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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7 22:25
판매처 확보도 대단하고 그렇게 많은 양을 빼돌릴때까지 안걸린 것도 신기하고... 동료도 어떻게 촉이 좋았네요 열심히 찾아야 찾을 수 있었을텐데
21/10/28 00:43
뭐 어느 정도는 아니꼬운 질시 같은 게 원동력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상대방에 대해 약간이라도 악감정이나 질투심 없으면 저런 거 털어볼 동기 부여 잘 안 되기 때문에.
21/10/27 22:27
크크크 학교에서 전선 폐자재 나왔을때 몇다발 챙겨서 고물상에가서 바꿔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소량이라 업체에서는 수거 안한다고 하고, 학교에서는 그냥 폐기물로 버리라고 하니 덕분에 동아리 회식비로 사용했었습니다 크크크
21/10/27 22:34
저희 협력사에서도 저희가 LOSS 7%쳐주는 철제 부자재를 공장장이 2년간 사장 모르게 뒤로 빼돌리다가 걸려서 짤렸네요.
그동안 해먹은게 거의 7~8천은 되던데...
21/10/27 22:38
100kg 200kg도 아니고 수십톤단위를 해먹어도 안걸리다니 직원 한명에 주어진 권한이 엄청 크거나 일이 몇명한테 죄다 몰려서(혹은 짬처리로) 검증이 전혀 안되는 구조인가보네요.
21/10/27 23:34
저희 회사도 금, 은 간혹 쓰는 경우가 있는데 쓰고 남은 g 단위의 폐기물 모아서 팔다 걸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톤 단위가 안걸리는 것도 참.... 나름 대단하네요.
21/10/28 00:35
75톤이라면 회사 내에 공범이 있지 않을까요? 재고 조사 및 관리 현황 그동안 꾸준히 해왔을 텐데 저 정도 규모가 실사에서도 안 걸렸을 리가.
21/10/28 08:43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니켈 같은 특수 재료가 저렇게 많이 반출되었는데, 안 걸렸다는게 더 이상하죠. 내부에 공범이 더 있을 듯.
21/10/28 11:17
무슨 동네 고물상도 아니고 명색이 대기업이 75톤을 빼돌려도 모른다니 이게 말이 되나?? 게다가 개인이 어떻게 판건지.. 혼자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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