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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2 00:47
미국에 가보니까, 동양인은 다 동성애자인줄 알았다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수염도 안 기르고 빡빡 밀지, 여자를 끼고 다니지도 않지, 새로운 곳에 왔는데 보이는 여자에게 질척거리지도 않지, 거시기는 달려있고 기능도 있는 것 같으니, 유일한 논리적인 결론은 여태까지 내가 동양에서 온 사람 중에서 동성애자만 봤구나, 였다고요.
21/11/12 10:35
미국 사는데 그냥 이상한 인간 보신 것 같은데요..
서양인들도 많은 사람들이 면도하고, 여자 끼고 안다니고, 여자에게 질척거리는 무례를 범하지는 않습니다..; 이뭐병..
21/11/12 12:13
음, 저는 대학가에서 라티노 그룹이랑 이런 주제로 몇번 길게 말해본적이 기억이 남네요. 시시껄렁한 이야기고 거기도 아주 진지하게 한 말은 아니겠지만 되게 인상적이었어요.
21/11/12 00:59
근데 오나미가 본인 매력을 잘 모르는 것 같긴 합니다..
행동하는거 보면 겸손을 넘어서 되게 스스로를 낮추는 언행도 많이 보이는... 착하고 귀여운 사람인데, 좀더 자신감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오지랖을 담아 살짝...
21/11/12 08:48
축구선수 .. 사귀기 한참 전부터 남자측에서 오나미 이상형이라고 말하고 다녀서 지인들은 다 알고 있었다던.. 사랑 많이 받고 행복하게 사귀는 듯한 포스가 뿜어지던..크크
21/11/12 09:04
오 글쿤요. 저도 오나미를 되게 좋게 보던 사람이라.. 유명 개그우먼인데 엄청 겸손하고 순수해서요 크크
방송 등에서 연애 관련 은근한 하소연을 볼때마다 좀 안타까웠는데, 드디어 인연을 만난 듯 싶군요
21/11/12 01:25
오지랖, 남눈치 보는 문화 때문이죠.
적당히 괜찮으면 만나보고 아니다 싶으면 쿨하게 헤어지고 살아도 되는데 뭐 좀 실패한 연애 한번 하면 흑역사처럼 남고 그런거 의식해서 CC는 안한다느니 그런 문화 있는 자체가 이상한거 같아요.
21/11/12 06:46
이탈리는 진짜 여자들이 가면 엄청 추파던지고 작업건다고 하더군요. 평소 한국에서 그런경험을 못해본 여자분들도 잔뜩 경험해보고 온다는걸 보면 본문글이 사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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