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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9 13:51
2천원 할인이 맞는거 같은데... 포장할인을 해주는 이유가 배달료에 대해서 깎아주는 개념아닌가요?
그럼 두마리 배달시키면 배달료를 두배로 낼것도 아니고...
21/11/29 13:53
동네에 두 치킨집이 있는데 한곳은 [테이크아웃시 2000원 할인]이 붙어있고 포장하러가면 전체에서 2000원 깎아줍니다.
다른곳은 아예 [테이크아웃시 16,000원 > 14,000원]붙어 있고요. 어떤쪽이든 주인이 생각한쪽으로 따라가야 하는데 명확하게 해야 분란이 없을듯
21/11/29 13:53
원래는 2천원으로 상정하고 설계한거겠지만
저런식으로 이용해도 딱히 도의적으로 문제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래서 최저금액 맞춰놓고 보통 할인들어가지 않나?
21/11/29 13:54
동료 하나 불러서 두배로 테이크아웃 행위를 하던가
뭐 근데 이런 룰 허점 이용하는게 심해지면 공급자측에서 조치를 취해야지 룰 악용한 사람들 비난하기도 뭣하죠
21/11/29 13:54
후자가 성립을 할 수 있나요? 손님말대로 한마리씩 따로 시키면 어차피 4천원 할인인데요? 주인이 저런 영업모델을 짠 의도야 후자였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전자가 될수밖에요.
21/11/29 13:55
같은 치킨집에서 쿠폰으로 각각 2마리 시킨 적 있는데 배달료 2번 결제하니까 매장에서 전화오더니 배달료 1번만 결제해도 된다고 현금으로 환불해 주던데요??
21/11/29 13:55
저건 전자죠. 저걸 후자로 적용하면, 작성자가 말한것처럼 개별로 2마리 사는것과 차이가 생깁니다.
일반적으로는 개별메뉴가에서 빼주긴 하죠. 위에 댓글처럼 커피같은거 생각하면 개별로 할인들어가고요.
21/11/29 13:56
원래 치킨값에 배달비가 포함이 안되어있어야 테이크아웃시 배달비 할인이 깔끔하죠.
배달을 시키면 배달비가 추가되는거고 배달을 안시키면 추가가 안되는거고 치킨값 자체에 배달비가 들어가 있으면 거기부터 미묘한것같고 1마리씩 주문 2번하면 뭐 나쁜짓한건가요? 두사람이 각각 그렇게 산거에 비해 손해본게 있나..
21/11/29 13:59
따로시키면 두배로 내죠.. 굳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그렇게 시킬 이유가 없을 뿐이죠. 근데 여기선 그렇게 시키면 이득을 보는 상황이구요
21/11/29 13:59
마리당 2천원 할인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전체에서 2천원 할인이고, 본문의 경우는 상도의가 없다라고 보여집니다.
21/11/29 13:59
전 고지자체는 배달당 2천원이 맞다고 보지만,
소비자가 배달 두 건으로 만들어서 각각 가져가면, 각각 2천원 할인해주는 것도 맞다고 봐서, 결국 소비자가 원하면 전체 4천원으로 가게 될거 같네요. 맥도날드가서 쿠폰 여러 개 쓰려고, 주문을 여러번 하는 것처럼 (그런데 굉장히 불편해요!)
21/11/29 14:00
이건 1개 5천원인데 2개 주문하면 11,000원인 상품을 파는거랑 비슷한거라고 봅니다. 배달비 포장비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있을뿐
걍 판매구조자체를 잘못 짜놨는데 소비자탓할 거리도 없습니다. 이런경우 2개를 결제할때 1개씩 결제해주세요 라고 한다고 소비자가 진상이냐 하면 그건 아니라고 보고요.
