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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11 23:39:09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1.57 MB), Download : 61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요즘 백골부대 급식 근황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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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니스텔루이
21/11/11 23:41
수정 아이콘
침넘어간다..
21/11/11 23:41
수정 아이콘
와, 흐뭇하네요.
21/11/11 23:42
수정 아이콘
10년만 늦게 태어날걸
21/11/11 23:43
수정 아이콘
거 대간한데 밥은 잘 주라
감전주의
21/11/11 23:45
수정 아이콘
요즘은 양배추 김치 안 먹겠죠?
나라를 위해 거의 무료봉사 하는데 먹는 거라도 잘 줘야죠.
그리고 23연대 나오니까 토성리가 생각나네요 크
공기청정기
21/11/12 03:23
수정 아이콘
군생활 할때 양배추 폭락 어쩌고 하는 뉴스 나오니까 이상하게 볶음요리가 많이 나오긴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오징어 볶음이건 돼지고기 두루치기건 양배추 들어가는게 자연스러운 메뉴다 보니...

취사병들이 팔 떨어지겠다고 욕을 얼마나 하는지...(...)
덴드로븀
21/11/11 23:46
수정 아이콘
국방부의 '2021년도 급식방침'에 따르면 올해 [장병 일일 급식비는 8790원]

예산이 한끼 3천원도 안되는데 저게 가능한가? 부터 의심이 가긴 하는데 어찌됏건 진짜라면 환영할일이죠.
한국화약주식회사
21/11/11 23:49
수정 아이콘
인건비 임대료가 없고 대량구매로 원가가 낮죠.
덴드로븀
21/11/11 23:54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5075571

현재 해당 게시물에는 칭찬하는 댓글이 잇따라 올라오는 가운데 [부대 관계자는 “전기 그릴 등 3억 원을 들여 시범운용 중으로 넥슨 직원 식당 수준이다”며 민간조리원 2명, 부사관 3명, 취사병 10명, 설거지병 8명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지속적인 병역자원 감소 등을 고려해 [군에서 직영하되, 민간조리원만으로 운영하는 병사식당을 시범 운영하고, 이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하루 기본급식비는 올해(8790원)보다 25% 인상한 1만 1000원으로 책정했고, 2024년에는 이를 1만 5000원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범운영이라 예산을 많이 써서 저게 가능한걸로...크크

당연히 저게 반응이 좋을테니 몇년안에 모든 군부대 일반병 식당도 저렇게 바뀌어야겠죠.
Navigator
21/11/12 00:07
수정 아이콘
어디서 듣기로 군대기준에 10000원이면 조금 과장해서 호텔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봤는데...
공기청정기
21/11/12 03:38
수정 아이콘
제가 현역때(05~07) 상무 체육부대가 한끼에 8천원인가 그럤다는데 어쩌다 거기 다녀온 소령님이 어지간한 호텔 저리 가라는 수준에 양은 그냥 무제한이라고 하더군요.

운동하는 병력들이라 그런가 식판에 갈비를 고봉밥마냥 쌓아놓고 먹더라고,..;;;
21/11/11 23:58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급식비는 재료비만 계산하니까 일반식당과는 달리 건물임차료, 인건비, 기타 부대비용(전기요금, 가스요금, 기타 유지관리비) 등은 제외됩니다. 또한 군대 납품가격은 워낙에 대량이기 때문에 시중가겨보다 훨씬 싸고 급식으로 이윤을 남기는 게 아니기 때문에 끼니당 3천원 남짓이 결코 적은 단가가 아닙니다. 일반 식당에서 사먹는 7천원 짜리 백반의 실제 음식재료비가 3천원 안될 겁니다.
21/11/12 00:09
수정 아이콘
연도별 병사 1일 급식비를 보면 2002년 4천380원, 2005년 4천665원, 2010년 5천650원, 지난해 6천155원, 올해 6천432원으로, 병사 식사의 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에도 연평균 4.3% 증가에 그쳤다.

https://m.yna.co.kr/amp/view/AKR20131013025700043

13년도 기사인데 진짜 징하게 안올르는군요 덜덜
21/11/11 23:46
수정 아이콘
막내가 맨날 저 메뉴판 프린트하러 행정반 왔다 갔다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너무 옛날 군대인가
공기청정기
21/11/12 03:27
수정 아이콘
뭐 보통은 그냥 중대별로 찍어서 행정반이나 각 내무실에 한장씩 걸어 두겠죠.

