 지금까지 행했을 것 같아요. 실제로 그렇게 행동했는데 노출이 되지 않는 것 뿐이었다면 작란님이 좀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많은 남성들이 가진 편견을 깨는데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21/10/12 02:28
https://www.amazon.com/Who-Cooked-Adam-Smiths-Dinner/dp/1681774445
페미니즘적인 책인것 같긴 하지만 적어도 원저 제목에는 없네요
21/10/12 00:49
책은 당장 못 읽어도 블로그 요약글 정도는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4분짜리 영상은 더더군다나 바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애덤 스미스가 돌봄 노동을 간주하지 않았다는 지극히 건조하고 담백한 서술이네요 말하는 김에 하자면 본문 글쓴이 같은 사람은 이제 책 페이지도 캡처 안 하고 표지로 책을 말하는 경지에 이르렀군요
21/10/12 00:50
책이 아니라 인터뷰에만 나오는 문구입니다. 일단 오늘은 인터뷰에만 기가 차시면 될 것 같고, 책에 대해서는 읽어 본 뒤에 차는지 안 차는지 알려 주시는 것이..
21/10/12 01:03
책 내용이 문제가 아닙니다
하찮은 놈이 위대한 거장을 비웃고 자기를 뽐내는 모습을 본다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어이없고 한심하죠 아무리 책 내용이 괜찮다해도 책 제목과 인터뷰는 한심합니다 거장의 이론에서 아주 작은 일부 흠집을 찾아서 그걸 가지고 자신을 띄우고 대단한척 한다는 거죠 그냥 책제목 인터뷰 모두 역겹네요 똑똑한 척 하려는 페미니스트의 편협함이 느껴집니다 여기 대부분의 분들은 그걸 느낀거고 그게 유머인거죠 저는 진짜 무지성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봐야된다고 봅니다 그런 미세한 뉘앙스를 느낄 수 있냐 없냐 그게 무지성일 수 있습니다
21/10/12 00:39
https://www.youtube.com/watch?v=tCZEhrriB6U
안보고 뭐라그런다고 할까봐 보고 이야기합니다.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면 여성이 일하고 남성이 가사노동하는 그런 사회를 만드시면 됩니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안하고 자꾸 겉도는 것은 그렇게 만듬으로 인해서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단체에 무언가 이득이 있기 때문이죠. 참고로 애덤 스미스 이야기하는 건 그냥 어그로 끌기죠.
21/10/12 01:0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14427
신문기사 중에서 가장 책에 담긴 의도에 가깝게 책 내용을 설명하는 기사라고 생각되어 소개합니다. 참고로 이걸 봐도 설득력 없다는 제 의견은 바뀌지 않네요.
21/10/12 01:06
뭐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이 문제는 RPG게임에서 흔히 나오는 서포터 문제라고 봅니다.
각자의 입장과 생각에 따라 서포터가 희생이라고 불리거나, 날먹이라고 불리죠.
21/10/12 01:40
사실 실무자와 정책 입안자의 괴리는
비단 성역할에 국한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책의 주장에는 공감하기가 힘드네요. 과연 경제학에서 여성 혐오적 요소가 반영됐는지도 의문이고 설령 그렇다 해도 애덤 스미스의 시대는 성평등과 저 멀리 떨어진 시대였는데 그걸 가지고 뭐라하는것도 웃기지 않나요..
21/10/12 02:18
책 내용을 단순화하면 합리적 인간 가설에 대한 비판인데
지금시점에서 말하자면 틀린거 맞죠. 애덤 스미스는 시대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한 사람이구요.
21/10/12 07:49
무조건반사로 패미를 까는건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저 멘트와 유튜브 썸네일보고 까는 마음이 안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책내용은 대부분 모르니까 그걸로 반박하는건 좀 치사해요
21/10/12 08:22
그냥 밥하고 뒷바라지만 하고 싶다.....어서 빨리 남자도 당당히 전업주부 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페미니즘 화이팅. 가부장제 제발 퇴치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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