21/11/29 14:02
2천원 할인에도 일리가 있으나 장사를 할 거면 마리당 2천원 할인해 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요즘 유튜브 장사의신 채널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21/11/29 14:02
아니 배달비 잘못생각하시는분 많네요
배달비는 건당입니다. 1건당 몇마리 시켜도 배달비는 같습니다. 배달을 2건으로 나눠서 시키면 배달비는 2배로 내야죠. 그리고 테이크아웃 DC는 4천원 따져볼만하죠 글쓴이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1/11/29 14:04
테이크아웃 할인은 엄밀히 말하면 배달료 때문이 아니라,
테이블사용료와 서비스 비용에 대한 할인입니다. 미국같이 팁이 있어서 테이크아웃이 자동할인이 되는 시스템이 아니라 문제인거죠. 가서먹을 때 서비스비용을 청구하는게 아니면 모순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21/11/29 14:07
치킨집에서 말하는 치킨 가격에 배달비 포함된 게 아니지 않나요.
어차피 두마리 배달하면 치킨가격(2마리) + 배달비인데 포장시 할인은 홀 사용이나 서비스 비용등 때문에 마리당 2000원 할인으로 보는 게 맞을 것 같은데...
21/11/29 14:21
저도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홀에서 먹을시 발생하는 음쓰비용 설거지비용 등을 공제하는 개념이니까 당연히 마리당으로 생각했는데 단순 배달료로만 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네요
21/11/29 14:08
명확하게 명시되지 않았으면 소비자가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는게 맞아 보입니다
뭐 사장은 사장대로 억울할 수는 있겠는데 애초에 논란의 여지가 있게 쓴게 문제.
21/11/29 14:09
주인맘입니다. 주인의 가게에서 주인이 정한 혜택을 주인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적용하는건데 왜 그걸 손님 맘대로 확대 응용하는지 모르겠네요. 두마리에 4000원 할인 되는게 맞느냐 아니냐는 손님의 챙길 수 있는 권리같은게 아닙니다. 손님이 그 DC방식이 맘에 안들때 할 수 있는 최대치는 그 치킨집을 이용 안하는 것 정도지요.
21/11/29 15:41
어차피 따로 2마리를 주문하면 4천원 할인 받는걸 권리로 누릴수가 있습니다.
2천원이냐 4천원이냐는 주인 맘이지만 자기가 적어놓은 시스템 파악도 재대로 못하고 2천원할인이 맞다고 말하는 주인이 전 조금 이상하다고 느껴지네요.
21/11/29 16:43
파는 가격이야 주인맘이 맞습니다만
따로 주문했을때는 두번 할인해줄거면 굳이 손님이랑 실랑이 하는게 바보짓이죠. 조삼모사 아닙니까??
21/11/29 18:41
주인맘대로 할려면 테이크아웃 할인 이딴걸 안하면 주인맘이죠.
그런데 테이크아웃 2천원 할인 붙여놓고 건당이다 마리당이라고 손님이랑 싸움나니 문제죠. 저 상황에서 주인이 이길 방법이 없는데요? 손님이 그럼 각 1마리씩 포장해주세요 결제 2번 할게요하면 주인이 뭘 어떻게 하나요? 주인만 피곤해지는거죠. 이거랑 비슷하게 치킨 1마리당 쿠폰1개씩 주고 쿠폰10장?20장? 모으면 한마리 더주는걸로 유게에 글하나 있는데 (10장에 한마리 추가라 가정하고) 열마리 주문하고 쿠폰 안받을테니 11마리 주세요 했는데 주인이 그건 안된다라는 글(정확하지는 않지만 이런내용) 있었는데 그때 대부분 주인 바보라고 하지않았나요? 그중 댓글로 주인이 자기가 돈벌고 싶어서 할인이란거 이거저거해서 돈은 벌고 싶은데 욕심에 눈이멀어 상황파악이 안된다라고 적은글 봤는데 이게 딱이죠 남들하니 따라는 하는데 욕심에 눈이멀어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거고 저런식으로 손님이랑 틱틱되고나면 저집이 장사 잘 되겠습니다. 그죠? 멍청멍청 열매를 먹었는지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은건지 엔딩이 눈에 보이는데도 그걸 내생각에는....어쩌고저쩌고 지 생각 졸라 해봐야 4천원 할인해주고 욕먹는건데 이게 내생각엔 아닌데 이게아닌데 이러고 있으니 장사 망하고 나는 열심히 했는데 이딴소리나 하는거죠.
