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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3 11:18
미국이 땅이 넓어서 운행거리도 많고 오지에서 퍼지면 우리나라처럼 바로 견인할수도 없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80만 마일은 엄청나네요 크크
저희 아버지가 베라크루즈로 지금 한 40만 키로 탔는데 아직까지 멀쩡하긴한데..
21/11/03 12:33
북미기준으로 같은 급이면 혼다 > 토요타 > 현기 정도 입니다. 대충 트림 하나 정도 차이 날꺼에요. 내구성때문에 하이랜더랑 쏘렌토 사이에 살짝 고민했는데 쏘렌토가 넘사벽으로 이뻐서 입양해 왔습니다.
21/11/03 11:24
미국에 살아서 첫차가 토요타를, 특히 중고로 다시 팔때 좋다고 사긴 했는데... 진짜 질리도록 차가 안고장납니다. 17살 차에 대해서 무지해가지고 2만마일을 오일교체 없이 ㅡㅡ; 타고 다녔는데 기어가 3단에 rpm도 계속 저 rpm에서 탈탈탈 거리면서 다니다가, 연기 나서 입고했었습니다. 그때 카센터에서 욕먹으면서 엔진오일이랑 필터 부품 교체해서 또 타니까 고장없이 잘 다녔... 참고로 저와 나이가 비슷했던 89년식 코롤라...
21/11/03 11:26
일본차 내구성은 알아줘야죠. 이부분에선 현기가 아직도 많이 딸린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제 전기차시대니 선두주자로 나서길 빕니다.
21/11/03 11:26
토요타만 몰아봤는게 고장이 한번도 없었어요 심지어 첫차는 십년된 중고차 였는데도 쌩쌩했죠. 지금차도 새차로 사서 10년째 몰고있고요. 토요타는 차에 관심없고 돈쓰기 싫은 사람들이 타는차라고 생각합니다. 토요타 차주가 차를 바꿀때는 지겨워서 일거에요.
21/11/03 11:30
미국 땅떠어리를 생각하면 자동차에 원하는 니즈가
우리와는 다를수밖에 없겠지요 우리는 20만만 타도 중고차로 파는걸 포기하고 폐차하라는 소리듣는데
21/11/03 11:31
미국은 그냥 출근(출퇴근이 아닌 일방 출근)거리가 백키로 단위가 되는 나라입니다.
걍 하루에 몇백 키로 운전하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게다가 간단한 셀프 정비도 대부분 오너가 익혀야 될만큼, 정비료도 매우 비싼 나라이기도 해요. (그냥 인건비 자체가 높은 나라입니다) 그런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의견이죠. 사실 한국이 핸드폰 만큼이나 자동차도 자주 바꾸는 나라입니다 크크크크 근데 또 차량 정비에는 별 관심이 없는 나라에요. 당장 저희 와이프 차량은 제가 메인터넌스 일정을 전부 관리해주고 있고, 저희 부모님 차도 그렇고... 여튼, 주변을 보면 생각보다 본인 차량의 엔진 오일 교체 시기, 미션 오일 교체 시기 등등을 정말 아예 모르는 분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러다보니 차가 10만 키로 주행거리만 넘어도 겔겔거리고 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럼 이제 10만에 차량 교체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21/11/03 12:36
이거 맞는 것 같아요 크크 미국에서는 "저 차가 굴러가?" 하는 차들이 도로에 엄청 보이는데
한국은 진짜 6년 7년 이상 된 차들이 별로 없는...
21/11/03 20:58
2000년대 초중반까지 나온 차들은 맞는 말이지만 이젠 다 옛날 말입니다.
물론 옵션 추가를 많이 하면 도요타나 현대나 전자기기들이 많이 들어가서 고장 날 확률이야 많지만 요즘 나오는 차 내구성은 도요타나 현대나 크게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1/11/03 11:36
한국차가 파워트레인 내구성은 일본차 못따라가죠. 한국인 유학생 / 이민자들조차도 미국에서 정말 통근/통학거리가 짧은 도시에서 사는게 아닌 이상 현기차보다는 도요타 많이 택할수밖에 없습니다.
21/11/03 11:37
저게 꼭 현기만 그런게 아니고,
토요다 혼다 빼면 다 그렇습니다. 중고차 밸류가 어마어마하게 차이나는 이유. 기대수명 자체가 다름.
21/11/03 12:10
주로 대도시에만 있는 한국마켓을 간다던가..어디 엄청 시골에 사는게 아니면 쇼핑에 2시간 운전은 과장이거나 특수한 케이스의 일반화인듯.. 왠만한 도시의 주거지역이라면 그로서리나 마트가 근방에 꼭 있는데. 앞에 출퇴근 편도 100킬로라는 댓글도 그렇고 미국서도 흔치 않은 경우를 너무 과장하는 글들이 있군요.
21/11/03 13:07
미국 사는건 아니지만 오클라호마의 2,3만 사는 도시를 사도 다 월마트있고 진짜 도시와 도시 사이에도 가스 스테이션들도 제법 있어서 차로 10분 안으로 다 해결되더군요. 물론 진짜 집 하나있고 이런 들판한참가다 나오는 집들 정도면 왕복 1시간 넘게 걸릴듯하긴 하고요.
21/11/03 12:16
일제 중에서도 토요다가 특히 그렇고 들었는데, 혼다나 닛산은 또 좀 다른 듯 합니다. 제가 그 둘을 탔었는데, 옆문 유리창 안내려오는 고장부터 해서 오토기어가 파킹에서 수시로 안빠지는 현상 등등 잔고장이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잔고장은 한국차 못지않게 미제나 유럽차가 더 심하죠. 오죽하면 XX사 차는 3대를 사야 한다고 하죠. 한대는 고치느라 정비소에, 한대는 방금 하이웨이에 고장나서 세워놨고, 마지막 한대 타고 다닌다고. 여기에 XX사에 들어가는 회사는 항상 바뀝니다. 주로 포드나 피아트, 재규어가 자주 들어가는 듯.
21/11/03 12:21
캐나다에서 캠리, 시빅, 어코드, RX350, 엘란트라 다 14만 킬로 이상 운전해 봤는데 고장안나는걸로는 캠리 >> 엘란트라 > 시빅 >> 어코드 >>> RX350 였습니다. 지금은 기아 쏘렌토 뽑아서 잘타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혼다는 2012년쯤 모델들이 모두 페인트가 벗겨지고 있더군요.
21/11/03 16:35
박가네에서도 차량의 내구성 문제보다는 문화와 시장을 그렇게 만들어놓은 까닭이라고 들었습니다...크크
근데 시간이 흐르고 흘러 그런 배경을 일본 사람들이라고 다 아는 건 아니니...정작 그들조차 몇 만 키로 탄 차는 못탈 차라고 생각한다 하더라구요 크크
21/11/03 12:47
제 동생이 렉서스 하이브리드 끌고 댕기는데(ct200h)
오일류만 교체하고 타고 다닙니다. 8년정도 탄걸로 아는데 잔고장 하나 없어요 이건 진짜 대단하다고 봅니다
21/11/03 12:54
미국은 사계절 내내 영하로 안내려가면서 너무 더워지지도 않는 곳이 많아서 일년내내 버라이어티한 날씨의 한국보다는 차를 오래 탈 수 있죠.
21/11/03 15:45
https://www.youtube.com/watch?v=FLXqXBDoXhc
이 영상 보고 일본차에 내구성에 대한 실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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