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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3 21:19
옛날 시폰 4천원짜리 몇개 사다가 생크림 발라서
생크림케익처럼 잘라 먹었던... 시절이 있었죠. 돈이 많지 않아 비싼케익 흉내내면서... 힐튼거는 그때 제가 만든것보다 못한 퀼리티 느낌이네요. 크크
21/12/23 21:21
작업량이 많으니 일반인 알바 몇명 고용해서 만드는 방법 한시간정도 강의하고 그냥 만들게한듯한 퀄리티네요. 제과학교학생을 알바로 써도 저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 그리고 저 초록색은 두 호텔모두 같은 색소를 쓰나요? 건믈방수제 색인데 진짜 입맛 떨어지네요
21/12/23 21:22
크리스마스 케익이 케익 잘 안먹는사람들이 일년에 한번사가는 한철장사라는게 명확해지기라도 한건지. 동네 빠리랑 별로 관계없는 빵집이 크리스마스때 케익을 갈수록 엉터리로 팔더군요.작년건 대놓고 너무 맛없어서 올해는 제가 밀키트로 만들어먹을겁니다.
21/12/23 21:23
(수정됨) 납득이 안가는 마감이네요.
저따구로 내면 싸다구맞고 쫒겨납니다. 케익쿠키파트는 소수인원이라 메인파티시에가 코로나로 출근못한상황이라면 이해는 갑니다만 환불각이죠. 호텔 이미지가 있는데 저딴걸 팔리가없는데.. 안되면 디저트파트 진짜없으면 메인주방이나 업장주방쪽에서 차출하면 할줄아는사람 무조건 있는데 어휴
21/12/23 22:02
그냥 공장에서 납품받아서 미숙련인원들로 완성시킨후 파는거 같네요
저런건 시즌만 수요가 엄청 날텐데 기존처럼 만들어서 팔거같지가 않습니다.기존 인원들이랑 호텔에 갖춰진 시설만써서 케익만들면 기존 업무가 마비될거같아요.
21/12/23 22:07
저 케이크를 판 호텔의 책임자가 한 인터뷰인데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의 올겨울 대표 케이크는 6만8000원짜리 ‘둘세 초콜릿 몽블랑’이다. 슈가 파우더로 눈 쌓인 크리스마스트리를 표현했다. 이 케이크는 일반 제과점에서 흔히 쓰는 밀크 초콜릿보다 가격이 3~4배 비싼 프랑스산 둘세 초콜릿이 주재료다. 충남 논산 농장에서 수확한 설향딸기를 얹은 ‘딸기 마스카포테 케이크(6만3000원)’가 두 번째로 많이 팔린다. 정국진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셰프는 “재료 숙성부터 디자인까지 [수작업으로 당일 생산]하기 때문에 신선도가 높다”며 “케이크를 미리 대량 생산했다가 얼려두는 일반 프랜차이즈 제과점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말했다. ----------------------------- 솔직히 결과물이랑 같이 보고 있으니 역겹다는 생각까지 드는군요.
21/12/24 00:10
음 얼마전 이쪽계열 친구에게 듣기로 저기 주방이 근래 문제가 많다고는 들었는데 ...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아래꺼는 크림이 분리나기 직전의 느낌같은데, 실온에서 오래둔 크림으로 아이싱한거 같네요.
21/12/24 00:24
크리스마스시즌에 케잌이 하도 많이 팔리다보니 그만큼 퀄리티도 떨어지죠
그냥 순수하게 먹을라고 호텔 케잌 구입하실 분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21/12/24 01:08
호텔 케익 중 가성비로 치면 강원랜드 베이커리 매장 케익이 좋아염......
그외에 개인적으로 서울 호텔 케익은 힐튼이 좋았는데 못먹어본지 좀 되었네요
21/12/24 01:26
플라자호텔 베이커리에서 케이크 예약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예약으로 15프로 할인받아서 5만원대 후반에 딸기케이크 먹었는데
크림은 생크림+커스타드 섞은거라고 하더군요. 모양을 잡기 쉬워서 100%생크림은 아닌가 봅니다. 결론은 만족했습니다. 이 가격에 이 퀄리티면 또 사먹을 의향 있네요. 특히 딸기가 엄청 맛있더라구요. 요즘 딸기 비싼데 듬뿍 들어있어서 본전 뽑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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