21/11/29 14:12
배달비가 치킨 가격에 포함된 거라면 한번에 2마리를 배달시킬때는 배달비 한번 분의 이득을 주인이 보는 셈이죠.
가격책정이 정확히 어떻게 되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배달비가 따로 없이 치킨값에 포함인거면 4000원 할인이 맞다고 봅니다.
21/11/29 14:15
10명이 와서 각각 한마리씩 테이크아웃 할인으로 사갈때 화낼거 아니면 그냥 할인설정을 바꿔야겠구나 하고 마는게 가장 나을듯.
한명이 10마리를 따로주문해서 사가는거랑 10명이 한마리씩 사가는거랑 서비스제공에서 뭐 손해보거나 그런게 있을것도 아닌거같은데 어차피 똑같이 10마리 준비하고, 똑같은 돈을 버는데 화를 낼게 있나
21/11/29 14:28
그렇게치면 1마리가 10000이고 배달비 2000원해서 12000원을 받는다면 2마리를 살때는 22000원을 받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2마리나 1마리나 배달비는 같을텐데요.
21/11/29 14:47
아뇨. 배달비를 빼준다고하는거면
그렇게 계산이 되야 맞다는거지요. 배달비를 빼준다는 얘기는 배달비를 따로 책정했다는 얘기니까 그렇게되야 맞잖아요. 게다가 그게 아니라고 우기더라도 1마리씩 2번 주문하면? 이거에 대한 해답이 되기는 힘들죠.
21/11/29 15:05
음 그러네요 제가 제시한 대안도 정답은 아니네요.. 크크
제 말은 문구에서 오해의 여지를 없애자는 뜻이었습니다. 물론 그런다고 꼼수까지는 못 없애겠지만.. 이렇게 문제되진 않겠죠
21/11/29 14:19
배달비가 마리당 계산되면 4천원이고 배달 행위 자체만 계산되면 2천원이겠죠
저건 저 집이 평소 어떻게 가격 책정을 했는지 봐야겠지만 근데 주인장 하는 짓을 보면 의뭉스럽게 2천원 더 받아먹으려던 짓거리 같아서
21/11/29 14:20
어떻게 해석하는게 옳은가를 따지는건 어려운 문제라고 보고, 현실적으로 개별주문으로 2천원씩 2번 할인받는걸 막을게 아니면 그냥 4천원 할인해주는게 맞죠.
21/11/29 14:20
예전에 있던 치킨집은 저렇게 시키면 마리당 2천원씩 할인해줬습니다. 물론 사장이 저렇게 장사하는것도 자기 맘이긴 한데 저렇게 할인할거면 안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아무리 윗분들 말대로 고지를 해도
"한마리씩 시키면 마리당 2천원 할인해줘야되는거 아니야?" 하는 손님이 분명히 나올텐데 굳이 저방식을 고집할 이유가... 딱히 저 주장에 대한 반박도 불가능하죠. 한마리 시키고 1분뒤에 돌아와서 또시키면? 둘이와서 각자 한마리씩 자기 카드로 주문하면? 등등 답이 안나옵니다.
21/11/29 14:27
1. 배달비얘기가 왜 나옵니까. 조건은 테이크아웃입니다. 홀에서 먹지 않는것에 대한 할인일 가능성이 더 높지 않나요. 이 경우엔 당연히 메뉴당 할인이 맞음.
2. 배달비 얘기가 나오려면, 메뉴에 배달비가 포함돼있다는 추정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2-1.그렇다면 한번에 한마리를 배달할때에 비해 10마리를 한번의 배달할때 주인이 받는 배달비는 10배겠죠? 그렇다면 테이크아웃일때도 마찬가지로 마리당 배달비 할인이 들어가야 하는겁니다. 따라서 4천원 할인이 맞음.
