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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4 17:35
정책 헛발찬 타이밍에, 코로나 터지면서 저금리와 함께 다발의 현금이 풀리고, 그게 소비로 못가니 고스란히 실물자산에 투기자산으로 몰리고... 이런거죠.
이거 하나 때문이다 하기에는 좀 복합적이긴 합니다.
21/11/04 16:38
제가 집값이 내려도 크게 내릴것 같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사람들의 집값에 대한 역치가 너무 올랐어요 서울집값 6억? 하면 와 싸다 하면서 다 주워 갈거라서 더이상 예전가격으로 떨어질수가 없을것 같습니다만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 모르죠
21/11/04 16:39
저때보다 공급도 부족하고 유동성도 크고 세대주 분리도 되고~ 여러면에서 상황다르죠.
저때 금리만 비교해도 주담대 시중금리 5퍼시절아닌가요?
21/11/04 17:02
저도 금리 오르면 집값이 높게 유지되기 힘들 것 같아요. 고액 대출이 불가능해지면 비싼 집들 수요가 감소하고 그럼 가격이 어느정도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거기다 공급도 많이 되면...
21/11/04 17:10
근데 고가 주택들은 지금도 대출이 안되거든요. 중저가 주택이 대출을 많이 받아서 사는 거고, 고가 주택들은 거의 현금으로 거래된다고 보셔야 합니다. 공급이나 이런저런 이유로 주택 가격이 떨어질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고액 대출이 불가능해지면 그게 고가 주택에 바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고액 대출이 어려워지면 중저가 주택 대출에 먼저 영향을 주고, 중저가 주택 가격 하락이 전체 시장에 영향을 줘서 고가 주택에도 영향을 주는식으로 돌고 돌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어요.
21/11/04 18:05
대출이 낀 집들은 그럴수 있겠지만, 지금 15억이상은 대출이 안나와서 전액현금으로 사는 집들이죠. 즉, 15억이상의 집들은 더 그들만의 리그로 가고, 격차만 더 벌어질거라 봅니다
21/11/04 17:57
삼전은 액면분할전이라 주가가 2016년 당시 200만원 밑이 였습니다.... (2017년후 급등) 10년전으로 돌아가도 삼전은 100만원이 넘으니 월급 모아서 삼전 사는건 개인은 한달에 1주 사는거나 가능하고 거의 10년 가까운 100~150만원대 횡보 당시에 개인보유 비율이 6%도 안된 주식이라 삼성전자 10년 전 샀으면 대박 본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2015~2016년도에는 제약주 아무거나 사도 상한가 5방 가던 시절이라 삼전을 그 기간에 산 사람은 나오기가 힘듭니다.
21/11/04 17:15
근데 단기간에 급격히 떨어지긴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또 여기서 더 오르는것도 힘들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여기서 더 오른다고 하면 세상에 이런 일이 보는 느낌일거 같아서요. 뭐 예측 불가능한 부분이지만요..
21/11/04 17:23
헬조선 헬조선 해서 진짜 헬인줄 알았지 뭐에요
헬조선 이후 기간은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는 '현실'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21/11/04 17:46
수원 저층 구축 반년 전에 샀고 비교적 비슷한 시기에 부모님은 지방 청약이 되셨는데... 진짜 수도권은 답이 없습니다.
지방은 그래도 내 벌이가 괜찮고, 내가 좀 노력하면 손에 잡히기는 하거든요. 그런데 수도권은 일반적 재테크로도 손조차 댈 수 없는 수준이란게 느껴지더군요. 이번에 나온 과천 아파텔이 22억입니다 크크
21/11/04 21:59
진짜 뭐 어지간한 직장인 연봉이랑 비교해보면 입이 쩍 벌어지는 수준을 넘어서 할말을 잊게 만드는 수준의 격차...아니 어지간한 직장인이 연에 5천~6천 벌고 모으고 주식하고 해서...십몇억 아파트를 부모님 도움 없이...어케 사죠...? 대출도 그리 많이 안해주던데..40퍼 해주면 60퍼는 제가 현금으로 갖다박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서울 집 매매가 평균값이 십몇억 넘는 미래야 언젠가 오겠지 하긴 했는데 몇년만에 이렇게? 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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