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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3 22:31
아라비아 숫자 말고 우-월한 로마자 쓰라고 합시다
가끔 우주선 터지고 서버 터지고 하는 일 정도는 있을 수 있지만 로마자야 말로 진정한 서구 문명의 정수죠
21/11/13 22:32
(수정됨) 뭐 가르치려고만 하면 주입식 교육이라 디스당하던이야기를 보는거같네요.
정작 그거 주장하던 구성주의자들 교육 받은 학생 대다수가 형편없는 결과물만 내서 논파당하고 기초는 빡세게 가르쳐야 한다는 결론이 났던거 같은데... 크크
21/11/13 22:49
그거 1/3 =33.33333333333333% x3=99.99999999999999999999.... = 왜1이 아님으로 이미 논쟁..
21/11/13 22:52
저나라는 그래도 됩니다.
어차피 천재 인도인, 동아시아인들이 계산 해 주고, 그걸 인싸력 넘치는 0.000001% 백인들이 장사해 주면 되니까.
21/11/15 09:54
머리에 지식을 주입하는게 필요할때가 있고 주입보단 이해가 선행되어야하는 때가 있죠
하지만 모든걸 주입하려고만 하는 면에 한해서 주입식 교육이 욕을 먹는거죠 주입식을 덮어놓고 까는 사람들도 이상하지만 주입식 예찬론은 더 저렴해 보이긴 하네요
21/11/13 23:53
백신 접종률은 공화당 강세 지역에서 확연히 낮고 민주당 강세 지역에선 확연히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조지아와 버몬트가 거의 2배차이일걸요. 그 외에도 여러 과학적 논의가 정치쟁점화 되는것도 생각보다 뿌리가 깊은 문제고요.
21/11/13 23:04
제목만 보면 엄청 황당했는데 밑에 부연설명을 보니, 이 설명이 사실이라면 뭐 별 거 아니네요.
미국인들이 수학을 많이 어려워하고 성취도도 낮음 -> 아예 수학의 역사, 스토리를 엮어서 썰풀듯이 재미있게 교육하는 걸로 바꿔볼까? -> 바꾸는 김에 고대 인도나 중국에서 쓰던 독특한 계산법도 가르쳐보자 -> 그걸 뭐하러 교육과정에 넣냐. 계산법 바뀌면 2+2=4가 아니게 되기라도 하냐? -> 어느 계산법을 쓰든 똑같이 2+2=4니까 이것저것 가르쳐도 괜찮은 거 아니냐? 쓸데없는 우파니 좌파니 하는 거 빼고 보면 대략 이런 흐름인 것 같은데 교육계에서 흔히 있는 논쟁같네요. 학문의 본질에 집중하는 정통적인 교육법에 집중해야한다 vs 그러면 너무 어려워하니 흥미를 돋구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 논쟁이요. 이런 논쟁이 '서구우월주의'로 빠지는 게 영 이상하긴 하지만...
21/11/14 00:18
1. 미국인들의 수학 교육 방법론에 대한 실무적인 논쟁을 조선일보에서 2+2=4는 인종차별적? 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보도.
2. 난독증 한국 네티즌들이 대충 읽고 "2+2는 4라는게 인종차별이라고? 미국 PC 좌파 수준 크크" 하는 흐름 3. 혐오가 널리 퍼지는 것을 바라보는 인터넷 렉카충들 싱글벙글 많이 보던 패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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