21/11/29 14:32
제 얘기가 틀리려면, 배달주문시 한마리는 16,000원/ 두마리는 30,000원 / 세마리는 44,000원 이런식이었어야 됩니다. 그런데 메뉴판은 마리당 16천원인데 이런 가정은 무리수..
21/11/29 14:35
배달비는 보통 업주랑 고객이 반반 부담이잖아요? 배달 시키면 배달료가 4천원이 나오고 업주 2천, 손님 2천으로 나온다고 가정하면.. 테이크아웃으로 시키면 업주가 낼 돈 2천원을 빼주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되죠. 즉, 배달로 하면.. 치킨값 - 2천원이 업주의 이득이고, 치킨값 + 2천원이 고객이 내야 할 돈인데, 테이크아웃으로 하면 치킨값 -2천원이 업주의 이득이고(2천원 할인할시), 치킨값 -2천원이 고객이 내야 할 돈이 되는거겠죠. 즉, 치킨값과 배달료는 별개로 볼 수 있는거죠.
21/11/29 14:43
배달 횟수만큼만 주인이 2천원씩 더 먹었으면 모르겠는데, 5마리를 주문하고 배달을 한번에 해버리면 테이크아웃에 비해 주인이 1만원 더 받는데, 배달비로는 2천원만 사용하게 되잖아요? 마리당 가격으로 표기했고, 배달주문시 마리당 가격으로 결제받았으면, 메뉴판상의 가격은 순수 치킨값입니다.
21/11/29 14:54
그렇죠. 읽음체크님이 처음에 치킨값에 배달료가 포함되어있다고 가정하셔서.. 그 가정이 잘못됏을 수도 있다는 얘길 한겁니다. 치킨값이 1.6만, 배달료가 4천이라고 가정하면.. 보통 배달료는 업주랑 고객이 반반 부담이라 2천원씩 부담하거든요. 그래서 치킨 한마리를 배달 시키면 고객 입장에서는 1.6만+2천해서 1.8만원을 부담하는거고, 업주 입장에서는 1.6만-2천해서 1.4만원의 이득이 생기는거죠. 이걸 5마리 주문하면 1.6만*5+2천해서 8만2천원이 나오는게 보통의 경우입니다. (단, 1마리나 5마리나 배달 가격이 같다고 가정했을시) 이걸 테이크아웃으로 시키면 배달료가 안나가니까 업주는 원래 1.6만의 이득이 생기는건데 거기에서 그냥 원래 본인이 부담했어야 할 2천원을 빼줘서 1.4만의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업주는 1.4만의 이득, 고객은 1.4만을 부담하는거죠. 물론, 이 모든 것은 치킨값, 배달료 등이 제가 생각한 가정대로 책정되었을 시... 입니다.
21/11/29 15:03
제 바로 위 댓글에 대한 긍정이라기엔, 제 댓글이랑 리본님 바로위 댓글 계산값이 다릅니다.
애플리본님이 말씀하신 계산대로 5마리 배달주문시, 1.6만x5마리로 업주에게 계산이 되었다면, 그것 자체가 1.6만은 그저 치킨메뉴당 가격이라는 근거가 됩니다. 그럼 배달비를 근거로 2천원 할인이 옳다는 주장은 힘을 잃는 거죠.
21/11/29 15:05
전 치킨 1마리를 1.6만으로 가정했고, 읽음체크님은 1.4만으로 가정하셨네요. 읽음체크님 말씀대로라면 1.4*5 + 2천원 해서 7만 2천원이 되겠죠.
21/11/29 15:10
아뇨..5마리 주문시=1마리는1.6만원 + 4마리는1.4만원으로 주인장이 결제받아온 이력이 있었어야, 2천원 할인을 지지하는 측의 주장이 옳게된다는 뜻입니다.
21/11/29 15:12
읽음체크 님// 저 집이 어떻게 결제해왔는지는 저도 모르죠. 근데 보통 1.4만원짜리 치킨 5마리 주문하면 1.4만*5 + 배달료 이런 개념으로 가격이 책정 됩니다.
