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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21 11:48:07
Name EpicSide
출처 도탁스
Subject [유머] 연령대가 문제다 vs 그냥 그 사람이 문제다
0f98281b62f74dd84525b30587dabfd64b822579

개인적으로 자영업자 입장에서 직원은 그냥 가챠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20대 초반은 1성~6성 가챠 느낌이 강하고(1성 확률 좀 높은 편)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은 3~5성 가챠 정도 되는 듯(6성이 없는 이유는 체력문제 때문에....)

간혹 40대 직원들을 쓸 때도 있는데 이 분들은 4성 고정 느낌.... 크게 잘하는건 없지만 크게 싸는 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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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1 11:50
수정 아이콘
옛날부터 알바생들은 군필을 선호하긴 했었죠
21/12/21 11:51
수정 아이콘
그냥 케바케죠. 어차피 저쪽으로 간 인원중에 확률로 이야기하면 낮은쪽이 많을수밖에 없음.. 가챠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봅니다.
21/12/21 11:51
수정 아이콘
알바 여러 군데 해보고, 고용도 해본 입장에서 [20대 초반은 1성~6성 가챠],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은 3~5성 가챠] 많이 공감합니다 크크
착한글만쓰기
21/12/21 11:56
수정 아이콘
엄청 착하고 성실하고 순진해서 월급 더주는 것도 아닌데 열심히 하는 때묻지 않은 6성 sss

그 6성이 나이먹고 상처받은 경험 때문에..성실한 기본 심성은 변하지 않았지만 20대 초반 보다 때가 묻은 5성 ss..

진짜 판타지로 교육받은 사회경험 없는 무개념 1성..

군대도 갔다오고 욕 처먹어봐서 꾸역꾸역 안짤릴만큼 흉내는 내는 3성..
다레니안
21/12/21 12:14
수정 아이콘
고용하는 입장 되보면 "나는 사람 보는 눈이란게 아예 없구나" 라는걸 느끼게 되죠. 크크
와 이 사람은 무조건 SSR이다, 나 사람 겁나 잘 뽑았다! 했는데 며칠 뒤 연락두절된채 결근하고...
에구.... 이 사람을... 써야 하나...? 했는데 일머리 엄청 좋고 눈치 빠르고 성실성 최고고...
21/12/21 13:09
수정 아이콘
일러나 소개글에 속지 않아야 크크
개좋은빛살구
21/12/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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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좁은 식견으론 성향...
그런데 또 성격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그런가,
아는 사람 통해서 추천 받으면 또 괜찮은 사람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고...
이러다보니 지인 채용을 하게 된다라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크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21/12/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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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이 낫긴하죠
일단 일해본 경험이 있으니
21/12/21 11:5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인력쓸때 군미필은 안씁니다 (...) 차라리 돈을 더 얹어주고 쓰지
내돈주고 스트래스 받고싶지 않아서요
21/12/21 11: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여성의 경우에는 휴대폰만 보는 사람보다(이건 옆에서 뭐라고 하면 되는데) 제가 가장 많이 겪었던 케이스는 지각왕들 이었습니다.
지각왕들은 정말 고쳐서 쓰는거 아닙니다. 그것도 일종의 병인거 같아여
Lord Be Goja
21/12/21 11:57
수정 아이콘
제가 지각 자주하는 스타일인데 20년째 잘 안고쳐집니다 빈도만 바뀜
일찍 일어나면 그만큼 더 능그적거려서 결국 간당간당해짐
짱짱걸제시카
21/12/2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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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들어서 완전히 고쳤는데, 20대의 이미지가 강렬해서 애들이 아직도 늦지 말라고 신신당부 합니다. 근데 저는 친구간의 약속에만 늦었지 출근 시간은 지각을 안해서 정통 지각왕은 아니였나 싶기도 하네요.
파르릇
21/12/21 11:57
수정 아이콘
87년생인 사장 20살 때도 똑같았어요
그 때도 군필이 우선이며 20대 초 알바들은 레알 복불복이었죠
다만 그 때랑 지금이랑 다른 점은 노동청을 활용하냐 못하냐의 차이
이 부분에선 스트레스를 더 받겟지만 사람은 뭐 .. 똑같습니다
21/12/21 18:42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지는 젊었을때 얼마나 잘했다고 크크크크
피잘모모
21/12/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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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대해서 묘사하는 내용은 기분 나쁘지만... 뭐 공감 안 되는건 아니네요 하
21/12/21 12:00
수정 아이콘
처음 4줄보고 내렸습니다
망해도 싸다고 생각하는 사장님이네요
87년생이면 알바하면서 싸이월드만 쳐보고 맨날 피시방가서 스타랑 서든하던세대아닌가요?
동년배
21/12/21 12:00
수정 아이콘
저 20대 초반 생각해도 뭐... 그때까지 용돈받고 공부만 하다가 갑자기 일하라고 하니 그게 될리가...
메가트롤
21/12/21 12:02
수정 아이콘
연령대 리스크도 있지만, 동시에 사바사도 적용되죠...
유지어터
21/12/21 12:06
수정 아이콘
20대초반 본인모습생각하면 똑같죠
21/12/21 12:06
수정 아이콘
요즘만 그런건 아니죠

