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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2 19:46
남녀차이보다 그냥 사람 차이 그리고 각자의 경험치 차이라 봐요
특별한 소수 말고는 고백을 받는다는게 생각보다 드문 이벤트라 불쾌할 이유가 없을듯...
21/12/22 19:49
남자쪽에서 여자의 대쉬를 받는 일 자체가 적으니까 자연스러운 거죠.
여자들도 못생긴 남자 포함 다양한 남자들이 대쉬하면 싫지 않을 겁니다. 자존감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네요. 근데 안그러다가 유독 요즘따라 못생긴 사람들만 들이대면 '내가 이젠 이정도 급인가' 하는 스트레스가 있다고 하던...
21/12/22 19:53
아주 어렸을때는 별로라고 생각하는 여자애가 나좋다고 말하고 다니면 그게 싫었던 기억이 있어요. 당시 철이 없어서 상대방 마음을 존중할줄 몰랐고 둘이 말이라도 하면 학교에서 애들이 막 엮을까봐 막 피해다니고…
21/12/22 20:34
여자가 고백하니까 사귈생각없어도 고마운거지
마찬가지로 남자가 나한테 고백한다고 생각해보면 아무리 상남자여도 바로 상처받은 소녀 되버리지 않겠습니까 바로 게이혐오자 되어버림
21/12/22 21:51
어차피 성적으로 매력 못느낄 상대로부터의 고백이라면
이성의 고백으로 비교하는게 아니라 똑같이 남자의 고백으로 비교하는게 맞긴 하겠죠 크크
21/12/23 10:20
저는 번호 따일 때,
남자인 나도 쉽지 않은데 저 사람은 얼마나 고민하고 용기를 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고맙던데요. 여친이 있어서 거절할 수 밖에 없었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었던 거 같은데 여친 없었음 밥 한끼는 먹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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