21/11/29 15:20
애플리본 님// ?? 본문을 바탕으로 생각하면, 할인가격이 1.4만원이라고 했으니, 메뉴판의 정상가격은 1.6만원이었겠죠. 그럼 치킨 메뉴의 가겨은 1.6만원이 맞을 꺼고, 별일 없으면 배달결제금액에서 순수 치킨메뉴가 차지하는 금액은 마리당 1.6만원이었을 겁니다.
저집이 어떻게 결제해왔는지 모르겠다는 말씀이 옳고, 저도 어떤 특별한 사정이 있어왔는지 알수없기 떄문에, 1.6만원이 치킨가격이라고 주장하고 있는겁니다. 솔직히 지금 무슨 말씀하고 계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21/11/29 15:29
읽음체크 님// 죄송한데 무슨 말씀하고 계신지는 제가 잘 모르겠는데요. 1.6만원이 순수 치킨 가격이고, 배달료는 거기에 포함되어있지 않을 수 있다고 얘길 하는겁니다. 1마리 시키면 1만6천원 + 배달료, 2마리 시키면 3만2천원 + 배달료, 3마리 시키면 4만8천원 + 배달료가 되겠죠. 치킨값에 배달료가 포함되어 있는게 아니라요.
21/11/29 15:35
애플리본 님// 다른 분들이 2천원 할인의 근거로 드는것이, 메뉴판상의 치킨값 1.6만원은 주인측배달료 2천원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고, 저는 그걸 반박하는 중입니다.
21/11/29 15:42
읽음체크 님// 네. 그러니까 저는 그걸 다시 반박하는 중인건데.. 1.6만원에 배달료가 2천원이 숨겨져잇는게 아니고, 보통 배달 할 때 업주랑 배달료를 반반내는 시스템이니까 2천원 할인해주는건 치킨값에 포함되어있는 2천원을 할인해주는게 아니고 원래 업주가 따로 내야 할 배달료를 그냥 빼주는 개념 일 수 있다는거죠. 10마리 시킨다고 배달료를 10배로 받는게 아니라요.
아, 그리고 중간에 제가 그렇죠. 라고 쓴 댓글은 제가 읽음체크님 댓글을 잘못 읽고 오해한게 맞습니다. 혼란 드려서 죄송합니다.
21/11/29 15:52
애플리본 님// 그래서 제가 애초에 배달비 얘기를 꺼내려면 메뉴판 상의 가격에 배달비가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시작부터 배제하고 들어간 경우의 수입니다.
테이크아웃시에 할인이라고 적혀있으니, 매장내 취식시에는 마리당 1.6마리로 결제될꺼 아닙니까. 할인요건은 테이크아웃이지, 배달하지 않았을때가 아닙니다. 애초에 배달비가 낄 계제가 아닌거죠. 배달비를 키배영역으로 포섭하려면, 1.6만원에 숨겨진 배달비 2천원이 있다고 가정해야 하는데, 그런 가정하에선 4천원이 맞다는 결론이 나온다는 겁니다. 1.6만원에 배달비 2천원이 숨겨져 있지 않다면 애초에 논의영역에서 배제되는 게 맞아요.
21/11/29 15:54
애플리본 님// 아 그런거였군요 크크..이게 수식으로 쓰면 깔끔한데 텍스트랑 수식이 섞여있어서 저도 제 댓글다시보면 이상하게 쓴경우 많더라고요. 저도 죄송합니다.
21/11/29 16:00
읽음체크 님// 제가 말한 요금 체계에서도 테이크아웃시 할인이 가능하죠. 배달시켜도 1.4만원 이득이고 테이크아웃해도 1.4만원 이득이니까 어차피 둘이 같다고 생각하고 할인 해주는 개념으로요. 그리고 아마 2천원만 빼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저와 같은 요금 체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애초에 치킨 값에 배달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테이크아웃시 배달료를 뺀다는 개념은 성립 할 수 있습니다.