젊을수록 그럴 확률이 높긴해도 95퍼 어쩌고 할 정도로 매번 문제 생기는거면 저쪽도 문제가 있다고 보는게 더 확률 높죠..
21/12/21 12:08
수정 아이콘
그냥 아직 나이가 어리면 사회 경험도 부족하고 개인주의적 성향이 더 강한 시기라 그런거 같긴 해요.. 저도 20대 시절에 알바를 참 많이 해봤지만 시간이 지난 다음에 돌이켜보면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부끄러운 짓도 많이 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스덕선생
21/12/21 12:08
수정 아이콘
군대가 작은 사회니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죠.
랜슬롯
21/12/21 12:08
수정 아이콘
근데 20대가 일하고 얼마 안되서 거의 다 나가는건 제 기억으로 00년대도 그랬을껄요? 연령대의 영향이 크죠. 지금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The)UnderTaker
21/12/21 12:10
수정 아이콘
저기선 사장이 젤문제네요
MissNothing
21/12/21 12:13
수정 아이콘
연령이 적으면 리스크가 커지는건 사실이죠.
다레니안
21/12/21 12:16
수정 아이콘
"나는 일을 하러 왔으니 뭔가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 뽑고나면 그 뒤부턴 다른 사람 누굴 뽑아도 눈에 안 차게 되죠. 크크...
지식의 저주
21/12/21 12:17
수정 아이콘
개구리, 올챙이적.
DeglazeYourPan
21/12/21 12:18
수정 아이콘
여러 이유로 일에서 성실하고 책임감가질 동기부여가 가장 작을 시기인지라

