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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7 12:39
그런데 사람 없는 동네라도, 차가 별로 없어서 30분 하면 가지않나요?
부산으로 따지면 녹산공단 취업해서 서면에 자취방 구했고, 대구로 따지면 성서공단 취업해서 동성로에 자취한다는 이야기인데 크크 가까운 번화가쪽에 자취방 구하는게 보통이긴하죠 부산의 하단, 대구의 죽전같이 말이죠
21/12/27 12:43
완전 시골이면 출퇴근 시간에도 한가할텐데 지방도시 같은 곳은 출퇴근 시간은 꽉꽉 막히고 평상시는 텅텅 비고 이런 식이거든요....
제가 다녔던 곳이 6시에 퇴근하면 집까지 1시간 10분 걸리는데 8시에 퇴근하면 집까지 20분 걸리고 그랬습니다(....)
21/12/27 12:35
제가한때 지각 엄청 많이 할때가 있었는데 지각하는 이유가 그냥 열정이나 회사 때려치우면 때려치우지 하면서.. 늦으면 늦나 보다....라고 했는데
어느덧 회사 지각률 1위 찍고 팀장한테 욕이라는 욕은 다 처먹다가... 정신차리고.. 그뒤로는 5년동안 지각한적 한번도 없네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흑흑..
21/12/27 12:44
인천에서 판교까지
출퇴근하던 동기 생각나네요. 나름 일 잘하고 이쁨받았는데도 거리가 거리다보니 지각이 꽤 있었죠. 회식도 거의 밥만 먹고 일어섰죠... 안타깝다는 말밖엔... ㅠㅠ 집 근처 직장이 얼마나 축복인지 그때 새삼 실감했습니다.
21/12/27 12:53
서울에서 첫 직장이 왕복 3시간 30분 이었습니다. 3개월 다니다가 GG 쳤습니다. 이후에 지방에서 기숙사에 들어가 1분 출,퇴근 하는데 초반엔 넘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퇴근 이후에도 일 생기면 자꾸 불러대서 스스로 멀리 나갔습니다. 크크크
21/12/27 13:13
크크 맞죠 저 경기도에서 강남 출근할때 자차 너무 힘들어서 광역버스 타는데 2시간 잡고 출근하니 오히려 배차랑 이런거 텀 잡다보니 30-40분 일찍 출근하게 되죠 크크
21/12/27 13:05
결말이 '겨우 지각 좀 했다고 왜 해고당해야해 빼애액' 이 아니라 내잘못임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선한 글이네요. 크크
아무튼 글쓴이는 지각 습관 고치길 바랍니다.
21/12/27 13:11
부끄럽지만 저도 1시간 거리였지만 거의 반년에 50여회의 지각을 달성해서
감봉 대상이었습니다. 자필로 시말서 쓰고나서 많이 고쳤습니다 솔직히 마인드의 문제입니다만 고치기 어려운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돈받고 하는 일이니 무조건 해야죠 프로니까요
21/12/27 13:34
솔직히 그만큼 절실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봐요.
다들 비슷한 경험해보셨겠지만 군전역할때까지 기상 마이크 키는 소리만 들어도 바로 깨더라구요.
21/12/27 14:11
1주일을 나갔는데 3일을 늦으면... 쩝......
한시간거리면 물론 먼거리긴합니다. 이게 심정적으로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에요. 나가는데 어쩌고 저쩌고 준비하고 엘레베이터 타고 이런 시간까지 계산하면 실질적으로 한시간 10~15분까지도 걸리겠죠. 근데... 그냥 사람으로써 이해하는거지 직장에서는 돈을 벌어야하는 입장이라서 그게 그렇게 안되거든요. 솔직히 좀 잔인하게 들릴 수 있는데 윗분 말씀처럼 절실하지 않아서 그런 이유가 큽니다.. 이거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다음에 더 잘해봐야죠.
21/12/27 14:20
근데 제 경우 생각하면 저도 안 잘린게 다행... 입사 하자마자 (월요일이 공휴일이라 화요일부터 출근시작) 금요일부터 조퇴하고 결국 월/화 빠졌었습니다. 식중독이 진짜 심하게 걸려서... 열이 정말로 40도를 넘기기도 했고 병원 입원했는데 염증 수치가 너무 높아서 의사들이 진지하게 뭘 잘못 먹었는지 막 계속 물어보고 했을 정도였어요 (원인은 배달음식이었습니다. 완전히 상한 음식이었는데, 원체 둔하다보니 거의 3/4 이상 먹고 나서 아내가 한입 먹고 나서 이렇게 심하게 상한 걸 그냥 먹었냐고 했을 정도...) 생각해보면 정말 정말 안 잘린게 다행이었지요. 뭐 경력직에다가 애초에 전문직이라 괜찮은 걸 수도 있습니다만... 근데 그래서인지 지금까지도 8년째 정말 지독하게 부려먹네요...ㅠㅠ
21/12/27 14:48
개인적인 편견이지만, 시간 늦는 사람들이 대체로 다른 일에서도 책임감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제가 선택할 수 있다면 시간 약속 잘 지키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자 합니다.
21/12/27 14:56
그냥 핑계입니다. 매일 다섯시 반에 일어나서 1시간 10분정도의 출근길을 겪고 7시 30분까지 출근을 해야하는데 단 하루도 지각한 적이 없어요. 그냥 주의 안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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