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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3 10:45
첫 댓글 때문이 아니고 본문 보고 바로 든 생각이 좀 그렇긴 해요
돈 주고 사는 느낌이랄까...경제적 지원이 문제가 아니고 해주는 조건으로 일주일에 3~5번 방문하겠다는 말이..듣기에 따라 이상할수 있다고 생각돼요
21/10/13 10:50
가만 생각해보니 보증금 해서 방 얻어주겠다는 말이 보증금을 준다는게 아니고 사는 동안만 빌려준다는 걸로 들리기도 하는데...
만약 그렇다면 월세 70%로 본인 사욕 채우겠다는 느낌이 더 강하네요
21/10/13 10:51
기분 나쁘죠. 나라도 기분나쁠듯합니다.
그냥 딱 전형적인 펨베식 남여 분쟁 유도글 같은데; 저 동네 참 작작했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선동질 하다가 몇번이나 쪽팔면서도 그치질 않아요
21/10/13 11:05
사정 모르죠.. 여자가 돈이 없어서 갈데가 없는데 구해주겠다, 나도 좀 자유롭게 일주일에 3-5일 놀러가고~
이걸 저렇게 적을수도 있고
21/10/13 11:07
(수정됨) 글쓴이가 표현을 저렇게 해서 그렇지 반대로 말하면, 자취하고 싶어하는 여친에게 자취하라고 보증금 대주고 월세 대준거 아닌가요? -_-;
억지로 거기서 살라고 한 것도 아니고요. 사정을 들어봐야겠지만, 표면상으로 드러난 것만 따져도 남자가 집안 사정상 나는 자취하는 건 어렵다, 본가에서 살테지만 일주일에 3~5번 정도는 놀러가겠다고 제안한거고, 여자도 좋으니까 콜한거 아닌가요. 남자가 양다리라도 했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닌거 같고. 여자가 마음에 안 들었으면 부담주기 싫다고 괜찮다고 했겠죠. 자취를 하고 싶다는 의향을 보였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억지로 강요당했다면 저런 글에서 안 썼을 리가 없고. 결국 당연히 본인도 좋아서 콜했다는 결론이 나올 수밖에요. 근데 받을 건 받아놓고 이제 와서 '아닌거 같다'고 하는건 도대체 뭡니까. 이런거 볼 때마다 언제나 얘기합니다. 역지사지로 남녀 바꿔보라고요. 만약 글쓴이가 남자였다면 다른 의견이 나왔겠습니까? 절대다수가 '이야, 여자가 저 정도로 해줬는데 받아쳐먹고 저 따위 글이나 쓰네' 했겠죠.
21/10/13 11:14
(수정됨) 그럼 하고 싶을 때 모텔가고 호텔가고 하는 건 기분나쁠텐데 어떻게 받아들이는거지.. 3할도 안내서 기분이 안 나쁜가?
사귀는 누나가 저렇게 제안했으면 그냥 고맙게 받아들였을 것 같은데 너무 꼬였네
21/10/13 11:31
여혐은 그렇다 치고
저글에서 여자가 독립을 원했단 내용은 없는데.. 난독인지 혐오력인지 차라리 동거를 했거나 방만 얻어놓고 모텔대신 이용하면 되는데
21/10/13 11:45
(수정됨) 스폰이랑 비교하는건 좀 오버같고
1.여자가 먼저 자취를 원했음 2.여자는 자취할 맘 없는데 남자가 먼저 제시함. 1번이면 이런개꿀조건을 여자혼자 망상에빠져서 걷어찬거고 2번이면 남자가 흑심품고 제시했을 확률이 높지만 솔직히 연애하면서 흑심안품는 남자가 더 이상하죠. 어차피 모텔가도 높은확률로 남자가 돈낼텐데 그럼 그거도 돈주고 사는개념인가요? 크크크 여자가 혼전순결을 지향한다면 이해는 됩니다만 정황상 그럴거같지는 않네요.
21/10/13 12:05
아니 사귀는 사이에 저런 건데 스폰 얘기는 왜 나오나요. 애초에 방을 얻겠다는 이유가 뭐였는지 없고 나중에 자기 혼자 저렇게 생각했단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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