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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0 09:28
https://www.ipsos.com/sites/default/files/ct/news/documents/2021-06/Culture%20wars%20around%20the%20world%20_0.pdf
ipsos라는 회사에서 한 조사입니다. 영어에서 번역됨-Ipsos Group S.A.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다국적 시장 조사 및 컨설팅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1975 년 회장 겸 CEO 인 Didier Truchot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1999 년 7 월 1 일부터 파리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었습니다. 위키백과(영어)
21/12/20 09:07
다른 항목들도 몇개는 말이 안된다고 보지만 그래 집계방법에 따라, 관점에 따라 어쩌면 그렇게 볼수도 있지 하겠는데
종교는 뭐임 진짜 크크 신뢰도 팍팍 하락..
21/12/20 09:56
왜 정당을 여기서 언급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Crytal님이 절대악으로 몰아가는 한나라당은 이제 이름도 안남아있네요. 정보도 업데이트 좀 하심이 어떨까요?
21/12/20 10:05
민주당 극성지지자"만" 멸시하는 [양념]은 썼지만, 당이름은 안나왔으니 정치글은 아니죠. 암.
유게에서 아주 대깨문도 쓰고 찢도 쓰고 다 쓰실듯?
21/12/20 10:14
[양념]은 제가 알기로는 단어는 정당을 막론하고 정치적으로 본인의 뜻과 일치하지 않는 발언을 하는 당사자에게 일상생활에 장애가 생길 정도의 비난성/협박성의 문자폭탄 등을 단체로 날리는 행위를 말하는데 이걸 왜 특정인에 대한 멸시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21/12/20 10:27
아 그렇군요.
양념이 문재인 대선후보때 발언과 지지자들 까려고 반민주당 쪽에서 주로 쓰기 시작하고 계속 쓰는 단어지만, 아무의도 없이 가치중립적인 용도로 [우연히] 쓰신거군요. 그럼 좀더 중립적인 "분란"같은 단어로 대체해보면 어떨까요? 이러면 님의 평소 성향이 어떻든, 괜시리 정치글이라고 "오해" 받을일도 적어질것 같은데요.
21/12/20 14:13
[분란]과는 분명히 다른 단어입니다.
"협박성, 비난성 문자를 단체로 쏟아내서 공격을 하는 행위"를 분란이라고 하지는 않죠. 이런 단어는 [문자 테러] 정도면 적당한 단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1/12/20 09:13
정당, 정치 갈등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순위가 높은게 좋은 것 같고, 민족, 인종은 뭐며, 도시 시골 갈등은 뭐죠;;;
21/12/20 09:15
실제로 타국과 비교한 정량적 비교가 아니라 체감이나 생각에 대한 조사라면 납득할만 하죠. 전반적으로 한국은 모든 이슈에대해 너무 예민하다고 생각해서.
21/12/20 09:27
어제 봤는데 정량적 비교가 아닌 설문조사입니다. 그리고 한국이 아니라, 영국에서 실시한 "영국인들" 중심의 조사에서 나타난 조사라 객관적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자료라고 슈카가 이미 서두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21/12/20 09:17
내용 보면 각 나라별 국민들이 자체적으로 [체감]하는 갈등 수치, 종교 갈등은 기독교 문제로 조사한 내용 같은데 이러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나머지 항목도 같은 맥락에서 갈등이 진짜 심한 나라는 역치가 100쯤 되서 갈등이 80쯤 되어도 요즘은 별 문제 없는데? 라고 느끼는걸 한국은 역치 10에 갈등 15이라 상대적으로 체감이 더 심한거죠. 즉 진짜 갈등을 못 겪어봐서 다른 나라 입장에선 별 문제 아닌걸 나름 심각하게 느낀다고 적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슷한 예시로 한국 치안이 있는데 실제 한국 치안 수준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이지만 국내 치안 인식을 조사해보면 [체감]상 한국 치안이 안좋다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21/12/20 09:28
IPSOS 설문조사입니다. 방송에서는 영국에서 했다고 하네요.
갈등이 어느정도인지 체감하는 정도로 설문조사한 듯 한데 10년전 인터넷 문화랑 비교해보면 지금 인터넷은 말도안되는 혐오 그 자체라서 다 1위해도 이상하지 않아 보입니다. 출처 : https://www.ipsos.com/sites/default/files/ct/news/documents/2021-06/Culture%20wars%20around%20the%20world%20_0.pdf
21/12/20 09:30
어제 생방으로 봤는데, 영국에서 실시했고, 목적은 영국과 다른 국가들의 인식 차이를 위한 영국인들을 위한 조사라고 이미 서두에 밝힌 바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각 나라 국민들이 자신의 나라의 "갈등"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입니다. 내용 더 추가해 주셔야 될거 같네요. 짤만 봐서는 충분히 오해 살만한 글이고 악의적이네요.
