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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1 20:46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일본의 게임팩 가격들이 1만엔 전후였던 시기였죠..
마침 당시 일본이 거품 경제 시기에다가 한국과의 경제력 차이때문에 일본에서 수입된 게임 가격들이 지금 보기에도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 했다죠 제가 90년대 중반인 중학교때부터 일본 음악이나 영화를 좋아해서 일본 음반을 보따리 장수에게 사다가 소장을 했는데 그때 당시에 앨범 한장에 5~10만원 가량 주고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만 해도 일본과 한국의 엄청난 경제력 차이로 일본에서 수입된 물건들이 어마어마하게 비싼 느낌을 받았는데 나이를 먹고 보니 한국이 얼마나 잘살게 된 건지 세삼 느끼게 됩니다. 흐흐
21/12/21 20:52
게임팩 시절이 안에 단가 때문에 비쌌다 이런 이야기는 들어본거 같아요. CD로 오면서 단가 확 줄었다 이런 이야기는 들어본거 같네요.
21/12/21 21:34
그거 게임 샵에서 돈받고 빌려주고 그랬었죠.
그것도 꽤 비쌌는데 킹오파 팩 하루 빌리는데 3천원이었나? 아니다 메탈슬러그가 3천원이고 킹오파는 500원 더 받았던가?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문제는 게임기 가진놈이 아무도 없어서 동내 돈많은 덕후 형들이나 빌려갔다는거.(...)
21/12/21 22:23
게임가격이 그대로라고 해도 다른 물가가 많이 오르고 월급은 그만큼 안 올라서 게임에 투자할 여유가 없으니 체감이 덜 되네요
21/12/21 23:10
게임팩 하나 사려고 여섯달 정도 용돈 모았죠. 팩이 십만원 정도라 돈 모으려면 오래 걸렸어요. 그래서 게임 하나을 뽕뽑을 때까지 하다보면 그동안 용돈 모여서 신작 사러 게임샵가고 참 좋았어요.
21/12/21 23:30
90년대 초 스트리트파이터2가 슈퍼패미콤으로 발매됐었고, 당시 국내 판매가가 15만원을 넘겼었습니다.(일본은 9800엔이었나..)
당시 갖고 있던 게임팩으로 수원서 6만원 주고 바꿨던 기억이 나네요..(갖고 있던 게임팩도 나름 비싸게 구입했던건데 기억이 잘..) 이 당시 게임기 가격들도 장난 없었죠. PC엔진 듀오, 메가CD 전부 구입했었는데, 듀오는 40만원을 넘었고, 메가CD도 메가드라이브까지 포함하면 거의 50만원에 육박... 네오지오도 잠깐 갖고 놀았엇는데 아랑전설2스페셜과 용호의 권2를 갖고 있었네요..(전부 방학때 알바해서 구입했었던..) 3do나 (파나소닉의 REAL...그리고 FM-TOWNS MARTY도 용산서 들여다놨었죠. 둘 다 80만원이 넘었었던...) 나중에 LG의 얼라이브가 발매되면서 파나소닉의 REAL은 자연스럽게 사장됐고, 1년 남짓만에 새턴에 플스까지 등장한 이후는 뭐..
21/12/22 07:58
이스4.. 제가 저때 일본어도 모르고 공략집 없이 엔딩을 봤었는데 크크..
진행이 안되면 첫마을부터 온갖 곳에 O연타를 하며 결국 깼었죠 마지막 보스가 참 어려웠어서 깬 후 엄청 기뻤던 기억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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