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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9 11:21
엔진만 교체하는경우는 생각보다 쌉니다. 엔진은 차 내부에 있어서 엔진만 쿵찍하는일이 없어서 그렇지.
배터리는 바닥에 있다보니 배터리만 쿵찍하는경우가 있죠.
21/11/09 11:23
엔진은 내려서 수리가 가능하고 그래봤자 기백만원 수준인데,배터리는 파손되면 부분수리가 불가능해 통채로 갈아야 합니다. 이 비용이 수천만원이죠.
21/11/09 11:48
앗 왜 통째로 간다는지 몰라서 좀 찾아봤습니다.
초기 전기차 - 통째로 갈아야 함 테슬라 - 기술적으로는 통째로 안갈아도 되는데 공식 수리점은 왠만하면 통째로 가는걸로 보임. 따라서 사설 수리점이 있는 듯. 현기차 - e-GMP 플랫폼부터는 부분 교체 가능하다고 홍보 하고 있지만 현재 공식 교체 정책이나 부분 교체 사례 검색은 실패. 이건 계속 통째 교체일지는 좀 두고 봐야겠네요.
21/11/09 12:15
[현재]로써는 통짜 교체 아니면 현실적으로 힘들죠. 사실 외관상으로는 멀쩡해보여도 내부까지 충격이 가해져 용액이 샜다거나 하면 더 큰 일이 날 수도 있고.. 이와 관련해선 자동차 업체들 뿐만이 아닌 배터리 업체들도 여러 방면으로 연구 중이긴 합니다.
21/11/09 13:59
이게 통짜로 안 갈면 배터리마다 수명이 달라져요. 수명이 달라지면 배터리간 전압차, 용량도 달라지거든요. 그럼 똑같은 전압 레벨에 충전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어떤 한 배터리의 전압이 높이 상승할 수 있어요. 그러면 과충전으로 터질 수도 있습니다.
21/11/09 11:18
실제로 카센터만 하시던 분들이 외장 복구쪽으로 많이 업종변경 하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내연기관이나 전기차나 외장은 똑같으니..
21/11/09 11:23
실제로 대폭적으로 활성화된다면 자동차 회사의 원가절감도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타고다니면서 어느 정도 지출이 발생하더라도 구매에 지장이 없는 수준으로 원가절감해서 내놓을 겁니다.
21/11/09 11:24
저 이야기는 한 10년쯤 지나야 넘어야 체감이 올겁니다. 이미 팔린 내연기관차가 너무 많기 때문에.
오히려 기술 좋고 평 좋은 카센들은 한 5-10년쯤은 더 호황일수도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 내다보고 다른 쪽으로 넘어가는 분들이 많아지는데, 내연기관차들이 수리할 곳이 적어지면 수요가 몰리게 될테니.
21/11/09 11:28
'배터리를 공부해서 사제배터리' 이거 가능하긴 합니다.
일례로 프리우스는 미국에서 사설 업체는 물론이고 심지어 자가로(!) 배터리 교체하기도 하고, 1세대/2세대 리프들 유럽에서 정비소발 배터리 교체 + 용량 업글이 성행하고 있거든요 근데 공부도 공부지만 그게 부품 공급을 받아야 가능한 만큼 국내서도 적용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21/11/09 11:57
배터리는 현기같은 제조사에서 최신 차량 아이오닉5같은 경우 10년 20만킬로 보증기간을 두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돈내면 연장 가능하구요... 사제 배터리는 한국에선 사실 별로 비전은 없을듯.
21/11/09 13:51
네 제가 예시로 든 두 사례 모두 배터리 보증이 지난 경우가 대다수이기도 하고, 10년/20만 안 되더라도 보증이 안 되는 경우도 있긴 하죠.
물론 첫 줄에 적어드렸듯이 어디까지나 가능하다는 이야기지 저도 그게 한국에서 흥할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흐흐
21/11/09 11:32
카센터 접고 그자리에 급속충전소 설치하는게 나을수도 ..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반자율 주행및 그에 파생되는 각종 안전기능으로 예전보다 접촉사고 빈도도 줄은것 같아 (제 뇌피셜입니다만 흐흐) 외장복원도 비슷하게 장사 안되지 싶습니다.
21/11/09 11:55
하이브리드가 처음 나왔을때 회사차로 구매를 했는데 고장이 나서 현대에 가니까 배터리가 문제라더군요.
그런데 교체비용이 2천만원이 넘었었던... 차를 팔아도 그 비용이 안나올텐데 차라리 신차를 사고 말지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요즘 나오는 전기차는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아마 그때 보다 더 배터리 가격이 더 비쌀텐데 문제가 생기면 배터리 교체 비용이 엄청나서 과연 소비자 입장에서 뭐가 좋은건지 잘모르겠습니다. 요즘 차를 바꿔야하는데 마침 이런 시기라 어떤걸 사야할지 고민스럽네요.
21/11/09 14:53
하이브리드는 배터리 용량도 일반 전기차보다 많이 작을텐데 배터리가 그렇게 비쌌나요...
요즘 니로/코나/쏘울부스터 순수 전기차 배터리가 2천만원급인데, 용량대비 가격이 몇 배 비쌌군요..
21/11/09 15:11
아마 하이브리드가 처음 선보이던 시기라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저도 이런쪽은 잘몰라서)
하이브리드차를 몰고 나가면 지나가던 분들이 사진찍고 그러던 시기... 그런데 고장이 나서 현대 사업소 들어가니까 배터리 교체 비용이 2천 얼마더라 그정도 부르더군요. 당시 파나소닉에서 수입한다면서 비싸다고 결국 새차사고 다시는 하이브리드는 살일 없다고 다짐을... 하지만 그보다 더한 전기차의 시대가 와버렸네요.
21/11/09 11:57
제가 알고 있기로는 저 정비사분들은 전기차를 수리할 자격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비사 자격증은 내연기관차를 정비할 자격만 있죠.
개인적으로는 전기차 정비시장에 한해서는 사설 카센터는 없어지고 대기업 정비업체로 좁혀지지 않을까, 특히 전기차 생산업체의 정비업체로 좁혀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1/11/09 12:11
이게 자동차 초창기에 마차운전사들 취급하기엔 우리나라에서 자동차 산업우로 밥먹고 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공장도 문제지만 협력업체중에서도 엔진이나 변속기쪽 관계된 곳은 다 문닫아야 하니까요..
21/11/10 14:53
자도 5만 까지 들어간 소모품은
지렁이 만원 워셔액 넣은거 에어컨 필터 간 것뿐.. 다만 엔진 오일은 두 번 교체했네요.. 요게 차이가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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