21/12/20 09:48
한국 여자들이 치안 걱정하고 밤길 무섭다 하는 영상 및 사진들을 정부에서 제작하고, 또 조사를 해보면 범죄 우려도도 상위권이죠. 그 자료 보면서 현실을 아는 사람들은 남미 국가들 가서 살아봐라, 유럽이나 미국은 안전한 줄 아나? 하는 의견들을 내놓잖아요? 그 맥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종교 전쟁이 일어나서 사람들이 죽어 나가고 남녀 불평등이 너무 심해서 한쪽은 억압되고 노예처럼 살며 정치도 막장이라서 나라가 휘청거리고 이러지는 않죠. 아주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갈등만큼은 넘버원이라고 해도 되죠. 오늘의 씹을 거리 하나 나오면 인터넷 메뚜기떼, 개미떼, 벌떼들이 모여들어 하루 종일 뜯어먹는데, 하도 모여들어서 뜯어먹다보니 다음 날이면 남는 게 없어서 버려집니다. 웬만큼 큰 씹을 거리 아니면 하루도 못 버티죠. 그걸 보면서 진짜 공격적인 사람 많다, 불편한 사람들 많다고 하는 사람들이나 저 같이 분석하는 척하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 또 버튼 눌리는 이슈 있으면 쿨병이고 내로남불이고 뭐고 합류하게 되죠. 결론은 저는 저 자료 참 믿을만하다고 보이네요.
21/12/20 09:52
저도 이 내용을 생방으로 봤는데, 체감상이라고 하면 충분히 납득갑니다. 다른 나라에 살아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당장 코로나 이슈부터 종교 갈등이라고 할 수 있고 저는 무교지만 저에게 물어봐도 종교갈등이 있다라고 대답할 것 같아요.
21/12/20 09:53
결론은 한국인은 똑같은 환경이 주어져도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행복감, 만족감을 덜 느끼고 힘든 현실로 받아들인다는 점이 더 아프게 느껴지네요.
대신 그게 외향적인 발전 같은걸로 이어지고 있다고는 보지만 패시브로 불만족 불행한 민족 아닙니까 이거.
21/12/20 09:55
설문이라면 충분히 납득 가능하네요.
[아난다 마이드]라고,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이 인데 (천연 마리화나라고도 부름) 우리나라 사람이 전세계에서 이 호르몬이 제일 적다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아난다 마이드를 억제하는 FAAH라는 효소가 많아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만족을 못하는 민족이고, 이것이 개뿔도 없는 나라가 지금 현재의 우리나라로 발전할 수 있던 원동력이기도 했죠.
21/12/20 09:59
한국인이 느끼는 세상 자체가 "기생충"이고 "오징어게임"이고 "지옥"이었던거죠.
한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게 아니라 코리안 유니버스에서는 부딪치는 현실이 그래서 그런 인식과 세계관에 기초한 대중 예술이 나오는 것일 뿐인데 마치 세계 문화를 선도한다고 생각했었다는 것이죠. 제가 이런 소리를 하면 [넷우익], [무지성일본추종자]로 몰리겠지만요.
21/12/20 10:01
어.. 근데 기생충, 오징어게임, 지옥이 세계에서 흥행한 건 맞는데 왜 자부심을 가지면 안되나요?
세계관이 어두워서 성공한 게 아니라 영상화를 잘 해서 성공한거잖아요?
21/12/20 10:04
그냥 배배 꼬인 사람이에요.
유게에서도 자꾸 정치댓글 분란 일으켜서 자주 신고 들어간 사람임 위에서 쓰인 댓글에 사람들이 저렇게 반응 하는 이유가 있어요 저게 의도가 없었다고 믿느니 차라리 개가 똥을 끊지.
21/12/20 10:39
뭐 이면이 있는 건 사실이죠. 저는 자부심보다는 반성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자부심도 가지면 좋겠지만요. 그냥 너무 국뽕 위주로만 소비되고 주제의식은 버려지는 것 같아요. 근데 그 주제의식을 사람들이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죠. 마치 지젝이 논했던 '웃음'처럼 이제는 그런 전복적 메시지조차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종의 엔터테이먼트가 되고 마는 거죠. 더 나아가 체념(혹은 순응)이 되고 마는... 정말이지 비관적인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헝거게임이 판타지 영화가 아니었어요.
21/12/20 11:11
저는 이런 암울한 현실이 영상화되어 흥행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반성으로 느껴집니다. 사람들이 암울한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21/12/20 11:01
지금까지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대상을 타거나, 명작이라고 칭하는 작품들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장예모의 "붉은 수수밭"도 그렇고, 이란 영화중에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가 있었던 것 같고.. 옆나라 일본의 고레와 히로카즈의 영화, "아무도 모른다"가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브라질 영화 "시티 오브 갓"도 있네요. 위의 영화를 보면 영화적 가치나 내용에 대해서 호평을 하고 칭찬을 하지만, 그것을 만든 나라에 대해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지는 않죠. "기생충", "오징어게임", "지옥"의 작품들 역시 이 선상에서 논할 수 있다고 봅니다. 미국 작품으로 논한다면, "아마게돈" VS "브레이킹 배드"라고나 할까? 아마게돈을 보며서 사람들은 미국 짱이네, 역시 미국은 위대하다라고 할 수 있지만, 브레이킹 배드를 보면서 미국 정말 멋진 나라이네, 훌륭해라고 하지는 않죠.
