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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5 17:55
남자는 조상님이 도우셨네요. 여자는 진짜 정신이 나가도 단단히 나갔네 쯔쯔 어휴 진짜 개극혐
그냥 말 그대로 atm 셔틀로 보고 결혼한 거 아니에요 퐁퐁남 인생에서 구사일생 하셨네
22/01/05 18:04
출산할 때 친자 검사 의무화 가야 된다고 봅니다.
괜히 눈치주고 눈치보고 하는거보다 깔끔하고 명확합니다. 이거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유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22/01/05 19:04
저는 반대하지는 않지만 아마 친자 검사가 의무화된다면 결혼율과 출산율은 지금보다도 더 하락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제시해봅니다.
22/01/05 22:05
도덕적인 측면에선 지엄하신 말씀이지만 사회적인 측면에선 상당한 갈등이 수반 될 것입니다.
부성불확실성에대한 해소, 출산-양육리스크 분담을 위해 탄생한것이 결혼인데 전자가 커지면 후자도 비례해서 커져야되거든요. 현재상태가 파레토 최적이니 이를 변경하려고 하면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더 많을 것이구요. 물론 저하고는 아무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22/01/05 22:30
결혼 탄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여성의 출산-양육 리스크는 상당히 감소했죠. 부성불확실성은 증가했고요. 최적이란건 사회, 문화적 환경에 좌우되는 겁니다.
그리고 단순히 저 둘만 교환한게 아니라 문화에 따라 다르지만 남성의 경제력 등도 같이 교환되었죠. 단순히 출산율 높여 사회에 기여하려면 여성의 사회진출을 억제하면 되죠. 이러면 인권을 소모하는 대신 국력은 증가하겠네요. 의무화하는건 너무 나갔다보지만 자유롭게 검사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는 만들어야한다 봅니다.
22/01/05 23:20
출산-양육 리스크엔 육아비용 뿐만아니라 경력단절, 양육 시간투입에 대한 기대수익 감소가 포함됩니다. 인류 역사의 오랜기간동안 여성의 기대수익이란 것 자체가 없었다는 점과 과거에 비해 육아에 더 많은 자본을 투자해야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 여성의 리스크는 과거에 비해 감소한게 아니라 증가했죠. 그러니 출산율이 1인당 gdp에 반비례 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구요.
이런 리스크의 헤지 수단이 남성의 경제력이고 결혼이 구조적으로 힘들어질수록 남성 경제부담은 증가하거나 이탈합니다. 제가 우려하는 측면이 바로 그런 부분입니다.
22/01/06 00:09
피드백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지는 몰랐네요.
네 가뜩이나 심화되고 있는 남녀갈등에 조금 더 장작을 붓는 거 같긴 하네요. 그래도 가끔 아기가 바뀌거나 친자 아닌 케이스 사건을 접할 때 종종 들던 생각이었어요.
22/01/05 22:08
norell님은 그렇게 태어나셔서 화가 잔뜩 나신건가요?
아니시면 이렇게 반발하실 필요가 없는데, 이유가 궁금하네요? 같은 논립니다.
22/01/05 22:33
본인이 쓴 말이 뭐가 잘못되었는지도 이해못하시는군요?;;;
본인이 비아냥거린대로 똑같이 해드린건데 그걸 이해못하시다니;;;; 요즘 사람들의 문해력이 떨어진걸 실감할 수 있네요.
22/01/06 00:27
저는 충분히 가능한 의견제시라고 봅니다.
법적으로 친자 부인을 하는 요건들이 꽤 까다로웠던건 헌법 민법 처음 만들던 시절 과학적으로 친자라는 걸 검증하기가 어렵거나 불가능했으니 괜히 분란 일으켜봐야 증명도 안되는거 나중에 유산상속할 때 법적 다툼만 복잡해지니 막아둔건데 지금같이 저렴하게 친자 확인 가능한 시대에 의무로 할수도 있죠. 다만 애가 바뀌는 상황은 검사 이후에 일어날수도 있는 일이라서 법적인 요건이나 제한은 좀 엄격하고 확실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산후조리원이라든지 뭐 오만 이상한 곳에서 바뀌는 케이스도 왕왕 일어나니...
22/01/06 09:51
그리 생각하실수야 있는데
1. 사회제도가 개개인의 사생활에 의무를 적용하는게 옳다 보이진 않구요 2. 결혼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조건이 신뢰인데 이걸 제도에 기대어 시작한다는 것도 현명하다 생각되진 않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반대합니다
22/01/05 19:21
이별여행 아닐 수도 있죠 말만 그랬지 결혼 후에도 계속 만날 생각이었을지도
특히 애 가진거 보면 남편은 어쩌다가 사망까지 했을지도 그럼 남친은 전 남편의 아이까지 자기 아이처럼 돌보는 자상한 현남편으로 둔갑하는거죠
22/01/05 18:34
뻐꾸기의 알 전략이군요. 그냥 여자의 번식전략이 그렇게 이끌었다는 건데.
사람이는게 그냥 유전자와 환경이 만들어낸 존재 그자체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애휴...
22/01/05 20:11
저도 같은 생각인데 이때 질내사정이 내내 찜찜했을겁니다.
그러니 돌도 안된 아이 친자검사를 했겠죠. 혹은 너무 전남친을 닮았다던가...
22/01/05 19:13
개인적으로는 유전자검사에 대해서는 거침없이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_-;)
태아에 대해서는 왜 불법인지 모르겠지만 태아에 대해서도요(아마도 낙태 문제 때문인 것 같긴 한데......). 괜히 시답잖은 의심하고 그러는 것보다 확실하게 하는게 낫죠.
22/01/06 07:48
이건 사실이 아닌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미국이 훨씬 높아요 한국은 친부가 아닌경우가 전체 출생자 중 2% 수준에 그칩니다. 친자확인 검사대상자만 분모로 하면 30% 까지 나온다고 합니다만 그건 윗분 말씀처럼 선택편향 때문이죠.
22/01/06 10:07
https://youtu.be/3w9qasqk200
뜻은 다르지만 이별여행 자체는 원래 있었습니다 크크 아재들은 다 아는 노래제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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