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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8 22:23
평생 건담 관심 없다가 얼마전부터 극장판으로 전부 퍼스트건담-제타-역샤 이순으로 봤는데 너무쩌는거 같아요. 특히 역샤. 더블제타는 안봤는데 왜 갑자기 하만칸은 어디간거지 하는생각나는것 빼고는 그닥 안봐도 뭔가 허전한 느낌은 안들더라구요.
21/10/18 22:32
(수정됨) 더블제타 평이 별로인 이유 중 하나죠.
악역들 망가지는게 어디 한두명이어야죠..(마슈마 세로도 그렇고...후반부에 아무리 후까시 줘야봐 뭐합니까 ㅠㅠ 야잔 게이블은 더 심했죠 ㅠㅠ) 그나마 유니콘 등에서 더블제타쪽 설정을 많이 갖다쓰면서 재조명이 어느정도 된거지
21/10/18 22:46
근데 저는 엘가임 같은 분위기라 꽤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유쾌한 우주 활극 같은 분위기에서 후반부의 시리어스한 전개로 이어지는게 나름 괜찮더군요. 그리고 야잔은 의외로 소설판에서 네오지온쪽으로 가서 꽤나 출세를...(...)
21/10/18 22:48
더블제타는 차라리 초반 분위기 그대로 밀고 나가는게 그나마 나아보였습니다. 그나마 밝은 분위기의 소년 만화로 탈바꿈 하려는 시도라도 있었는데 시청률 문제로 제타처럼 어두운 분위기로 바꾸면서 이도저도 아니게 돼버려서.. 마슈마는 그냥 후반에 정신나간놈 돼있고 특히 그레미토토는 그냥 쩌리였는데 억지로 흑막 서사 부여해주면서 다른 애들 캐붕이 도미노처럼 일어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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