21/12/20 11:16
하지만 그런 사회비판이 영상화되어 흥행했다는 것 자체가 훌륭하고 자랑스러워해도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까발리는 영상매체라고 해서 모두 흥행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만큼 영상기술, 스토리텔링, 연출이 좋다는 의미이고 그건 주제 의식과 별개로 쾌거가 맞는 것 아닐까요?
21/12/20 12:05
일본이야기 나온김에 일본을 같은 기준으로 놓고보면
일본은 성적으로 극도로 문란하고 상당히 암울한 디스토피아적 현실속에 있다는 결론이 나오긴 합니다.
21/12/20 14:03
넷우익 무지성 일본추종자가 아니라 사실 중국인 수준의 샤이 국뽕이신 거죠. 특정 국가의 컨텐츠는 그 국가의 위상을 올려야만 의미가 있다고 믿는...
그래서 중공이 패왕별희랑 인생 검열하는 거잖아요. 국뽕 까는 것도 사실상 동족혐오.
21/12/20 10:07
정당, 정치 갈등 27위 28위가 더 웃긴 포인트 같은데요?
중국은 공산당 1당 독재로 민주정치 자체가 아닌데 일본이 28위라니크크크크크 대체 얼마나 기울어져 있는거야
21/12/20 10:16
차이나 유니버스에서는 갈등도 격차도 문제도 없다라고 생각하면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한국에서 비웃는 중국 정부의 프로파간다가 실제 인민에게는 먹혀들고 있다고 볼 여지가 있는 것이죠. 아니면 설문 자체도 검열당하니 자기검열하는 사람이 많거나요.
21/12/20 11:27
설문조사니까요.
남여차별 적어도 본인이 크다고 느끼면 크다고 답하는게 설문조사죠. 정치 갈등이 있어도 그 정도야 민주국가에서 당연한거라 느끼면 설문조사는 적다고 답할 수 있죠
21/12/20 10:32
일본이 거의 전부문에서 최하위군요. 그나마 세대갈등.. 그냥 각국 문화에서 갈등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반영하는 것으로만 봐야할듯요.
21/12/20 10:47
일본은 뭐 조화가 가능한 나라라는 거겠죠.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그러니까. 불만을 뒤로 감추는 음습한 사람들이라 그러지 않습니까 왜. 저도 국뽕 선동에 당했던 걸까요, 예전에는 그게 참 한심하고 어리석게만 보였는데 말이죠. 이제 보니까 뭐 그냥... 우리가 더 나을 게 있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더 못하다는 생각까진 안 들지만요.
21/12/20 10:56
뒷부분에 일본이 순위가 낮은 이유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분석하는데, "무관심" 이 주요 포인트였습니다. "xx 갈등? 난 관심없다."
21/12/20 10:53
나라가 좁고 어느정도 다이나믹함이 있다는데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현상도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빈부격차 학력격차 도농격차가 심할리가 없지만 계층이동의 가능성은 그래도 훨씬 높죠. 중국 일본이 정치 갈등 낮은것도 비슷한 이유죠.
21/12/20 11:34
뭔가 설문이 좀 이상했나 보군요.. 종교 다르다고 불태워 죽이는 나라도 아니고 총질하는 것도 아닌데 1등이라..
뭐 내가 생각하기에 1등이다라고 하면 할말 없습니다만.. 빈부 격차도 1등까지는 아닌것 같은데요.. 지니계수를 살펴봐도 그렇고.. 상대적으로 높은편 아니냐? 라고 한다면 그렇긴 합니다만.. 근데 미국이 7등?? 이건 더 말이 안되는 것 같네요..
21/12/20 11:56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냐..에 대한 설문이니깐 맞다고 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아래가 좋은게 아니긴 하죠. (ex. 다른 종교 믿는 사람을 다 죽여서 한 종교 신정국가가 되면 종교갈등이 없음...)
한국이 지금 어떤 면에서 민주주의의 격전지... 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미래에 어떤 국가가 될 것인가에 대해서 사람들이 생각이 다 다른거죠.
21/12/20 12:28
저정도인가?? 싶은데 온라인 커뮤니티만 보면 그런듯하네요 인터넷 조사인가..
방구석에서 조금 나오면 체감상 생각보다 심하지는 않은듯
21/12/20 14:47
무조건 치고 받고 총질하는 갈등이 아니라 건강한 갈등이다.
안좋은 부분들을 개선하고 사회가 발전하기 위한 서로의 의견대립이다. 라고 생각하는건 너무 긍정적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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