21/11/29 16:20
애플리본 님//할인기준이 메뉴판가격인데, 님이 생각하기에 그 이유가 배달비..라면 당연히 메뉴판가격에 배달비가 포함되었다는 얘기죠. 님이 말씀하신 가격체계를 본문 업장에 적용하려면, 할인조건에 배달관련 요건이 명시되어있던가, 할인기준이 메뉴판가격이 아니어야 합니다. 총주문액수당 2천원 할인이라고 적어놨어야죠.
21/11/29 16:24
읽음체크 님// 메뉴판 가격에 배달비가 포함되어 있지 않을 수 있는 이유를 설명드렸는데 아니라고 하시면 제가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걸 부정하시면 논란이 되는게 아니라 4천원이 무조건 맞죠. 한마리에 배달료가 다 포함되어있는거면 마리마다 빼야 맞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논란이 되는 이유는 그런 요금체계가 아닌 경우가 있기 때문인거죠.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구체적으로 적어 놓는게 논란의 소지가 없겠죠. 논란이 있다는 얘기는 뭔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인거구요.
21/11/29 14:32
에스페레소 투샷이죠? 두잔 주시고 컵 세개만 끄거운물 주세요.
잠시후 커피가 너무 연해요 물도 좀더 넣어주세요 정도는 되야지... 생각보다 자주 격는일
21/11/29 14:37
어머니랑 카페 투어 자주 다니는데, 처음 방문한 가게에선 무조건 에스프레소+뜨거운 물로 주문하십니다. 아메리카노 보다 번거로운거 같은데 가격은 더 낮은 경우가 왕왕있어서 조금 눈치 보여요..이 정도는 괜찮나요? 괜찮다고 좀 해주세요 크크크
21/11/29 14:41
그건 기본으로 오케이 하고 넘어가요 크크
문제는 그걸 두세명이 나눠 마시는것부터에용 저게 에스프레소지 그냥 아메 시키셔서 세잔으로 나누고 연하다거니 뜨거운물 더 넣어달라고 가져오시거든요 크크
21/11/29 14:43
저희도 에소는 두샷에 2500 아메는 3500인데
물은 언제나 서비스구요 그리고 사실 에스프레소가 아메보다 번거로운던 사실이어도 주력이 아메고 에소는 드무니 일부러 가격 조정시킨거죠 흐흐 고민 하지 마시고 드시면 됩니당 저도 첫 카페 방문은 에스프레소를 추천드립니다 적어도 수준? 평균레벨을 보기 좋아요
21/11/29 14:39
큰통치킨 자주 가는 곳은 마리 당 할인합니다. 세트가 아닌 이상 마리 당 할인이 맞는 것 같습니다만...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네요!!
21/11/29 14:40
포장시 2천원 할인이면 포장금액에서 할인이 맞긴 합니다. 오해의 여지가 있지만 일단 주인도 그런 의도로 적은 걸 테구요. 4천원 할인 빋으려면 마누라나 동생이랑 같이 가서 모르는 사람인 척 각각 한마리 주문하면 됩니다 크크
21/11/29 14:51
사장이 2천원만 할인해줄꺼면.. 오해의 여지가 없이 자세히 써 놓는게 좋겠네요.
여기 게시판의견도 반반씩 갈리는거 보면 [테이크아웃시 2천원 할인]은 확실히 오해의 여지가 있는 문구입니다.
21/11/29 14:55
오해의 소지가 없게 정확히 적어놓든지. 이걸 가지고 주인이 내가 옳다고 우기는 것 자체가 장사할 생각이 별로 없다는 얘기죠.
애매하게 써놔서 당장 2천원 벌고 손님과의 논쟁에서 이겨서 기분좋을 지 모르겠지만, 저런 손님 몇명은 기분나빠 왠만하면 다시 주문 안 할 겁니다. 치킨집같이 대체제가 널려있는 시장에서 굳이 손님을 이겨먹어서 얻을 게 뭔지 잘 모르겠군요.