근데 암만 그래도 95%가 찐이면 글쓴이 문제도 있을 가능성이 보입니다
아스날
21/12/21 12:21
수정 아이콘
20대 후반이면 알바 경험 있으니 20대 초반보다 나을 확률이 당연히 높을겁니다..
21/12/21 12:21
수정 아이콘
저 생각이 무조건 옳다는 아니지만..
알바생들 문제 있는경우가 많긴합니다..
아는분들보면 일하다 시간약속 어기고 지멋대로 갑자기 그만두는것때문에 힘들어하는분이 정말 많더라구요..
일 시작하고 며칠만에 갑자기 아프다고 며칠쉰다 그러더니 나중에 문자로 계좌번호만 보내는건 양반이고..
몽키매직
21/12/21 12:22
수정 아이콘
사람 뽑는 건 진짜 가챠입니다. 연령대에 따라 가챠 확률이 다를 순 있어도 근본적으로는 가챠... 서류나 면접에서 거르고 거르는 건 가챠 성공 확률을 변화 시킬 뿐 가챠라는 근본이 변하진 않아요...
썬업주세요
21/12/21 12:22
수정 아이콘
둘 다죠.
레드드레곤~
21/12/21 12:22
수정 아이콘
별로 공감 안되는게 예전엔 저게 팩트였지만, 요즘은 아닌거 같습니다
나이대 상관없이 편의점이나 커피샵등 흔히 볼수 있는 서비스직에서요
어쩌면 이런 알바에서 20대초반은 아니다 싶으면 바로 갈려나가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제 기억엔 오히려 10년전 20년전 알바생들이 훨씬 더 불성실했습니다
당시 20대 현30~40대들이 인성과 교육이 하타치여서가 아니라 여기서 짤리면 다른대서 일하면
된다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는 낮은 경쟁율과 저임금 탓이 아닐가 싶습니다
피아칼라이
21/12/21 12:23
수정 아이콘
뭐 20대가 일 못한다 어쩐다...는 그렇다 치고, 최저시급을 주면 당연히 일도 최저로 하게 되지 않을까요? 최저시급이 왜 [최저]시급인지 생각을 해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이혜리
21/12/21 12:51
수정 아이콘
??
신박한 논리네요,
피아칼라이
21/12/21 12:57
수정 아이콘
아닌가요?
고용주가 생각하는 [최저한의 일]과 노동자가 생각하는 [최저한의 일]에 간극이 클 뿐 최저시급이라는건 사람쓰고 싶을 때 줘야 되는 최소한의 돈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이혜리
21/12/21 13:02
수정 아이콘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 한 것이지,
그 최저가 일을 최저로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열혈둥이
21/12/21 13:03
수정 아이콘
최저시급은 일을 최저로 하고 받아가라고 주는게 아니라
노동자의 기본 권리를 그만큼 보장해주는겁니다.
그럼 고용주가 원하는 기본의무는 해줘야죠.
애플리본
21/12/21 13:05
수정 아이콘
일을 최저로 한다는게 어떤 개념인가요? 계약시에 정해진만큼만이 최저다 하면 말씀하신 의미가 맞고, 근데 그건 최저시급이 아니어도 원래 계약서에 정해진만큼만 일하는게 맞습니다. 근데 최저시급이라고 일을 대충해도 된다는 의미는 당연히 아니죠.
21/12/21 13:17
수정 아이콘
윗댓글에서 언급한 1성가챠 마인드가
가만히 앉아있을테니 시급이나 달라는 거고
보다 못한 점주나 사장이 하나라도 일시키면 표정썩는게 눈에보이는 건데
이것도 일의 최저니 시급을 줘야 한다는거에 동의하시나요?
앙몬드
21/12/21 15:20
수정 아이콘
이런 생각이 바로 본문 그 내용인데 예시가 바로 등장하는군요 크크
살려야한다
21/12/21 18:55
수정 아이콘
최저
Old Moon
21/12/21 12:26
수정 아이콘
이건 나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죠. 20살까지 대부분 공부하는 기계로 키우다가 처음 사회를 접하는데 잘할 수가 없죠.
21/12/21 12:3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잠깐 하고 말 일이니까.
Janzisuka
21/12/21 12:34
수정 아이콘
만족하는 알바 뽑기도 어려운건 사실이고
그걸 경영자가 자신이 지불하는 값에 맞는 업무성과를 보이게 하는게 관리자의 역활이죠...
저도 10번중에 만족1번 고냥저냥3번 나머지 다 꽝이긴했지만...뭐 그러면서 서로 배우고 커가겠죠.
꽝이면 더 못쓰는거고...나도 너도 노력해서 잘 해봐야
조따아파
21/12/21 12:37
수정 아이콘
자영업하면서 40명 가까이 고용해 봤는데, 가장 일 열심히 잘한 1명 뽑으라면 20살 여학생이었네요.
원래는 저랑 같은 업종 하시다가 망하셔서 알바로 오신 이모님이 자기 가게인양 주인처럼 열심히 하시는분이 1등이셧죠. (프차 김밥집) 근데 이 학생 이후로 제 스테레오타입이 사라졌습니다. 집안형편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휴학해서 자기 학기 등록금, 생활비, 부모님도 도울려고 돈 모으는데, 진심 제가 창피할 정도였습니다.이 학생은 편의점 할때 고용랬는데, 손님없을때 저는 돌겜하고, 손님오면 휴대폰 숨겨두고 몰폰이 기본인데, 알바생은 휴대폰1도 안하고, 손님없어도 일 찾아서 하고, 주말알바한테만 시키는 청소도 혼자 찾아서 다해버리고.. 나이, 성별 상관없이, 돈을 벌어야겠다는 절실함이 있는 사람이 제일 잘한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아 그래서 이친구 출근할 때면 미리 폰 빼서 나도 폰 안하는척 하는게 고역.. 이었음다. 크크;
메타몽
21/12/21 15:31
수정 아이콘
6성 가챠 여학생을 뽑으셨군요!
애플리본
21/12/21 12:39
수정 아이콘
분위기가 많이 바뀌긴 했어요. 나이 문제는 아닌게 당장 저부터도 나이가 더 들었지만 손해보지 않으려는 마인드는 더 늘었습니다.
21/12/21 12:40
수정 아이콘
군필쓰는게 안정적이긴하죠 확률적으로.. 회사에서 명문대 쓰는 이유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냥 확률싸움임
유자농원
21/12/21 12:42
수정 아이콘
요즘만 이런게아니라 근태는 사회경험 부족하면 언제나 그랬음...
Cazorla 19
21/12/21 12:42
수정 아이콘
586어쩌구에서 20대로 옮겨오는 추세인가요
21/12/21 12:56
수정 아이콘
뭐든 동기와 사회생활경험, 성실한 성격이 제일 중요하죠.

