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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6 09:42
저도 이부분이 너무 걸리네요 크크 1년 운동해서 체중 2배 벤치 하는 인자강이라니 백명에 한명... 아니 천명에 한명은 있으려나
코치 붙여서 제대로 훈련하면 파워리프터로 전업해도 되겠네요.
21/11/26 09:03
스스로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주위 그리고 처음보는 사람에겐
놀라운 거라는걸 절감한게 접니다 운동을 못하고 몸이 둔해 어릴적 학창시절 사회나가 직장생활하면서도 숱하게 비웃음 조롱 멸시까지 받았습니다 정말 운동신경 자체가 꽝이라 중고등학교 체력장하면 성적자체부터 전교꼴지였으니까요 고등학교 1000미터 달리기 5분넘는건 저혼자였는데 다들 아시겠지만 말이 천미터지 실재 대부분이 아닌 모든 고등학교 체력장시험 천미터는 실재 800미터달리기죠 그걸 5분대로 겨우겨우 뛰었으니까요 턱걸이는 당연히 0개 윗몸일으키기 30개도 못하고 순발력 균형감등 워낙 운동신경이 형편없어서 일단 참 비웃음 놀림만 받았고 지금도 이게 트라우마가 되 절 괴롭히는데 성인이되 이대론 안되겠다 운동못해도 하자 하고 나름 죽어라 했습니다 지금 나이가 피지알에서도 상당히 높은제가 작년 지금 쉐어생활하고 있는 집 마당에서 일광욕하는데 새로온 분이 제몸을 보더니 혹 운동하시는 일 종사하시냐고 묻더군요 다른 쉐어생들은 언제부터인가 제몸좀 만져보고 싶다 부럽다 그러고 근육량은 평균겨우 들정도인데도 운동으로 몸의 균형이 잡히고 체지방을 계속 10프로 안짝으로 유지하며 오랫동안 지내니 몸이 좋아 보이나 봅니다 근육량과 파워는 별로 늘지 않아 이렇다할 성장은 없지만 대신 오래달리기를 워낙 오랬동안 꾸준히 해 나이대비로 보면 평균치로 비교해도 엄청나게 좋습니다 지금 이대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면 오래달리기 전교꼴지에서 전교일등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게 간혹 테스트겸 야외에서 키로수 확인하고 뛰면 아직도 10키로를 40분 초반에 주파합니다 가장 최근이 10.3키로를 44분에 주파했는데 800미터를 5분넘게 막판엔 거으 걷다시피해서 겨우달렸던 수십년전 생각하면 왜 그때 지금처럼 운동안해서 그수모 멸시를 받았을까 솔직히 후회감도 엄청 큽니다.
21/11/26 09:22
저도 대학가서 제일 좋았던게 체육수업 없다는거였어요. 부럽네요. 극복하신게 대단합니다. (극복수준이 아니라 엄청나신것 같은데;;) 나중에 우리 아들이 커서 축구하자고할까봐 두렵습니다 ㅠ
21/11/26 12:48
전 5분이 넘는게 아니라 두바퀴 돌면 힘들어서 걷다보니 8분도 넘었던거 같은데....
저도 마찬가지로 운동을 안했던 편이라서 가장 후회가 큽니다
21/11/26 09:17
운동은 건강해지려고 하는 것이고,
오로지 체중감량만을 원한다면 먹는걸 줄이는게 가장 중요하죠. 하지만 왠만한 의지를 가지지 않으면 운동후 미친듯이 더 먹기 때문에.... 운동도 오래 하지 못하고, 체중은 더 늘어나는 악순환에 빠지더라구요. 넵 꿀꿀
21/11/26 10:21
가장 단순 명확하게 통계를 보여주는게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다이어트라고..(혹은 마두르 다이어트) 경제가 폭망해버린 베네수엘라는 국민의 1/3 가량은 매끼니를 걱정 하는 수준이고, 전체 국민의 빈곤율이 90%를 넘는 상황에 빠져서.. 매년 국민들의 [평균체중!!]이 10kg씩 줄어드는 기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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