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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5 22:07
어제 저녁에 중국 음식 먹었다라는 말로 봐서는
특별히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식이 조절은 하지 않았다고 봐야할 듯 합니다.. 인터뷰 전체에서 체중에 관심 없다고도 하고요.. 운동을 하다보니 빠졌다지..
21/12/05 22:29
식이요법이라는 게 너무 애매한 용어라서요. 가령 맘고생으로 입맛 없어지면 살이 빠지는데 그거가지고 식이요법으로 살뺐다고 하지는 않죠.
애당초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느슨한 시간들을 효율적으로 쓰기 시작하면 먹는 건 자연히 줄어들죠.
21/12/05 23:22
집에 계속 가만히 있는 사람과,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운동하는 사람 간에는 먹는게 다를 수밖에 없긴할듯하네요.
의도적으로 조절 안하더라도... 집에 있으면 언제든 먹을 수 있지만 운동하는 도중에는 뭘 먹을순 없을테니
21/12/06 02:51
애초에 식이라는게 적당히 먹고 골고루 먹는거에서 시작하죠. 몸만들고 다이어트용이라면 닭가슴살먹고 샐러드먹고 해야겠지만
일반인 수준에서 적정수준의 건강을 찾는데엔 그냥 규칙적이고 적정량의 균형잡힌 식사정도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1/12/05 23:07
요즘도 아니고 좀 됐는데 미국을 중심으로 서양에서 비만인 여성들이 LGBTQ 비슷하게 운동 같은 걸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서양에서는 뚱뚱하다는 걸로 놀리는 것도 금기시 됐죠. 그러니까 비만도 정상 체중과 다를 바 없이 본인의 선택이며 존중 받아야 한다는 건데, 역시 딱 그 정도에서만 끝나지 않고 요구사항이 점점 늘어났죠. 이 이상은 논쟁으로 들어가야 하니까 패스하고, 어쨌든 그 세계에서 아델은 하나의 아이콘 같은 셀럽일 수 있고 그 때문에 살을 뺀 것에 대한 비난이 있었을 거라 봅니다.
21/12/06 04:28
이별다이어트 인정 길가다가 울고 갑자기 울고 그러다가 잠들면서 울고 식이고뭐고 밥따위 먹긴먹는데..어느순간 초췌해지고 공감을 원한게시글은 아니지만 공감가네요
21/12/06 08:06
개인의 체중감량을 변호까지 해야되는 사회가 씁쓸합니다. 분명 체중감량에는 외모 이외의 많은 이점이 있는데 무조건 체중감량은 가부장적 가치의 재확인이라는 둥 논점 호도하는 멍청한 친구들이 소셜미디어 여론을 주도하는 건 정말 유해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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