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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6 16:32
애니일때는 어느정도 너그러운 감성으로 바라보게 되는데 그걸 실사화를 하면 기준이 높아져 버리죠...
애니니까, 애니라서 이해가 되는 장면이 실사화에서는 병맛이 되는 연출이 되어버리니... 실사화 할때 제발 생각좀 많이 하고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21/11/16 16:52
그러게요 그렇게 분석력 좋다던 일본애들이 왜이렇게 애니용 실사용 장치들의 기능적 구분을 못하는걸까요
예전에는 산업구조가 이렇다느니 저렇다느니 핑계라도 대겠는데 OTT와서도 이러면 어쩌잔건지..
21/11/16 16:50
https://ew.com/tv/tv-reviews/netflix-live-action-cowboy-bebop-review/
간추린 내용: 매 화는 애니메이션보다 20분 가량 길다. 그런데 스토리는 원작 판박이고 적절하고 영리한 각색같은건 없다. 따라서 늘어난 분량은 지루하다. 대표적으로 비셔스랑 줄리아가 회상으로 매회 등장해서 지겹다. 에드의 빈자리가 너무 아쉽다. 원작은 "see you space cowboy"라는 매화 엔딩멘트가 어울릴 정도로 각 에피소드가 독립성이 있었는데, 드라마는 신파적인 클리프행어로 끝부분이 다 바뀌어 있다. 멘트를 똑같이 가져다 쓰긴 하는데 원작은 이해한 것 같지는 않다. 넷플릭스가 애니의 판권을 샀으니, 디즈니 플러스에서 라이온킹 만화와 실사판이 같이 제공되는 모습이 구현될 가능성이 높다. 애니를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결코 이 작품을 보지 않을 것이다. 플랫폼의 결과론적으로 돈을 버리는 투자의 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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