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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30 17:05
(수정됨) 펜타닐은 아편계열이 아닙니다..
짤에있는 헤로인이 아편계열 마약이구요. 즉 양귀비로 만드는 아편을 다시 정제해서 만드는게 헤로인이구요. 펜타닐은 1959년에 발명된 물질입니다. 이게 1981년 특허만료로 제네릭으로 풀린것이고, 펜타닐이 위험하게 저 치사량만큼을 사는데 단 [몇불]만 있으면 살 수 있다는겁니다. 이걸 중국, 인도등에서 불법으로 제조해서 미국시장에 유통시키고있는게 현재 문제입니다. 이게 헤로인보다 100배는 더 위험한물건이라서 비교용으로 찍은 짤입니다.
21/12/30 17:50
양귀비 유액을 농축하고 정제하여 유효성분 농도를 높여 만든 마약이 아편이고 그 아편에서 특정하여 분리해내고 합성해낸 것이 바로 모르핀입니다. 19세기말 독일 바이엘에서 이 모르핀을 modify 해서 디아세틸모르핀 (Diacetylmorphine)를 만들었는데 이 물질의 최초 상품명이 헤로인입니다. 헤로인은 모르핀보다 지용성 커서 뇌의 BBB로 통과가 잘 되고 뇌에서 Esterase에 의해서 결국 모르핀 바뀌어서 작용을 나타냅니다.
펜타닐은 합성물질이긴 하지만 모르핀과 비슷한 6-member ring with tertiary amine 구조로 mu opioid receptor 에 작용하므로 오피오이드 즉 아편계 마약진통제로 묶입니다. 헤로인보다 더더욱 지용성이 커서 뇌로 흡수가 더 잘 됩니다. 헤로인과 모르핀 이야기 https://cdn.pgr21.com./?b=8&n=67598
21/12/30 17:13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서 보게됐는데... 펜타닐은 심각하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MQN49JJ7nL4&t=60s
21/12/30 18:02
다른데서 봤는데 펜타닐 가루가 공중에 흩날리는걸 호흡으로 미량 들이마시는걸로도 신체에 영향이 올정도라고 하더라구요
https://youtu.be/4gA61UowVHk
21/12/30 18:31
펜타닐 진통제로 많이 사용합니다. 수술 하신 분들은 거진 맞아보셨을 겁니다.
morphine 계열은 투약량 단위가 mg (밀리그램) 인데 fentantyl 계열은 투약량 단위가 ug (마이크로그램) 이죠. 근데 어차피 희석해서 쓰기 때문에 중요한건 효과 나누기 부작용인 것이지 절대량이 중요한 게 아니라...
21/12/30 19:09
제대로 쓰일 때는 그렇습니다만, 마약으로서의 위험성은 dose / lethal dose니까요. 요즘 저걸 쓰는 애들이 늘고 있다는 끔찍한 말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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