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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0 00:26
아무 생각 없이 스크롤 내리다가
머그면 보고 울컥했네요. 93년 94년에 가세가 기울어서 부모님이 저를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맡겨놓으셨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 애 혼자서는 보통 라면 한개를 다 못 먹으니까 할머니께서 머그면을 몇 번인가 사다가 끓여주셨었는데 거의 30년 만에 다시 보네요. 허허허 심지어 비싼 라면이었군요 ㅠㅠ 안 그래도 집안 사정 어려운데 라면도 비싼 거 사주셨구나...
21/11/20 00:39
우리집 복 라면 하고 사진의 우리집 라면하고 같은 건가요??
우리집 복라면… 끓여먹어본 적은 한 번도 없고 깨먹는 용으로 점퍼에 두개씩 넣고 다녔습니다. (초딩 때)
21/11/20 00:57
뉴면은 저에게 살짝 흑역사(?)인게, 친척이 암XX라는 다단계쪽에서 처음 받아온 게 뉴면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도 몇 박스인가 쌓여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 거의 30년 가까이 되는데...
21/11/20 01:33
"곱배기" 라면이 없네요? '양도 곱배기, 맛도 곱배기' 가 광고 카피였던 것 같은데......(실제로 양이 1.5배 였음)
저 위에 있는 것들 중에는 3~4 개 정도 기억나네요.
21/11/20 02:30
까만소 진짜 인생라면이었습니다. 지금 라면 티어에 신라면 블랙이고 왕뚜껑이고 오모리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저게 원탑.
하지만 신라면이 헤게모니를 잡고 매운라면 기준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져버립니다.. 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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