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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8 23:01
이거 최고죠. 볼 때마다 눈물이... 조인성씨는 정말 미안하지만 이 영화에 안 나왔어야 했는데(통편집) 촬영은 촬영데로 하고 연기에 대한 논란만 남은 아픈 기억이...
21/12/08 23:04
조승우 클래식 찍을때 나이 24살, 말아톤 26살, 타짜 27살
말도 안되죠. 남들은 이제 군대 다녀와서 대학교 졸업하고 뭐할지 생각하는 나이인데.
21/12/08 23:11
이 장면에 눈물보다는 감탄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이 명연기가 20대 초중반의 배우들에게서 터져나왔습니다. 2000년대 한국 영화계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재능이 넘쳤네요. 손예진은 이 이전에 이은주씨랑 같이 했던 연애소설도 진짜 끝내줬죠. 까페에서 노래부르던 씬이 기억나네요.
21/12/08 23:16
어렸을 적 보면서 너무 어설픈 영화라 생각했는데 이 장면에서는 찡했던 기억이 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영화에 대한 안 좋은 인상은 대부분 조인성의 연기에서, 좋은 인상은 조승우의 연기에서 비롯되었던 게 아닌가 싶네요.
21/12/09 00:34
이 영화를 20번은 넘게 봤죠 작품성으로는 그닥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당시의 뭔지모를 풋풋함같은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저 장면보다 주희와 준하가 어디 귀신의집 보러갔을때의 에피소드를 가장 좋아하긴 하지만 ..크크 이 영화의 관전포인트는 엄청예쁜 손예진과 연기 못하는 조인성을 볼수 있다는거.....
21/12/09 00:35
가슴저리며 눈물이 마르지 않은 상태로 감상했었죠. 조인성의 연기는 말잇못이지만, 스토리 상 결말부분에서 위안을 얻었던...
새벽에 퇴근하면 광석이형 시디나 찾아야겠네요.
21/12/09 07:39
근데 어디서 본 글에선 저렇게 절절한 사랑을 가슴에 품은 조승우와 결혼해 설거지당하고 급기야는 아이 어릴적에 먼저 떠나 여자 홀몸으로 키운 와이프가 영화스토리만큼 슬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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