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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5 23:38
근데 그러면 안되지만 잘생긴 남자를 '공공재'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는 여자분들 간혹 있습니다.
진짜 저 남자를 차지하고 싶어서 들이대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기분 내려는 이유로 들이대면서 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종종 있더라고요... 이해는 잘 안 가지만..
21/11/15 23:44
제 모든 존잘남 관련 이야기는 소스가 단 한명입니다.
아는 형이 있는데, 예전에 인터넷 방송을 했었어요 크크 진짜 저랑 다른 레이어에 살고 있는 사람이었던..
21/11/15 23:56
음... 제가 독일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저런 얼굴은 정말 흔하게 보는데... 물론 여기에 못 생긴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저 얼굴이 아내 무시하고 들이댈 레벨은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독일은 정말 빼어나게 잘 생긴게 아니면 사람들이 개의치 않습니다. 그게 저에게는 좋더군요.
21/11/16 00:14
아닙니다 선생님! 그냥 저냥하게 생겨서 아내에게 사랑 받는 수준입니다. 여긴 다른 사람 외모 지적이 정말 결례라 (뒷담화로도 잘 이야기 안 합니다) 이런 면에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6년째 살다보니 잘 생기고 이쁜 사람들 많이 봐서 그런지 진짜로 저런 얼굴은 감흥이 없습니다.
21/11/16 01:10
저도 미국서 서양인들 틈에서 십년 가까이 살았는데, 잘생기고 이쁜사람 별로 못봐서 아 미남미녀는 헐리웃 영화에나 나오는거구나 싶었는데...독일은 좀 다른 모양이군요.
21/11/16 06:06
당연히 제가 아는 독일이라고 해봤자 한정적이니 제 주위 기준입니다. 제가 S-Bahn 타고 출근하다가 등교하는 남자 학생 보고 헉하고 놀란 적이 있고 아이들 학교에 데려다주다 보면 본문 친구 뺨 치는 학생들 꽤 봤습니다.
21/11/16 01:08
소신 발언 하겠습니다.
서양인 얼굴치고서 저런 이야기 들을만큼의 빼어난 용모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코크고 눈 푹꺼진 서구식 외모에 너무 약한게 아닌가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영국남자 같은 얼굴이면 인정합니다. 니 얼굴 한 번 보라고요? 제 얼굴은 면도할 때 빼고 안봅니다!
21/11/16 11:21
잘생겼네요 흐흐
서양 기준엔 어떻다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한국에서 먹히면 한국에서 잘생긴 사람인거지요 저처럼 어디에서도 먹히지 않는 것보다는 훠어어얼씬 낫죠 흠흠 제 기준엔 서구권에서 요구하는 미녀의 기준에는 남성적인 미도 포함되게 느껴질 때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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