20대 초반은 대부분 동기도 별로고 사회경험도 없으니 성격을 반반으로 계산해도 보통일 확률이 12.5%인데
대부분 아시지만 성실한 사람이 절반이나 될리가 없죠.

나이들면 경험과 동기면에서 나아지기는 하지만, 그래봐야 가챠라고 봅니다.
아이폰텐
21/12/21 13:08
수정 아이콘
이번 '세대'가 특별히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20대초반 애들은 다 알바로 써도 일 못합니다.
무슨 자기가 20 초반일때는 안그랬던것처럼 이야기하네요 크크
열혈둥이
21/12/21 13:10
수정 아이콘
요즘 20대는 문제가 아니라 그냥 20대 초반은 항상 최악이였어요.
사회에 대해서나 책임감에 대해서 배워본적도 없는애들이 이제 부모님이 주시던 용돈대신 돈좀 벌어보려는데
힘들죠. 알바면 대개 서비스직인데 또 비위 맞추기 더럽죠. 엄마가 시키던거 기분더러우면 때려치듯이 때려치는데 업주입장에선 그게 가당키나 합니까?
인성 자체에 책임감을 패시브로 장착한 애들이나 잘해주지 이건 사회나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나이대 가 원래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책임감이라는게 진짜 패시브가 아닌한은 장착하는데 꽤나 시간이 걸리는 항목이라고 생각해요.
21/12/21 13:20
수정 아이콘
저도 20대 초엔 일 개못했어요 크크
사전적인 의미의 개념이 없으니 알아서, 눈치껏이 하나도 안 됐었죠
AaronJudge99
21/12/21 15:57
수정 아이콘
진짜 노베이스니까요 크크크크
강문계
21/12/21 1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글은 그냥 사장이 진상인데요?
얼르고 달래고 들어주고 혼내고 잡아주고 풀어주고, 그러라고 있는게 사장이고 관리직입니다.사람 정말 못 부리네요