21/11/29 14:57
홀 사용료 개념으로 뺀다는 것도 논란이 있는게.. 보통 저런 배달전문 아니고 일반 식당에서 포장해가면 음식 값 그대로 다 받습니다. 거기에 가서 왜 홀사용료 안빼주냐고 뭐라고 하실 분들 안계실거잖아요? 그래서 뭐 장사에 대해서 잘하고 못하고 이런 개념을 떠나서 그냥 사장이 정한 방식대로 한다면 한 번에 주문하면 2천원 할인, 그리고 따로따로 주문하면 각각 2천원 할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주인이 원래 등쳐먹으려고 2천원만 할인한거면 욕먹어야 되는거고.. 원칙대로 하는거면 따로 할인 하는게 맞겠죠.
21/11/29 15:21
왜 2천원 빼겠다는건지 이해는 하는데
그럼 고객들이 당연히 2번 시킬거라고는 생각 안 하는걸까요. 저부터가 2번 나눠서 시킬듯. 물론, 그 전에 저 집에서 주문을 안 하겠지만...
21/11/29 15:33
2천원이 맞는것 같다 : 정상
4천원이 맞는것 같다 : 정상 한마리씩 따로따로 주문하니 욕을 한다 : 비정상 2천원만 할인된다는 사장말도 맞는데, 애초에 시스템을 따로따로 시키는것 보다 같이시키면 손님 입장에서 손해보게 만들어 놨기 때문에 따로따로 시켜서 4천원을 할인 받으려는 행위를 이상하게 보면 안되죠. 욕을 할거면 허접하고 허술한 시스템을 욕해야지 주문한 사람에게 욕하나요. 이건 대회에서 스탑마인 썼다고 임요환을 욕하는 꼴..
21/11/29 15:39
새로 신장 개업한 중국집에서 저래서... 제가 차라리 퍼센트로
10%할인이라고 하던지 적립이라고 하던지 해달라 그게 더 좋아 보이는거 같다고 피드백하니.. 일주일뒤에 그렇게 바꿨습니다. 포장 건당 2천원 할인이다보니 각각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21/11/29 15:46
예전에 온라인주문 무료배송 껀으로 불탔던거 생각나네요
말이 무료배송이지 물건값+배송비를 합친건데 왜 2개를 사면 배송비만큼 안 깎아줌? 이런 요지였던 것 같았는데 말이죠.
21/11/29 15:57
일반적인 치킨비용이 10000원인데 + 배달을 해가면 12000원으로 더 받는 개념의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두마리를 시켰다면 24000->20000원이 맞는거 같기도 하고, 두마리 배달료를 두배로 내는게 아니니 2000원 할인이 맞는거 같기도하고
21/11/29 16:07
마리당 할인일 때 : 당연히 4천원 할인이 맞음
건당 할인일 때 : 사장이 할인 정책을 마음대로 정할 권리가 있다면 손님은 두 마리를 두 건으로 나누어 주문할 권리가 있어서 어차피 4천원 할인해주게됨 이러나저러나 4천원 할인해줄 거라면 그냥 마리당 할인으로 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21/11/29 16:38
1마리 배달 시켰을 때 치킨 가격 13천원 + 주인이 감당하는 배달료 3천원 + 고객이 감당하는 배달료 2천원 해서 18천원이라고 생각해보죠.
보통 배달 안시키고 픽업 해가면 할인 해주는 이유가, 주인이 감당해야하는 배달료가 안나가니까 빼주는 거거든요. 바꿔 말하자면, 한마리를 시키든 두마리를 시키든 치킨 가격 자체는 13천원이라도 주인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윤이 남는다는 얘기고, 저 '주인 감당 배달료 3천원' 중에 2천원 정도 할인 해주면 천원 정도는 주인의 주머니로 들어가기 마련이죠. 보통 주인 감당 배달료가 2000원은 훨씬 넘는걸로 알고 있고, 따라서 픽업시 2천원을 할인해준다면, 주인은 보통 배달 시킬때 얻는 기본 금액 (여기서는 13천원)보다도 더 이득이 남는다고 보면 됩니다. 이 상황에서 누구 편을 들어줄지야 사람 나름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마리당 할인을 해주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건 다 떠나서, 본문의 치킨집 주인은 손님 한명 잃었네요.
