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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20 11:03:39
Name TWICE쯔위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미국에서 뱀에게 물렸을 때 드는 병원비.jpg
미국에서 뱀에게 물렸을 때 드는 병원비.jpg


1억 8천만원. 



다행히(?) 저기서 보험공제 91% 받아서 18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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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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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게임과 같다니.... 양파링은 몇개 주울수라도 있지 ㅠ
몽키매직
21/10/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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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스템 양극단 미국과 한국...
21/10/20 11:14
수정 아이콘
극댠은 쿠바나 멕시로 가셔야...
NoWayOut
21/10/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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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
의문의남자
21/10/20 11:0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면 얼마쯤일까욤. 18만원?
김연아
21/10/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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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미국은 병원과 딜이 가능하다는 댓글
랜슬롯
21/10/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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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 말도 안되는 금액이네요 와..
Lord Be Goja
21/10/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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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의 노동생산성 차이가 심하다더니 뱀도 미국뱀의 생산성이 한국뱀보다 훌륭하군요.한국에선 끽해야 뱀술이라 수십만원인데.
벤틀리
21/10/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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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닥터 하우스 드라마보면 진짜 미친듯이 검사하고 약쓰고 수술하는데 보통 하우스에게 온 환자들이 부유한 경우는 드문데 저 병원비 감당가능한가 싶은 적이 많았죠
21/10/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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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환자면 드라마 분량이 안 나오려나요 ㅠㅠ
아니면 돈 문제는 의사들 책임이 아니라
원무과 문제려나요...
벤틀리
21/10/20 11:25
수정 아이콘
딱봐도 그냥 일반인이 많고 못사는 사람들도 많이 나오는데 하우스가 돈 많은 부자들 치료하는건 부자들이 하우스를 싫어해서 많이 안나옵니다 흐흐

그래서 대부분 살아나가는데 보면서 이제 사는게 사는게 아닐 수도 있겠네 싶더군요 크크
회색사과
21/10/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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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소송을 겁니다. [보통 - 이라고 썼었는데 취소하겠습니다. 미국 살아본 건 아니니.. / 하우스 등장하는 가난한 환자 얘기입니다]

메인 환자는 아니고 에피에 지나가는 환자인데

이민자 목수고 엄지가 잘린 상황입니다.
목수는 돈이 없으니 그냥 붙여만 달라고 했는데 체이스가 오케이 하고는 마이크로 서저리 해서 기능할 수 있게 붙였고 수술비를 청구합니다.

목수변호사는 “내가 원하지 않는 폭력(과잉진료)를 했다” 고 소송을 걸고

체이스는 “목수고 엄지라구요!” 한 마디 하죠

목수랑 병원장이랑 면담하는데, “저도 제가 병원비를 내야하는 건 알지만 내면 나는 집을 잃고 교정하고 있는 애기들도 있다. 어쩔 수 없다” 고 미안해하며 나갑니다

요게 시즌 6이야기고:.

시즌 2에는 병원장네 집 관리하던 애가 다른 알바하다 앵무병에 걸렸는데 마찬가지로 병원을 고소합니다.
21/10/20 12:0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돌아가는군요.
근데 정말 가난한 집이면
소송 비용도 만만찮을 텐데...

헬조선 헬조선 해도
저는 이 나라가 좋습니다 ㅠㅠ
Lord Be Goja
21/10/20 11:15
수정 아이콘
제가 요리왕 비룡이나 초밥왕쇼타가 만드는 요리,일반인들은 못먹을거 같구나라고 생각했던것과 비슷한 감상이네요
21/10/20 11:34
수정 아이콘
하우스 세계관의 미국은 저소득층 의료비가 공짜고 중산층이 독박쓰는 걸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하우스가 진료하기 싫어서 돈몇푼 주고 환자들을 쫓아내기도 하고
의료보험 때문에 일부러 일 안해서 저소득을 유지하는 환자도 봤습니다.
21/10/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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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 드라마에서는 하우스가 살린 부자들이 후원금을 꽤 낸다고 들었습니다. 모금 행사도 열고요.
물론 그거로 충당이 될지는...
21/10/20 11:13
수정 아이콘
소닉 비유에
약국 매수설에

