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23 16:55
저게 실배치표가 아니라 대성학원에서 예상으로 냈던 배치표라서 조금 차이가 있긴 하더군요.
물론 미친 난이도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21/12/24 01:21
제 기억에...저 배치표 대비 실제 컷트라인은 치의예>의예=건축 대충 그랬고, 전기공학부는 저거보다 더 낮았습니다...약대보다 낮았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전기공학부는 300명가까이 되는 큰 과라서..
21/12/23 17:04
확실히 저땐 메디컬 선호도가 낮긴 했군요.의대는 누백 9%대도 가는데아 치의대나 약대는 더 낮고..
저 시기에도 확실히 인서울 강세긴 하네요. 부경전 사범대 빼면 대체적으로 비슷비슷한듯..
21/12/23 21:09
저건 예상표일 뿐입니다. 실제론 더 많이 높습니다. 제가 저기 의대중에 아주대의대를 지원했었거든요. 백분위점수 99.5 정도였는데 떨어졌습니다. 물론 아주대의대는 좀 특별한게 저기정도만 교차지원을 받고, 서울대의예와 지원군이 달라서 경쟁이 좀 빡세긴 했어요. 당시 드라마 열풍도 좀 있었구요.
21/12/24 01:00
저해의 아주대 의대나 그 전해의 울산대 의대가 재수하기 싫은 고득점자가 모여드는 특이 케이스고..
의대몰빵은 실질적으로 99년도부터 시작이라..97년까지는 아직은 몰빵이 나타나진 않았습져.
21/12/24 01:14
그럴수도 있겠네요. 확실히 몰빵분위기까진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저도 다른곳 넣기가 애매하기도 하고 안전빵 비슷하게 넣은거라서요. 웃긴건 그러고서 떨어짐 ㅠㅠ. 오히려 그후에 학교 다니면서도 꾸준히 듣고 하던 얘기가.. 이거 공부해서 의대나 약대 다시 가야되는 거 아니냐라는 거였으니까요. imf가 모든걸 뒤흔들었습니다.
21/12/23 17:43
제 주변은 280까지도 지방대 가는 사람은 갔습니다. 의대 이런데 말고 일반학과로요. 주로 장학금 받는다는 명목으로.
그만큼 지방대의 위상이 남아있던 때기도 했고...
21/12/23 17:58
저 아는 분이 저때 수학 만점 받으셨는데요
평소 모의고사 볼 때는 40분씩 남았는데 시험에서는 5분밖에 안남아서 아 내가 잘 못풀었나 시험이 좀 어렵게 나왔나 하셨대요
21/12/23 18:05
97학번입니다. 저때 경희대 - 아주대 - 외대 - 홍익대 이렇게 썼는데 정말 난리도 아니었죠
대학교때 반은 다음년도에도 수능봤는데 300점 맞았다고 서울대간다고 다들 자랑을 그렇게
21/12/23 21:16
실컷트라인과 비교해서 보니 저 퍼센티지가 커트라인이라기 보다는 이 퍼센트 바깥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붙는다 이런 뜻 아닌가 싶습니다.
21/12/24 00:57
373점 받은 친구가 아웃라이어고..한 350점 정도까지도 휑하니 사람이 비어 있었습져..
330점이 괜히 마패소리 들은게 아니었;;
21/12/23 18:56
이건 예상치에요. 실제로는 경제,경영이 330, 법대가 340. 역사학과 계열이 318? 정도였습니다. 제가 당해봐서 압니다. 크크
21/12/23 19:13
03년도 수능 치렀는데 모의기출문제집 구해보면 97년도까지는 수록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역사에 남은 불수능이었기 때문에 고득점 도전자들은 그런식으로라도 한번쯤은 당시의 문제들을 접하게 되더군요..
21/12/23 19:45
수능기출 풀어본 기억납니다. 기출 풀어보기전에 언어영역은 먼저 풀어본적이 있어서..
먼저 풀어봤을때 점수랑, 나머지과목 점수랑 해서 저 배치표가 원점수라면... 제가 서울대 하위권과 점수라고요? 아닌거 같은.. 당시에도 97배치표 살펴봤을거같은데 그랬던 기억이 없어서... 물론 시험장가면 언어영역 풀고 멘탈나가서 다른과목도 같이 망했었을듯
21/12/23 20:42
네, 저 해에 수능을 봤죠.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남들이 더 망해서 애매하게 백분율이 좋아 소신 지원 했다가 결국 재수했었...
외국어영역 끝나고 갑자기 음악이 나오는데, 강수지의 하데스가... "믿은 적 없었지, 기적따위..."하는데 어디선가 울먹이는 소리가 들리고...
21/12/23 22:39
260점대로 인서울 상위권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후 친구가 반수 선택해서 점수가 올라갔었는데 다른 사람들도 그만큼 올라서 결국 반수 실패했었던 기억까지...;;
21/12/24 00:23
수능초창기 저시절만 해도 진짜 뭐 교과과정 따로 수능공부 따로 시절이였죠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으로는 수능을 풀수가 없고 값비싼 과탐사탐 학원을 따로 다녀야 하고 인강도 대중화 안됐고 참 암울했던 기억이 납니다
21/12/24 00:59
저때는 상위권 대학 준비하는 사람들이 본고사 공부만 하고 수능은 대충 버리던 시절이라..
97년도에 본고사 없어진 대신 본고사기능을 하는 난이도 만들겠다고 수작부리다 수능이 저리 되버려서. 그 다음해에는 또 난이도 확 낮추고...아무튼 와리가리 하게 된건 첫 단추를 잘못껴서가 아닐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