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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5 10:40
19년에 엄청 행복했죠.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대해보자 생각했는데 스토브리그에 다 나가고 갑작스런 꼬마와의 이별까지
그런데 20년 서머에 갑자기 페이커가 스크림 일체 제외되면서 .. 어우. 새로운 행복의 시작이 되면 좋겠네요. 결과는 19년과 똑같은 4강이지만 올해는 솔직히 기쁘진않았습니다.
21/11/15 14:14
T1팬이면 19년은 트라우마 그 자체인데.. 이 멤버로 4강인데 거기다 MSI의 악몽을 재현하는 형태로 4강 탈락이라고? 쳐다도 보기 싫은데요
올해는 그때보다 자원도 달리고 여러모로 힘든 와중에 으쌰으쌰해서 4강까지 갔고 저력도 충분히 보여줬는데 왜 안기쁘신가요
21/11/15 10:42
[끝났네...고삐 풀린 야생마가 탑정글에 살고 있고, 상처 입은 호랑이가 미드에, 침착한 사자가 바텀 풀숲에 도사리고 있는데 그걸 통제할 사파리 조련사까지 등장했어. 손발만 맞춰지면 이거 이길 답 안나온다]
가 끝났습니다....
21/11/15 10:42
페이커는 홀로남았던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 임팩트 벵기 마린 이지훈 뱅 울프 톰 듀크 블랭크 피넛 후니 운타라 에포트 트할 레오 칸 클리드 하루 테디 마타 등등.....
21/11/15 10:58
비디디와 페이커가 한팀이라니...참 대단한 팀이었습니다.
특히 비디디 선수는 강찬밥 선수처럼 미드에서 정글로 포변하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 팀을 나가서 다시 미드로 돌아간것이 참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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