다 같은 인간이고 똑같이 사고 당해도
나라마다 차이가 참 ㅠㅠ
불판배달러
21/10/20 11:16
수정 아이콘
저 높은 의료비빨로 코로나 백신도 초고속으로 개발할수 있었던 거겠죠??
라쿤맨
21/10/20 12:25
수정 아이콘
화이저나 AZ는 제약들 마진 70프로에 완전 돈 찍어내는 기계라서 개발에 돈 팍팍 쓸수있고 모더나는 미국시장에 상장해서 투자자들한테 1조 이상 뽑고 지난해 2월에 5000억 정도 주식 또 팔아서 개발비로 썼습니다. 상품도 없는 회사가 그렇게 투자를 잘 받는건 한번 대박치면 본글에 나온것처럼 부르는게 값으로 약을 팔수있으니까요
사실 망가진 시스템이지만 제약과 의료기기 개발엔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정작 미국인들은 그 혜택을 못 보지만요.
황금경 엘드리치
21/10/20 11:16
수정 아이콘
저걸 미국인들은 좋아하잖아요. 좋아하니까 괜찮죠 뭐.
Bronx Bombers
21/10/20 11:16
수정 아이콘
저런거 보면 미국 내 안티 백서들의 흔한 레퍼토리인 백신은 제약회사들의 로비와 농간이라고 하는게 이해가 조금 되기도 하고.....저런 의료 인프라에서 정부가 완충작용을 못하고 완전히 시장경제 논리로 돌아가다보니 약자들이 시스템에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21/10/20 11:57
수정 아이콘
미국은 실제로 흑인을 대상으로 치료해준다고 하고 인체 실험 한 전적이 있는 나라라....
백신에 불신을 가지는 사람이 있는 것도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21/10/20 11:23
수정 아이콘
이래서 미국쪽 안티백서는 그나마 이해라도 가더군요 게다가 그쪽은 CIA같은 국가기관에서 진짜로 생체실험도 했었고…
21/10/20 11:28
수정 아이콘
이러한 체계는 백인들이 저소득 흑인이나 멕시코 사람들 부양하기 싫어서 만든걸까요.
가라한
21/10/20 11:31
수정 아이콘
미국 있는 지인이 아들이 농구하다 팔 뼈 부러졌는데 치료비가 수천만원이 나와서 뻥졌다더군요.
회사 동료들에게 물어보니 미국에서는 청구서 나오는대로 내는게 아니라 일단 소송 거는거라고....
소송해서 천만원인가 오백만원인가로 줄긴 했다고....
이게 사실 말이 되는 시스템인가 싶긴 하죠.
초현실
21/10/20 11:33
수정 아이콘
그럼 병원 갈때마다 매번 소송해야 하나요? 비효율적이네요...
21/10/20 11:3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변호사에 대한 멸칭으로 ambulance chaser 라는 단어까지 존재하죠.
가라한
21/10/20 11:37
수정 아이콘
병원 갈때 마다는 아닌 것 같고 조금이라도 크게 다치거나 아픈 경우 금액이 크다 보니 이렇게 되는 거 같아요.
하긴 사실 어지간하면 병원 안 가려고 영양제 산업이 크게 발달했다 하니 감기 정도로도 병원은 안 가겠죠.
내년엔아마독수리
21/10/20 11:36
수정 아이콘
답은 변호사다...
안철수
21/10/20 11:52
수정 아이콘
네고하면 다 깎아주는걸 청구서대로 내는 사람이 호구라고..
이거 어디서 많이본 가격 정책인데?!
이른취침
21/10/20 12:00
수정 아이콘
얼마까지 알아보셨는데요?
그놈헬스크림
21/10/20 12:17
수정 아이콘
날 문 뱀을 잡아서 청구 소송도 해야할판...
21/10/20 12:22
수정 아이콘
청구내역 보시면 해독제가 비싸니... 희귀의약품은 한국서도 (저 정도는 아니라지만) 비쌉니다.
아마 검사도 여러 번 했을 겁니다. 혈액 검사 중 특수한 검사들도 한국서도 (역시 저 정도는 아니지만) 비쌉니다...
청구서 보니 캘리포니아인 것 같네요. 캘리는 뭐든지 비쌉니다. 미국이라도 좀 덜 비싼 도시 응급실이면 저것보다는 낮게 나왔을 겁니다. 물론 한국보단 훨씬 더 나왔겠지만요
나이로비
21/10/20 13:08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비싸게 사주기 때문에 우리나라 등등이 싸게 살 수 있는...
안그러면 제약사들이 어디서 본전을 뽑겠습니까
퀀텀리프
21/10/20 13:20
수정 아이콘
미국뱀이 정력에 좋다.
神鵰俠侶_楊過
21/10/20 13:25
수정 아이콘
저런 사례가 있으면 보험사들이 영업하기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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