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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6 11:05
조커가 투페이스한테 공정 드립 치고(그럴 수 있지 미친놈이니까) 그걸 하비가 그럼 동전으로 결정해야징 하는건 정말 이해가 힘든 장면이긴 했습니다
21/11/16 11:50
그러니까 하비가 아니라 투페이스죠. 이성적인 거 이제 그만하고 미친놈 되겠다는 거니까... 동전이 상징하는 운빨이란 게 그런 거겠고요
21/11/16 11:06
완전 동의합니다.
저는 배트맨과 조커, dc세계관에 대한 아무 배경지식 없이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영화를 봤었는데 그냥 킬랑타임으로 좋은 잘만든 블록버스터 정도라고 느꼈었네요
21/11/16 13:06
그건 배트맨와 조커, DC세계관에 대한 아무 배경지식이 없기 때문에 그런거죠.
마블 단독작품 없이 바로 어벤져스 1편을 보는 것과 같은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스티스리그가 실패하기도 했고;;) 캐릭터 영화에서 캐릭터를 모르고 보면 아무래도 온전히 즐기기 힘들죠
21/11/16 11:25
왜냐면 대중적이면서도 작품성이 있기 때문에...
대중성은 예술영화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접하기도 힘들죠. 근데 내가 본 영화가 평론가들까지 극찬하네? 갓이네? 너무 당연한 결과
21/11/16 13:11
당장 만화 캐릭터를 영화화한 작품 중에
다크나이트보다 좋은 작품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하실 수 있는 작품이 있으신가요?? 개인 취향에 호불호는 딱히 반론을 제기할 이유가 없다쳐도, 대중들 사이에서 원오브원 작품인건 그 대중들의 감상인 건데 신격화니 뭐니 하면서 비하할 필요가 있나요?
21/11/16 13:21
세상엔 슈퍼히어로물 영화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박평식님은 만화 캐릭터 영화 평론가가 아니라 영화평론가고 히어로물 영화만 다른 기준으로 평가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죠. 오히려 7점도 선입견 없이 매우 후하게 준 느낌입니다.
물론 히어로물 중에서만 본다면 다크나이트는 기념비적인 작품이고 저도 10번을 넘게 볼만큼 좋아합니다만 영화 전체로 봤을 때 다크나이트가 그렇게 위대한 작품인가? 한다면 아니다라고 확답할 수 있습니다.
21/11/16 13:38
동문서답입니다.
전 평론가의 평가에 대한 얘기는 일체 하지 않았어요. 라제,라오어2 등등 요즘엔 더욱 신경쓰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캐릭터 중 하나인 배트맨을 소재로 한 영화 중 가장 잘 만든 작품이며, 그 외 모든 만화 캐릭터의 영화화 작품 중에서도 거의 탑오브 탑임에는 이견이 없으신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인생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캐릭터 영화 중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들 하시겠죠. 다크나이트가 위대한 영화는 아닐지라도 님처럼 기념비적인 캐릭터 영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대중들의 평가에 최고의 배트맨 영화가 꼭 위대한 작품일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뭐 저야 개봉한지 15년이 되어가는데도 아직 확실히 뛰어 넘는 작품이 없다는 것만으로 위대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1/11/16 13:42
평론가의 평론에대해 공감한다는 댓글을 달았는데 그걸 반박해놓고 본인은 평론가 이야기는 일체하지 않았다며 동문서답이라니..그러면서 라제니 라오어2니 전혀 상관없는 소리만 하는데 누가 동문서답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님이 다크나이트 극성팬보이인건 알겠고 이러니 신격화 소리 나온다는 겁니다.
21/11/16 13:51
[솔직히 대중들 사이에서 너무 신격화됐어요.]
다시 얘기하지만 평론가 평가는 관심 밖이고요. 위의 표현이 비하의 의미로 보여서 답글을 달았는데, 바로 윗 댓글을 보니 제가 제대로 이해한게 맞았네요. 잘 모르시나본데 본인이 적은 댓글은 평론가에 공감한다와 거품이다 (조금 과장해서) 두 가지의 의미가 담긴 댓글을 쓴 겁니다 저는 후자에 대한 답글을 쓴 것이구요
21/11/16 14:00
글의 제목이 불호가 많다는 박평식 평론이고 그 불호는 누가 하는 건가요? 대중이 아니라 어디 제 3세계의 누군가가 하나 봅니다. 관심 밖이라기엔 누구보다 관심이 많으신 거 같아요. 신격화라는 누군가의 말 한 마디가 견딜 수 없을 정도니말이죠.
21/11/16 14:10
전 본문에 대한 답글을 적은 것이 아니라,
님의 댓글 중 강조표시까지 한 저 문장에 대한 답글을 단 것이라고 세번이나 이야기해야 할 정도로 이해를 못하시는 분이었나요? 원하시는 답글로 마무리 할게요. 대중들에게 신격화 될 만큼 뛰어난 작품이 맞습니다. 단지 님이 그 대중이 아닌 것일 뿐
21/11/16 14:14
다크나이트 7점에 불만을 가질정도로 대중들 사이에서 신격화된다는 맥락을 이해못하는 게 누구인지 모르겠는데요
여튼 다크나이트 팬보이 열심히 하시고요. 다크나이트 열심히 신격화하면서 역시 나의 다크나이트는 너무 위대한 작품이야 오오 하세요.
21/11/16 17:23
그러니까요. 첫 댓글에서 극성 팬보임을 빠르게 눈치채지 못하고 무시하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가장 말이 안통할 상대와 무려 대화를 하려고 했으니...
21/11/16 10:44
다크나이트가 노인을 위한 나라 없다 다음에 개봉한 영화기도 하니깐요.
사실 평점 7점에 '시리즈의 결정판'은 굉장한 호평이지만 뒤의 진부하다는 표현이 다른 걸 가려버렸죠
21/11/16 10:50
다크나이트가 신격화된 만큼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너무 내려치기 당한거 같아서 속상함... 닼나라도 재밌는데! 수작 이상은 된다고 보는데!
21/11/16 13:36
다크나이트 보고 세계관의 큰 혼돈을 느꼈습니다. 그래 이런게 영화지 하면서 오랫동안 그 충격엣 못벗어나다가
나중에 닼나라 보러 가서 뭐야 그냥 오락영화네 끄덕끄덕... 반대로 혼란이 생겼습니다. 분리해서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영화맞고 수작맞다고 생각합니다. 걍 저같은 사람이 문제인거죠 크크..
21/11/16 11:17
라제는 근데 안좋게 평가한 평론가가 없어서...
사실 라제 라오어2는 연출이나 세부 표현은 좋아요 단지 팬심 대박살 작품이라는 거지.. 두 작품다 오리지널로 나왔으면 평가는 좋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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