취사반장님이 한달치 쭉 뽑아서 쌓아두고 바꿔 달거나.(...)
이세계 띵호잉루
21/11/11 23:47
수정 아이콘
취사병 엄청 갈겠는데?
공기청정기
21/11/12 03:28
수정 아이콘
근데 보면 맨위랑 두번째 제외하면 의외로 냉동으로 들여와서 왕창 튀기거나 중분 까서 진열해 두면 되는게 의외로 많은거 보면 할만 할지도요.(...)
이세계 띵호잉루
21/11/12 03:32
수정 아이콘
제가 3사단 취사병출신이라...대충 시설이랑 인원을 알거든요. 부식창고랑....
공기청정기
21/11/12 03:33
수정 아이콘
[부대 관계자는 “전기 그릴 등 3억 원을 들여 시범운용 중으로 넥슨 직원 식당 수준이다”며 민간조리원 2명, 부사관 3명, 취사병 10명, 설거지병 8명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고 하는거 보면 인원이랑 설비 충당 해 주고 저러는거 같네요.
이세계 띵호잉루
21/11/12 03:41
수정 아이콘
제가 있을땐 민간조리원이 주임원사 마누라였습니다. 애들밥보단 윗사람들 밥챙기는거만 신경쓰고 취사병 갈구는 아지매였죠.
지금은 안그랬으면 좋겠군요. 아 그리고 쌀 시중에 팔다 걸려 9시 뉴스에 뜬것도 우리 사단이었지.
군대에서 시설 인원 충당했다 소리는 도저히 두눈으로 직접보긴 믿을 수가 없네요.
하르피온
21/11/11 23:47
수정 아이콘
병사식당 맞나요?
추가 반찬그릇에 담아준다니..
덴드로븀
21/11/11 23:55
수정 아이콘
기사 찾아보니 시범운영중인거고, 민간인 조리사 + 추가 예산 덕분에 가능한걸로 보이긴 합니다.
하르피온
21/11/12 01:0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정식 적용되면 좋을듯한데
21/11/11 23:50
수정 아이콘
다시 가고 싶네요
21/11/11 23:57
수정 아이콘
!!
미하이
21/11/12 00:10
수정 아이콘
빨간약 드셨네.
21/11/12 08:50
수정 아이콘
선생님. 이건 실제 상황입니다.
21/11/11 23:57
수정 아이콘
병사식당 저 정도면 확실히 예전보다 나아졌는데요? 군대에서 밥마저 맛 없으면 한층 더 고통이었는데
21/11/12 00:10
수정 아이콘
휴대폰 사용해준게 진짜 신의한수 인듯
21/11/12 01:42
수정 아이콘
식수인원을 모르겠는데 이게 전군으로 확대 가능하려나요? 사람 갈아서 만드는것 같은데..;;
겟타 아크 봄버
21/11/12 06:31
수정 아이콘
아 올바르다
애들에게 군대는 가능한한 뺄수있다면 무조건 빼라고 말하고는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대라는곳은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좋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Jedi Woon
21/11/12 07:43
수정 아이콘
일단 격오지 부대와 영외 중대 같은 소규모 부대는 저렇게 할 수 있나 걱정이네요.
덱스터모건
21/11/12 08:56
수정 아이콘
제대한지 20년되어가는데 후배들은 잘먹고 잘자고 대우 잘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막상 저는 고등학교 기숙사때 거지같은 밥을 3년 먹어서 군대밥 넘나 맛있었다능..
AaronJudge99
21/11/12 09:35
수정 아이콘
이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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