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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5 22:45
교수 대학원생 관계가 일반적으로 어떤지를 생각해보면 걍 정당방위 수준을 넘어서서 교수가 자연사한 급으로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1/11/25 23:08
https://m.fmkorea.com/3030365374
팩트 : 죽은 교수는 스트렐레스키의 지도교수가 아니었으며 그의 박사취득 과정에 관여할 권한이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나 전기학 석사 취득 후 16년동안 스트렐스레키는 박사논문 지도교수를 구하지 못했고 잠시 학교를 떠나있기도 했다. 중간에 박사 논문을 두번 제출하긴 했으나 까였으며 16년동안 제대로 된 논문을 제출하지 못하였다. 심지어 살해된 피해자가 안보였으면 다른 교수를 죽였을 거라고 인터뷰도 했다. 결론 : 스트렐레스키는 진짜로 미쳐서 엉뚱하게 무고한 사람을 죽였고, 그가 대학원을 졸업못한건 논문을 못내서이다. (피해자의 조롱은 확인할 방법이 없는 가해자의 주장이다)
21/11/25 23:23
정확히는 지도 교수는 아니고 주임 교수? 뭐 비슷한거였는데… 뭔가 그 교수가 약간 모욕이 될만한 발언도 하기도 했던거같아요. 그게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신적 문제도 있었던것 같고.
21/11/26 04:48
대충 경위를 보니 대학원이랑은 별 상관이 없는 듯 합니다. 그냥 본인이 논문을 못내서 졸업을 못한거였고, 그걸 19년이나 반복했다면 애초에 본인은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었겠죠.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한 분야에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결국 노력보단 재능이 결정을 하는 거 같고요. 뭐, 죽은 교수가 말을 심하게 해서 상처를 받았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이 죽어야 하는 건 아니죠.
주위에도 박사 공부 10년 한 사람이 있는데 (석사 포함 12년). 대화를 나눠보면 그냥 길을 잘못든 사람으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입버릇처럼 자신은 연구해야한다 말하지만, 그때까지도 연구가 뭔지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있는 듯 보였고 그래서 대화도 재미가 없더군요. 그냥 본인의 집착으로 끝까지 붙어 있었고, 결국 학교에서 떠밀다시피 졸업시켜줘서 박사받았죠. 뭐, 어차피 그런 경우는 졸업이 문제가 아니라 그 이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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