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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0 00:33
이런저런 항목이 많은데, 자신이 가진 매력을 어떤 피해의식 없이 적당히 객관화해서 바라보는 게 중요하긴 합니다. 사실 이건 꼭 성별 안 가리고 연애할 때 아주 중요한 부분이고. 본인이 연애를 하고 싶다면야 이래저래 노력해보는 건 당연한 일이고요.
21/11/20 00:55
저는 그렇게까지 공감은 안되는글이였습니다
본문은 아직까지는 그래도 뭔가 의지와 희망을 가진 사람의 케이스고요 그 단계도 지나간 '진짜'들은 전혀 다릅니다
21/11/20 01:11
이런 글들 보면 단순히 "A의 원인은 B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데에 그치는 게 아니라 꼭 직간접적으로 "B는 잘못된 것이다."를 내포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A라는 조건 하에서는 B가 문제로 작용한다. 그러니 A를 위해서는 B를 바꿀 필요가 있다."가 아닌 "A와 상관없이 B는 그 자체로 문제이다. 그러니 꼭 A가 아니더라도 B는 무조건 바꿔야만 한다."와 같이 말이죠. 이는 결국 전적으로 A 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데에서 비롯되는 일이고요.
21/11/20 01:53
B가 잘못 됐다기보다 A라고 믿는 사람이 다수기 때문이 연애를 하고 싶으면 다수에 맞춰라 라는 이야기 같아요. 다수를 바꾸지 못한다면 맞춰야지 방법이 있나요
21/11/20 02:54
저렇게까지도 필요없어요 저정도면 인기가 없는수준이 아니라 마이너스로 뚫고 들어간거
저중 단 하나만 가져도 상쇄할 매력요소가 없으면 관심받긴 힘듦. 그냥 올평균만돼도 인기도는 플마0임. 전부없어도 외모가 힘들면 취향치일때까지 힘듦
21/11/20 04:18
내용중 상당히 겹치지만 공감은 하나도 안됩니다.
여자모르고 사귈줄도 몰라서 난왜 여자를 못사귈까 고민한적도 있지만 나이좀 더 먹고 아내만나고 나서야 내가 얼마나 여자에 무신경했고 그동안 얼마나 많은 여자가 나에게 접근하고 눈치를 줬는지 한참후에야 깨달았으니까요 애는 왜내게만 쌀쌀맞아 재는 왜항상 시비조지 새로 온 애는 왜 내책상을 이렇게 해놨어 등등 지금생각하면 제자신이 한심하지만 그런데도 고치지 않고 가만 무신경하게 사는데도 저절로 아내만나 연애하고 결혼했으니까요 정말로 여자에게 인기없거나 인연이 없는건 저런것보다 다른 본질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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