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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8 03:01
신기한게 남한이랑 북한이랑 시간 읽는 법이 다른것 같더라구요. 한두, 두시, 세시, 네시가 아니라 일시, 이시, 삼시, 사시 이렇게 읽는것 같았어요.
21/10/28 07:09
유튜브에 북한에서 소련 영화 더빙한데 있는데 그거 보면 '여섯시 삼십분 됬드랬어.' 라고 하던데 거기도 지방따라 다를수도 있겠네요.
21/10/28 04:17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60268
안녕하십니까? ‘53 대’는 ‘쉰세 대’ 또는 ‘오십삼 대’로 읽을 수 있겠습니다. ‘76 개’ 또한 ‘일흔여섯 개’, ‘칠십육 개’ 둘 다 쓸 수 있겠습니다. 말씀하신 것과 같이, 단위 명사 ‘개, 대’ 등과 함께 쓰이는 수 표현으로 고유어와 한자어 중 어떤 것이 더 자연스럽다고 느낄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견해는 어문 규정에 정해진 것이 아니라 관행에 따라 굳어진 쓰임에 따른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26117 안녕하십니까? 현실적으로 한자어와 고유어의 표현을 섞어 '오십여섯'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나, 보통 수를 읽을 때 한자어끼리, 고유어끼리 읽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십육', '쉰여섯'으로 읽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가령 '16, 74' 등을 읽는다고 했을 때, '십여섯, 일흔사' 등으로 말하지 않고, '십육/열여섯, 칠십사/일흔넷' 등으로 한자어끼리, 고유어끼리 어울려 말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관행, 경향이라고 하는 걸 보니 표준 규정까지는 아닌가 보군요.
21/10/28 08:05
다른 얘긴데..
전화번호도 잘안들리면 3412 삼사일이보다는 삼넷하나둘.. 포병들 파견와서 점호할때 하나 둘 삼! 하는거보고 깜짝놀랐네요 당시 점호직전에 삼육구게임했는데 점호시간까지 삼육구 장난치는줄알고..
21/10/28 08:14
저는 쉰 여섯개로 읽습니다. 대구 34년 외길인생.
근데 오십여섯개도 제법 들어본 건 맞습니다. 오십한개, 오십두개, 오십세개, 오십네개, 오십다섯개, 오십여섯개 이런 식으로...한 개, 두 개, 세 개로 읽는 거에다가 이십개부터는 저런 식으로 읽기도 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제 주변에서는 거의 스물, 서른, 마흔, 쉰에다가 붙여쓰는 것 같아요.
21/10/28 08:57
헐 저게 오십육개냐 오십여섯개냐로 갈리는군요.
개수 셀 때는 쉰여섯개가 맞고 오십육은 그냥 숫자로 읽을 때 쓰는 것 아닌가요? 제가 잘 못 알고 있었던 것인가요?
21/10/28 14:12
맞아여 그래서 익숙하니 오십육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고 편해서 그리 읽는 듯 합니다.
피티 할 때도 생각해보면 구호 외칠 때 오십육! 이라고 외칠 듯 합니다
21/10/28 10:26
30년 넘은 부산 토박이입니다.
뒤에 '개'가 안붙으면 오십육으로 읽고, 붙으면 쉰여섯 or 오십여섯을 상황따라 쓰는데 오십여섯을 훨씬 많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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