21/11/29 16:41
일단 구체적 명시를 안한 치킨집 주인에게 책임이 있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단순 테이크아웃, 배달비 같은 사안으로 바라볼게 아니라, 더 복잡한 연관관계가 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런건 주문자 1명당 할인비가 2000원 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1명이 2마리를 시키든 뭘하든 테이크아웃을 한다는건 홀에서 안먹는다는 거고, 홀 테이블에 다른사람을 받을 수 있기에 할인이 들어가고, 추가로직접 픽업을 왔기 때문에 배달비가 감소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걸 감안한 2000원 할인금액인 것을 단순히 배달이 아니라고 2마리 4천원 할인이라고 받아버리면 그 할인금액으로 손님에게 음식을 판매할 수가 없는거죠.
21/11/29 16:44
저는 위의 읽음체크 님의 댓글이 공감이 가네요.
홀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2천원을 할인해주는 경우: 마리 수가 늘어날 수록 가게에서 먹었다면 홀 이용 시간이 늘어났을 테니 그에 비례해서 추가적인 할인이 들어가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배달비를 제하는 맥락으로 2천원을 할인해주는 경우: 이 경우 메뉴 값에 배달비가 어느 정도는 포함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맞겠죠. 어차피 테이크아웃은 배달비를 안 내는데 또 배달비를 빼준다는 건 음식값에 포함된 주인 부담의 배달비를 빼주겠다는 말일 테니... 그렇다면 많이 배달시킬수록 주인이 배달비라는 명목으로 가져가는 이득은 늘어나게 되므로, 그 역의 경우인 테이크아웃 할인은 많이 주문할 수록 손님이 추가적인 이득을 가져가는 것이 그리 이상하다고 보이지는 않네요. 물론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셨듯 한 마리씩 테이크아웃 할 경우 막을 명분이 없으므로 현실적으로는 4천원 할인이 맞다는 주장도 당연히 옳다고 생각합니다.
21/11/29 17:27
원래 만원짜리 닭을 배달비 포함해서 12000원에 파는 거면 마리당 2000원 할인하는 거고 10000원에 파는데 주문당 배달료가 따로 2000원 붙는 거면 2000원 할인이 맞다고 봅니다.
21/11/29 18:11
한때는 저런거 방지하려고 가게에서
포장은 최소금액이상 주문하면 얼마 고정 할인 여러개 시키는 사람들 생각해서 % 할인 이렇게 두가지로 해놓던 집 있었습니다. 왜 똑같은 가게가 두개 있지 해서 보니까 저렇더란;;; 근데 이와는 별개로 지금 가게들도 배달비 때문에 골머리 썩을텐데 왜 포장에 대한 메리트를 안주는지 모르겠어요 주는곳도 있지만 소수고요 포장으로 하면 배달대행 신경 안써도 되고 그거에 반만 할인해줘도 오히려 순수익도 더 나는데 왜 안할까요?
21/11/29 18:18
당연히 4천원 할인.
손님입장에서 따로 포장 한다고해서 불편할게 전혀없는데; 사장은 한꺼번에 포장하는게 오히려 좋고, 머리가 너무 꽉 막혀서 생각이란걸 할 수가 없는건가..
21/11/29 20:08
4천원에 한 표 던집니다.
손님 입장에서야 자신이 이해하는 규정 안에서 가장 많이 할인을 받고싶어하는 게 당연하죠. 그런 의미에서 애초에 구매자가 저렇게 생각할 여지가 있도록 애매하게 표시를 해 놓은 부분부터가 실책이었다 생각합니다.
21/11/30 07:52
주문을 개별적으로 독립되게 하고 방문도 개별적으로 하는게 아닌이상 2천원이 맞죠. 2천원씩 두번받고싶으면 주문하고 받으러가고 주문하고 받으러가고 해야죠. 식당에서 음식먹을때 비용은 메인음식 + 밑반찬 + 홀 이용료 + 서빙비가 하나로 합산된것인데 혼자 2인분 먹는다고 메인음식값만 더받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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