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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3 19:33
옛날에 배달비라면서 3000원 받기 시작할 때 생각한게 있어요....
' 배달비라면서 낸 3000원이 전부 배달하는 사람한테 가는건가? 아니면 전이랑 달라진것도 없는데 그냥 배달비라면서 치킨값 올린거 아닌가? '
21/11/13 19:44
저 기사는 매장에서 라이더관리업체(배달대행사무소)로 보내는 돈이 올라간다는 소식입니다..
원래도 배달비 천원정도는 업장에서 부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관리업체에서 일정량을 수수료 명목으로 제하고 라이더에게 갑니다
21/11/13 20:07
교통법규 위반하는걸 옹호 하는건 아닌데..
3천원씩( 평균) 받고 하나씩 쉬엄쉬엄하자니 배달일 할 필요가 없고.. 한번에 두세개씩 배달하자니 제시간에 못가니 그런거겠죠.. 그럼 배달 단가들 올려야 하는데 ..지금도 배달비 비싸다고 아우성인데..딱히 답이 없는 상황이죠. 지금도 배달기사들 부족해서 난리인데..
21/11/14 10:14
그러면 배달시간 안지키면돼죠.. 다같이 그렇게하면 그게말이 될텐데 왜억지로 그런규칙을 지켜서 위험하게 운전합까.. 위험허게 운전하니까 사고내고 치를 돈을 더 달라고 할게 아니라 안전하게 운전해도 페널티 안받게 그런거랑 싸워야 하는거아닌가요?
21/11/14 23:48
왜 그런시도가 없었을거라 생각하시는지요?
https://www.google.com/amp/s/m.ytn.co.kr/news_view.amp.php%3fparam=0103_202110151115017804 그리고 배달료 올라가는건 그냥 시장논리죠 이걸 누구한테 전가시키고 말고 문제가 아닙니다.
21/11/14 02:28
보험료는 공급자 때문인게 문제죠. 다른 요인은 그대로인데 본인들의 보험료가 올라간거니.. 게임으로 치면 본인들이 사내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벌금 냈는데 그 벌금을 월정액에 녹이면 그냥 이해하실건지?
21/11/13 22:06
가게에서 라이더 고용하는게 더 비싸니까 안하는거에요.
지금 중국집 라이더 경우 350-440만원 정도 받고 주6 10시간 근무하눈게 보통입미다. 이 경우 점심저녁제공에 오토바이 보험 정비 기름값 다 업주가 내고 퇴직시 퇴직금도 줘야합니다만 이래도 직원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쉴때 양파까야하고 랩핑해야되고 고정출퇴근이라 싫어하거든요. 배달비가 맘에 안들면 시켜먹거나 포장해먹어야죠. 배달비 지금도 안비싸다고 봐요.
21/11/13 22:14
님들 중요한건 배달을 하는 당사자들이 고객들한테 배달료를 더 물리는게 아니라 식당에서 물리는거잖아요.
배달직원을 직접 고용해본적이 있거나 영업을 좀 오래한 식당들은 손님들한테 배달료 씨게 안물립니다. 뭔 기본 배달료가 3~4천원씩 하는 가게들은 전부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혹은 장사경험이 없는 가게들이에요. 솔직히 편의점에서 알바 시급 개 후려치는거나 이 케이스나 똑같습니다. 이거주고 저거주고 다주면 난 남는게 없다는 마인드인데 그러면 장사를 하지 말아야죠 그냥. 단가를 높일 방법을 찾거나 판매량을 늘려서 매출을 올릴 방법을 찾거나. 하루에 배달 떡볶이를 100건 파는 집이 있는데 배달대행 콜비만 월 천만원이 넘게 나갑니다. 근데 월 3천건 본인들이 배달 뛰려면 배달직원 최소 4명은 고용해야해요. 이 사람들한테 들어가는 월급, 식비, 보험료 등등따지면 천만원으론 택도 없습니다. 자기들 건수를 많이 뱉으니까 배달대행비를 많이 내는거지 배달대행때문에 자기들이 손해본다고 생각해서 그걸 고객한테 전부 부담시키는 업주는 그냥 장사 말고 다른거 했으면 좋겠습니다.
21/11/13 22:32
덧붙여서 본문에선 정확히 확인을 못했는데
보험료 인상으로 콜비 인상을 한건 뭐 저희도 그랬습니다만 벌금을 포함시켰다거나 그딴 연유라면 그 배달업체도 그냥 양아치입니다. 얼마 못가 망해요.
21/11/13 22:25
배달료에 보험비가 붙냐 안붙냐 명분이 뭐가 중요합니까.
3000원 받게 다 하면 받는거고 5000원 받게다 하면 받는거죠. 배달료라는게 미리 고지가 안되는것도 아니고, 얼마가 됬든 합리적이라고 판단이 들면 시키는거고 아니면 사먹거나 해먹으면 되는거죠. 그 돈을 낼지 안 낼지는 철저히 소비자 판단입니다. 배달 못기켜먹으면 죽는것도 아니고..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점점 배달을 덜 시켜먹거나, 판매점에서 배달직원을 고용하던 예전 스타일로 돌아가던가 하겠죠. 배달을 한국만큼 많이 시켜먹는 나라가 있긴 한가 싶습니다. 배달비 더 올려도 아직도 시켜먹을 사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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