만나는 알바들이 하나같이 저모양이면 어느쪽이 문제인지 알것같네요. 40대 입장에서 중간관리직으로 두고 싶지 않은 전형적인 꼰대인듯
봄날엔
21/12/21 13:30
수정 아이콘
요즘 20대 초반이 문제인게 아니라, 항상 20대 초반은 저랬던듯
21/12/21 13:46
수정 아이콘
요즘 20대가 더 그런 경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전엔 중고등학교에서 선생들이 애들 잡았거든요.
그래서 예전엔 갓 졸업한 이십대 초반 애들이 좀 더 고분고분한 경우가 많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새 애들은 머리가 굵죠 대체로 크
제주삼다수
21/12/21 13:58
수정 아이콘
연애와 알바의 공통점이죠
괜찮은 사람은 다른데서 장기간 일하는 중이거나 내가 모집공고 내기전에 이미 다른데서 모셔갔기때문에
내 모집공고 보고 오는 사람들은 다 상태가 안좋은법
좋은데이
21/12/21 14:17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20대 초반은 책임감이라는걸 반장/부반장, 장남/장녀의 경우 말곤 없다고 봐야하기에 어쩔수없는 시행착오이긴 하죠.
뭐 가끔 10대든, 20대든 책임감이 패시브인 사람도 있긴 하겠죠.
21/12/21 15:25
수정 아이콘
전 모든 사람들이, 속도와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처음에는 다 노개념이라고 생각 합니다. 무개념 짓 해가면서 이건 하면 안되겠구나 하나하나 배워 나가는거고.

나이 어리면 아직 미숙할 가능성이 커지는 거죠.
메타몽
21/12/21 15:34
수정 아이콘
한가지 궁금한게 20대 초반 알바를

20-30대 직장인과 회사로 비교해도 똑같지 않나요?

요즘 직장인들 중에 목숨걸고 회사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다들 이 회사에서 평생 다니지는 못한다 라는 생각을 전제하에 두고 회사일보다 본인 커리어에 신경을 더 쓰니까요

물론 20대 애들처럼 해야할 일도 안하는건 아니지만 철저하게 비즈니스 마인드로 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그 모습을 보는 50대 이상 상사 입장에선 본글 사장과 똑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20대 애들 중 개념이 너무 없는 사람을 제외하곤 시대가 변했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AaronJudge99
21/12/21 15:56
수정 아이콘
미생에서 가족보다 자기보다 회사에 몸을 바친 사람이 쓸쓸하게 명퇴해서 나가는거 보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타몽
21/12/21 16: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참 안타까운 케이스지만 그 분은 몸을 바칠 곳을 잘못 찾은 거죠

저도 몇년간 일한 회사에서 소처럼 일하니 사람을 소 처럼 대하는걸 보고 참고 참다가 대판 싸우고 새 인생 준비 하고 있다보니 저 분의 케이스가 약간은 공감가네요

지금 시대는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없고, 내 실력과 경력을 쌓고 몸값을 받으면서 이직하는 프리랜서 형태가 새로운 직장 형태가 되고 있는데

저도 몇 년간 돈이 꼬박꼬박 나오고 지금 팀에서 열심히'만' 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에 빠져 눈이 멀다보니 세상 변하는걸 알아보지 못했죠

내년에 어떻게 될 진 모르겠지만 지금 목표로 잡은 데이터 사이언스 쪽 공부를 진행하면서 새 분야로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튼 지금 시대에서는 절대로 회사에 맹목적으로 헌신하면 헌신짝 처럼 버림 받습니다

회사 근무는 열심히 하되 회사가 내 미래를 책임져 주지 않는다는걸 인지하고 준비한다면 어느 분야에서든 좋은 미래가 다가올 껍니다
AaronJudge99
21/12/21 15:56
수정 아이콘
근데 20대 초엔 일 못하는거는 어느정도 당연..한거긴 하죠 크크 뭘 해봤어야 말이죠...태도가 문제일수는 있지만
SG워너비
21/12/21 16:18
수정 아이콘
일한만큼 준다 라고 심어주면 그만큼 하겠죠. 20대에 알바를 하려고 하는 그 마인드도 높게 봅니다. 업주 입장에서야 손님보다 힘든게 직원이지만 그것도 케바케고, 면접볼 때 다 얘기를 해놔야죠. 업주가 사람볼 줄 아는 것도 중요하죠
21/12/21 16:42
수정 아이콘
군필이 대우받는건 군필을 뽑으면 1성 알바생일 확률이 상당히 낮습니다.
대불암용산
21/12/21 18:40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이면 매우 높은 확률로 본문글처럼 될 확률이 높긴하죠. 20대 초반 까는글이 아니라 진짜로 거의 맞아서 난감;
21/12/21 18:42
수정 아이콘
본문에 있는 글쓴 사장님 20대 초반 어땠을지 짐작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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