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19 07:55
이건 부모가 애들을 아예 통제를 못하는 거네요. 누나가 깽판칠때도 동생이 깽판칠때도. 애들이 사탄의 자식이 아닌 이상 어떻게든 방법은 있었을텐데...
21/12/19 08:03
웃음기 빼고 얘기해보면, 저라도 몇년 모은 월급과 전재산을 뺏기면 자살시도하거나 뺏은사람 죽이러 갈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른이 볼때 절대적 액수가 크고 작기보다, 애한테는 그게 플스사기 위해 몇년을 인내한 전부였을텐데 뺏기도록 가만두었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괴롭힘 같은 것들도 어렸을때 일이니 하고 쉽게 넘어갈게 아닌 것 같은데, 왜 그때그때 중재나 화해, 설득, 잘잘못 분별을 제대로 시키지 않았을까요?
형제가 많지도 않은데 요즘 세상에 저렇게 됐을때엔 유년기에 사이가 좋기가 어렵죠. 뭐 크면 달라지겠지 하고 내버려둔거면 그냥 지금까지처럼 계속 방치하면 커서 어떻게든 되겠죠. 가족간의 관계는 좀더 나을수 있지만 사람 간의 관계란게 그렇습니다. 잘못 얽히면 푸는데 노력이 많이 필요하죠. 어떻게 해야 남매가 사이좋게 지내게 할까 10년 계속 고민했어야 맞을건데 뭉개다 이제 인터넷에 질문 올린다는게 의아하죠. 주작인덧.
21/12/19 10:18
저도 보면서 내가 저 나이에 게임기를 사기 위해
남들 맛있는거 사먹고 피씨방 가서 놀고 할때 다 참아가며 모았는데, 누가 그걸 겨우 옷사입는데 쓴다며 뺏어간다면….?? 자살이 아니라 그 사람 옷 다 내다버릴거 같은 분노를 느낄거 같은데… 그런 감정 가질 걸 모르고 자살 시도할때까지 방관(?)했다는게 더 눈에 띄네요.
21/12/19 11:01
저는 그것때문에 찐같더라구요 부모님이 디씨콘 뭔지도모르고 아들이 대사치니까 그냥 쓴느낌의 문장이라 크크 그치만 주작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1/12/19 11:03
어제볼때랑 좀 달라진 시선은
아들당할때는 방관하고 딸당할때는 해결의지를 보인다는 점입니다. 한쪽이 더 이뻐서 벌어진 일인가 싶기도함.
21/12/19 11:37
부모가 먼저 전문가를 찾아가봐야 할 것 같은데...
아들 자살시도한게 글로 쓰니까 가벼워보이지만 한 가정에서 보통일이 아닌데 그때 어떻게든 해결 노력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